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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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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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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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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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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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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주차장서 차량 화재…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포천시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에 불이 난 가운데, 이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포천 영북면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나 유서 형식의 메모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가족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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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버랜드 일대 트랙인줄… 굉음내며 난폭운전한 20대 무더기 검거
용인 에버랜드 인근 도로에서 심야시간대 드리프트 등 곡예·난폭운전을 일삼은 20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및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10명을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 초부터 심야시간대 용인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도로 일대에서 ‘드리프트’(고속으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바꾸는 운전)와 ‘와인딩’(굽어진 도로 등을 빠르게 질주하는 행위) 등의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량 소음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으로부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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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값비싼 교훈… 위험물질 선제점검 분주 지면기사
경기소방당국, 안산 의약품공장 조사 스프링클러 펌프 등 작동여부 확인 지난해 이어 3차, 대상시설 100곳 3일 오전 안산 단원구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한 의약품 제조 공장. 화재 위험요인 점검차 현장 조사에 나선 소방 당국자가 소방펌프실에서 불량 사항을 포착했다. 공장 각 시설 스프링클러로 향하는 펌프 급수 배관 밸브의 개폐 여부를 감시제어반이 시시각각 확인할 수 있는 ‘탬퍼 스위치’가 온전히 설치되지 않은 것이다. 스프링클러 설비 화재안전기준은 탬퍼 스위치의 설치를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해당 펌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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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배 늘어난 산불… “건조기후에 언제 날지몰라” 지면기사
산림지역 주민들 노심초사 화성 백곡리 임야 2만여㎡ 태워 지난달 1~25일 전국 42건 발생 지자체들, 신속대응반 등 분주 2일 오전 11시께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의 한 야산. 야트막한 산길을 5분 정도 오르자 눈 녹은 자리마다 검은 재로 뒤덮인 바닥 표면이 눈에 들어왔다. 여드레 전인 지난달 25일 오전 11시40분께 인근에서 난 산불의 흔적이다. 이 불은 임야 2만7천800㎡를 태우고 1시간50여분 만에 산림당국에 의해 꺼졌다. 이날 찾은 현장은 화재 이후 폭설이 내린 뒤였음에도, 매캐한 탄내가 바람에 날려 코를 스쳤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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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기간 경기지역 교통사고·112신고 큰폭 감소… “범죄예방 효과”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이 펼쳐진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는 33건으로, 지난해(57건)와 비교해 42%가량 줄어들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도 0.3명(지난해 0.7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교통사고가 12.5건이 발생, 지난해(19건)에 비해 34.2%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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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주말, 경기지역서 동거 여성 살해 등 사건·사고 잇따라
징검다리 설 연휴 첫날과 둘째 날인 25, 26일 경기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 A씨가 20대 동거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자해한 B씨도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관계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과 함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지난 25일 수원시 장안구 창룡문 인근에서 중앙선을 넘은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반대편 차로에서 차량 5대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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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날 파주서 20대 여성 흉기 피살… 가해 추정 남성도 숨져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파주시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이 20대 동거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도 자해해 숨졌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파주 문산읍의 한 주택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숨졌고, B씨는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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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 수원 어린이집, 지자체 점검 때는 ‘이상 無’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경찰 수사(1월22일자 7면 보도=[단독] 수원 한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의혹… 경찰 수사)를 받는 수원 한 어린이집에 대한 지난해 지자체 점검 결과 아동학대 정황을 포함해 별다른 지적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수원 A어린이집 관할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해 3월 A어린이집에 대한 정기점검을 한 차례 진행했다. 정기점검은 구청이 관내 어린이집 70%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운영 실태 전반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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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오동운 공수처장 경찰 고발… “공수처의 尹 수사는 불법”
경기남부경찰청, 오 처장 고발장 7건 접수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24일 오후 2시께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인 자격으로 출석하며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범죄 항목에 내란죄는 없다”며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수사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수처가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범죄도 수사할 수 있다’는 공수처법을 근거로 직권남용죄와 관련된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궤변에 가까운 자의적 해석”이라며 “공수처법에서 금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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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단독주택서 불… 거주자 1명 숨져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1분께 여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주택 거주자인 60대 A씨의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자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했다. 이어 화재 진화와 인명 검색을 실시한 끝에 신고 접수 35분 만에 주택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지체 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