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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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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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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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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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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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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실 습격·난동 ‘유튜브 생중계’… 사법질서 파괴 ‘후폭풍’ 지면기사
서부지법 이어 헌재 침입 시도도 영장 발부 판사는 신변 보호 조치 대법 “소신껏 재판해야 법치 작동” 警, 서울구치소·공수처 경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으로부터 촉발된 지지자들의 집단폭력 사태가 거센 후유증에 직면할 전망이다. 19일 새벽 흥분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시설에 침입해 시설을 파손한 것을 넘어 같은 날 오후에는 헌법재판소에도 침입을 시도하다 붙잡히는 등 법치주의의 상징적 장소인 법원마저 폭동의 표적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극우성향 유튜버들은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 내부로 진입해 지지자들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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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반월공단서 일하다 투신한 특성화고 실습생, 2심서 산재 인정… 사고 8년 만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투신해 크게 다친 특성화고 학생이 사고 발생 8년 만에 뒤늦게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0-3부(하태한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박모(26)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요양급여 불승인처분 취소 사건의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박씨의 손을 들어줬다. 박씨가 특성화고 3학년이던 지난 2017년에 사고를 당한 지 8년 만이자, 공단에서 요양급여 불승인처분을 받은 지 4년 만에 산재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씨는 만 18세였던 2017년 11월16일 안산 반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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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4층 상가서 불… 인명피해 없어
17일 오후 4시12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건물 3층에 있던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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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내려온 집회 마라톤, 경기남부경찰 바빠졌다 지면기사
대통령 수사·수감기관 인근 ‘지지층’ 결집… 긴장감 고조 의왕·과천시에 구치소·공수처 500여명 곳곳서 “尹 수호” 외쳐 “내전과 다름 없어” 과격 표현 일부는 격앙, 통제 인력에 욕설 소요 대비… 남부廳 경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된 이후 의왕(서울구치소)과 과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으로 동선이 묶이면서 경기남부 지역이 ‘최전선’으로 급부상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한남동에서 의왕·과천으로 주 전선을 옮겨 ‘공수처 폭파’ 등 격앙된 목소리로 거리를 메우자, 돌발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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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공수처 부근 주차장서 신원불상자 분신, 위독… “신원파악 안돼”
15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가운데, 공수처가 있는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분께 공수처 부근 녹지에서 남성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A씨 나이를 50~60대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소방대원들에 의해 평촌 한림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차 처치 후 이날 오후 9시40분부터 화상 전문 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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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흉기난동’ 글 올린 사이트 관리·운영자 검찰 송치 지면기사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을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터넷 사이트 ‘블랙넷’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18일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과정에서 운영자 B씨가 이를 공모하고 일부 지시한 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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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과천 공수처 부근 주차장서 신원불상자 분신 시도
15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가운데, 공수처가 있는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께 공수처 부근 녹지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그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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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계엄선포 이후 43일… ‘묵묵부답’ 윤석열 대통령, 법·정치적 책임 방기 지면기사
검찰·공수처 출석요구에 미응답 1차 영장, 관저 요새화로 못 뚫어 체포후 녹화 담화서 ‘법절차 부정’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는 불을 스스로 댕겼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이튿날 새벽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채택되자 “반국가 세력에 맞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했고, 지난달 대국민 담화에서는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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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안산 사업장서 고소작업하던 노동자 추락사
하남과 안산 등 경기도 내 사업장에서 노동자 2명이 각각 추락해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하남시 소재 한 폐지수거업체에서 중국국적 60대 A씨가 3m가량 높이의 트럭 적재함 위에서 작업을 하다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A씨는 트럭 적재함에 올라 실려 있던 폐지 더미를 고정하다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사고와 같은 날인 지난 13일 오전 10시5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금속공장에서도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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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남성 검찰 송치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을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터넷 사이트 ‘블랙넷’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18일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제 공조 등을 통해 지난해 10월29일 해당 사이트의 서울 사무실 소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