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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중첩규제로 고통’ 양평군, 정부에 규제완화 요청
중첩규제로 인해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이 정부에 공장설립 허용기준 완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설립 허용기준 완화' 등 총 8개의 규제완화 개선과제를 행정안전부 개선과제로 접수했다. 군은 1970년대부터 팔당호를 중심으로 지정된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양평지역내 공장 설립 등을 할 수 없어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현재 약 1천명이 일하는 150여 개의 공장업체만이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연보전권역 기타지역 내 공장 건축면적을 1천㎡로 제한하는 산업집적법으로 인해 기업 활성화가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개선과제에서 3천㎡로 공장 건축면적을 상향 건의했으며, 일률적으로 규정된 수도법 공장범위를 완화해 소규모 제조업소가 입지할 수 있도록 단서 규정 변경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상수원보호구역 태양광 설치 규제완화, 농지개량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시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제외, 하수처리구역 내 수변구역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규제 완화, 특별대책지역 내 교육용 친환경 선반 운행 허용, 불용 농기계 매각 시 지역제한 특례조건 완화 등도 함께 건의했다. 군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총 8건의 중앙규제 개선과제를 발굴해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규제개선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로막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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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 공공심야약국 '완전소멸' 지면기사
郡, 밤 10시~오전 6시 비용 감당인력난 등 7개월만에 운영 철회주민 12만3천명 '야간 의료사각'10년째 유사 지원 규모 문제점"지금 몇시야? 밤 10시 넘어 문 연 약국도 없네 어떡해 아픈데…."지난 설 명절 양평군 양평읍에 거주하는 조모(33)씨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곤욕을 치렀다. 주변 약국을 검색했으나 오후 10시가 지나 문을 연 곳은 없었다. 양평지역 전체에 '공공심야약국'이 한 곳도 없어 결국 다음날까지 고통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14일 양평군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심야에 갑작스레 아픈 시민들에게 의약품 구매·상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군은 '양평군 취약시간대 공공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에 따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취약시간대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에 시간당 3만5천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하지만 현재 군내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전무'하다. 지난해 7월 양평읍 일원에 처음으로 공공심야약국이 생겼으나 지난 1월 말 문을 닫았다. 야간운영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혼자 운영하다 결국 약 7개월만에 철회의사를 군에 전달했다.이후 한 달 가까이 12만3천여 양평 주민들은 '야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다.군은 곧바로 공공심야약국 모집 공고를 내고 수소문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 특성상 의료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시간당 3만5천원의 운영비 지원 또한 약국 입장에선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더불어 10년째 유사한 지원 규모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2015년 경기도에서 첫 심야약국 관련 조례가 제정됐을 당시 지원금은 시간당 3만원으로 현재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며, 예산 또한 군이 70%를 부담하고 도가 30%를 부담해 재정자립도가 17.46%에 불과한 군에는 현 제도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군은 오는 3월부터 공공심야약국 재개를 목표로 양평읍 일원 한 곳의 약국을 심사하고 있으나 현재의 지원 조건이라면 또다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커 노심초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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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이후 아파도 참는다… ‘심야약국’ 없는 양평군 발 동동
“지금 몇시야? 밤 10시 넘어 문 연 약국도 없네 어떡해 아픈데…." 지난 설 명절 양평군 양평읍에 거주하는 조모(33)씨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곤욕을 치렀다. 주변 약국을 검색했으나 오후 10시가 지나 문을 연 곳은 없었다. 양평지역 전체에 '공공심야약국'이 한 곳도 없어 결국 다음날까지 고통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14일 양평군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심야에 갑작스레 아픈 시민들에게 의약품 구매·상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군은 '양평군 취약시간대 공공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에 따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취약시간대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에 시간당 3만5천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현재 군내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전무'하다. 지난해 7월 양평읍 일원에 처음으로 공공심야약국이 생겼으나 지난 1월 말 문을 닫았다. 야간운영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혼자 운영하다 결국 약 7개월만에 철회의사를 군에 전달했다. 이후 한 달 가까이 12만3천여 양평 주민들은 '야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군은 곧바로 공공심야약국 모집 공고를 내고 수소문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 특성상 의료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시간당 3만5천원의 운영비 지원 또한 약국 입장에선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10년째 유사한 지원 규모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2015년 경기도에서 첫 심야약국 관련 조례가 제정됐을 당시 지원금은 시간당 3만원으로 현재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며, 예산 또한 군이 70%를 부담하고 도가 30%를 부담해 재정자립도가 17.46%에 불과한 군에는 현 제도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공공심야약국 재개를 목표로 양평읍 일원 한 곳의 약국을 심사하고 있으나 현재의 지원 조건이라면 또다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커 노심초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른 군 단위에서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물어보니 연세 많은 약사님께서 자기 건물에서 운영하시며 봉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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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 종합장사시설 건립 '파란불' 켜졌다 지면기사
郡, 읍면 돌며 후보지 공모 설명회설문서 '필요 90.1%' '찬성 63.3%'투명·공정 위해 주민참관단 고려중4월말까지 접수… 9월 대상지 선정양평군이 군 전역을 순회하며 실시한 화장장 주민설명회 설문조사에서 화장장 필요성과 거주지 인근 건립 찬성률이 절반 이상 나오면서 화장장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군이 3년 전 실패를 딛고 소통을 앞세워 장사시설 건립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군은 지난 1월22일부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과정에서 참석 주민 4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화장시설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0.1%였다.또한 유치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거주 마을(주변마을 및 읍면 포함)에 장사시설 건립을 동의하냐'라는 질문에는 63.3%가 '찬성', 17.2%가 '상관없다'고 응답해 3년 전보다 화장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 '반대'는 15.9%, '무응답'은 3.6%였다.군은 3년 전 화장장 건립 추진 실패 때 '추진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사업 진행과정에서의 주민참관단(가칭)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주민참관 모집 시 70% 이상이 '지원한다'고 했으며, 72% 이상이 '주민참관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앞서 군은 지난달 17일 과천시와 '양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협약'을 체결, 지역 화장장 공동 추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30만㎡ 내외의 부지면적에 화장시설 5기 규모의 종합장사시설을 추진하고 과천시는 건립비용 3분의 1을 부담한다.특히 '해당 마을에게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유치지역에 60억원, 반경 1㎞ 이내 행정리에 60억원, 해당 읍·면에 3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의 기금지원사업을 통해 건립지 인근에도 고른 보상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설명회가 끝난 뒤에도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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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찬성 63%… 양평 종합장사시설 ‘긍정 시그널’
군, 12개 읍·면서 후보지 공모 주민설명회 개최 참석자 477명 설문조사 '화장시설 필요' 90.1% 거주지에 건립 질문에 80.5% '찬성·상관없다' 150억원 기금지원… 4월30일까지 신청 접수 양평군이 군 전역을 순회하며 실시한 화장장 주민설명회 설문조사에서 화장장 필요성과 거주지 인근 건립 찬성율이 절반 이상 나오면서 화장장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 군이 3년 전 실패를 딛고 소통을 앞세워 장사시설 건립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1월22일부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 주민 4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화장시설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0.1%였다. 또한 유치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거주 마을(주변마을 및 읍면 포함)에 장사시설 건립을 동의하냐'라는 질문에는 63.3%가 '찬성', 17.2%가 '상관없다'고 응답해 3년 전보다 화장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 '반대'는 15.9%, '무응답'은 3.6%였다. 군은 3년 전 화장장 건립 추진 실패때 '추진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사업 진행과정에서의 주민참관관(가칭)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주민참관 모집 시 70% 이상이 '지원한다'고 했으며, 72% 이상이 '주민참관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7일 과천시와 '양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협약'을 체결, 지역 화장장 공동 추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30년을 완공을 목표로 30만㎡ 내외의 부지면적에 화장시설 5기 규모의 종합장사시설을 추진하고 과천시는 건립비용 3분의 1을 부담한다. 특히 '해당 마을에게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유치지역에 60억원, 반경 1㎞ 이내 행정리에 60억원, 해당 읍·면에 3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의 기금지원사업을 통해 건립지 인근에도 고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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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신임 경찰서장 프로필]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지면기사
경기·인천서 다양한 분야 섭렵 신임 양평경찰서장으로 김기동(55·사진) 제주경찰청 수사과장이 임명됐다.김 서장은 경북 안동고와 경찰대학교(7기)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경찰에 임용됐다.이후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안양만안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제2부 수사과장, 부천오정경찰서장, 경기기동대장, 부천소사경찰서장, 인천경찰청 경비과장, 인천논현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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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국민의힘 도·시·군의원들 다수, 김선교 예비후보 지지 선언
윤순옥 의장 '김선교, 지역의 버팀목' 국민의힘 공천 앞두고 '낙하산 공천 반대' 제창 여주·양평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 도·시·군의원들 다수가 제22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김선교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1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선 김선교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회견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이혜원·박명숙·김규창·서광범 의원, 여주시의회 박두형·경규명·이상숙 의원, 양평군의회 윤순옥·황선호·지민희·송진욱·오혜자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선교가 여주·양평을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총선에서의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은 “김선교 예비후보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는 실망의 아픔 속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지역의 버팀목"이라며 “강한 추진력과 뚝심 있는 현장에서의 일처리로 3선 양평군수 및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일꾼"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또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여주·양평에서 10% 넘게 표 차이를 벌리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자체장을 더불어민주당에게 빼앗겨 어려웠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특유의 성실함과 친절함으로 지역을 살피고 다니며 누구보다 노력해 제8회 지방선거는 국민의힘 압승이란 결과를 불러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은 “SK반도체에서 여주시 물을 끌어갈 때 그냥 끌어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으나 그 누구도 여주를 위해 힘써주는 분이 없었다"며 “그때 김 예비후보가 국회로 불러줘 관계장관 및 협의를 가능하게 해 큰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낙하산 공천을 반대한다'는 구호를 제창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주·양평 선거구에 국민의힘은 김선교 전 의원, 박광석 경기도당 조직본부장, 원경희 전 여주시장, 이태규 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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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 청년 문화발굴탐사단 모집… 매력적인 지역 특색 찾아 브랜드화 지면기사
양평군이 관광진흥 및 지역특색을 살리기 위해 군내 청년층을 활용한 문화발굴탐사단을 꾸린다. 탐사단이 확보한 자료를 통해 올해 캐치프레이즈인 '매력양평'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전방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31일 군은 특색있는 문화자산 발굴을 위한 '양평 문화매력 발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양평 곳곳에 녹아있는 지역의 자원과 삶의 모습을 주민의 관점에서 발굴, 지역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1980~2008년 사이 출생한 군민으로 양평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사진 및 영상, 원고작성 등 발굴탐사활동에 대한 기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 분야는 지역 내 쉼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간, 사람, 상품, 이야기 등을 탐사하는 '쉼 문화 탐사대'로 오는 2월13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하며 모집된 이들은 연말까지 활동한다.발굴단으로 선정되면 기본교육 이수, 주제별 탐사 및 기록, 성과자료집 발간을 위한 1회 이상의 원고 작성이 필수며, 단원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실비 및 활동비가 지급된다.참여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양평군청 문화체육과로 신청하면 된다.전진선 군수는 "앞으로 양평의 '매력 여행 코스'를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정책을 통해 군민과 양평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우실 수 있도록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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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구석구석… 매력적인 양평문화 발굴 나선다
2월13일까지 1980~2008년 사이 탐사단원 20명 모집 공간, 사람, 이야기 등 다양한 자료 찾아 지역 브랜드화 양평군이 관광진흥 및 지역특색을 살리기 위해 군내 청년층을 활용한 문화발굴탐사단을 꾸린다. 탐사단이 확보한 자료를 통해 올해 캐치프레이즈인 '매력양평'을 SNS 등 전방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1일 군은 특색있는 문화자산 발굴을 위한 '양평 문화매력 발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양평 곳곳에 녹아있는 지역의 자원과 삶의 모습을 주민의 관점에서 발굴, 지역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1980~2008년 사이 출생한 군민으로 양평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사진 및 영상, 원고작성 등 발굴탐사활동에 대한 기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지역 내 쉼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간, 사람, 상품, 이야기 등을 탐사하는 '쉼 문화 탐사대'로 오는 2월13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하며 모집된 이들은 연말까지 활동한다. 발굴단으로 선정되면 기본교육 이수, 주제별 탐사 및 기록, 성과자료집 발간을 위한 1회 이상의 원고 작성이 필수며, 단원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실비 및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양평군청 문화체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 양평의 '매력 여행 코스'를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정책을 통해 군민과 양평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우실 수 있도록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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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구둔역 폐철도 부지에 '문화관광시설' 지면기사
'구둔아트스테이션' 설 이후 착공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일대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이 2월 설 연휴 이후에 착공될 전망이다.30일 경기도와 양평군 등에 따르면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은 도가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일환으로 추진, 총 187억원(도비 85억원, 군비 102억원)이 투입돼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의 구둔역 주변 6만6천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하게 된다.2012년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고 있는 중앙선 구둔역 폐철도 부지에 음악감상실과 소극장, 레일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양평군은 그동안 도와 협력해 구둔역 내에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인허가, 설계변경, 용도폐지 등의 사전 행정정차 이행 기간 단축에 노력해 왔다. 군은 도와 함께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을 계기로 구둔역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시설들로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 조감도.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