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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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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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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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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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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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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기지역 돈사·목공소·외국인 기숙사서 불… 인명피해 없어
12일 오전 0시께 이천시 설성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135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불이 나자 돼지농장과 떨어진 숙소에 있던 관계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7대와 소방인력 46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7분여 만에 불을 다 껐다. 같은 날 오전 0시55분께에는 가평군 한 목공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개동과 컨테이너 1동·목공기계·가구 등을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 과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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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사동 3층짜리 주택서 불… 60대 남성 의식불명
지난 9일 오후 9시 56분께 안산시 상록수 사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 세대 주민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민 9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인명 피해를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화재 발생 17분여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어 약 20분 뒤 불을 다 잡고 비상령을 해제했다. 이날 불은 A씨 집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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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기본부 신축현장 사망사고’ 노동부 중대재해법 조사 착수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설 폐기물 더미에 맞아 중태에 빠진 지 하루 만에 사망(1월9일 인터넷보도=농협 경기본부 신축현장서 폐기물 맞은 노동자, 사고 하루만에 사망)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8일 농협 경기본부 신축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시공사 관계자 등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시공사인 한일건설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다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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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수도 녹이다가 되레 불… 용인 다세대주택 인명피해 없어
10일 오후 1시32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에 있던 거주자 등 2명은 자력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등 인력 4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날 불은 1층 세대의 수도관이 얼어 작업자가 이를 녹이던 중 해빙장비에서 스파크가 나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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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찰 동원령에 지휘부 집결… ‘尹 영장 집행’ 임박했나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요새화’된 한남동 관저 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서울을 포함해 경기·인천 지역 광역수사단 형사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10일 수사 지휘부 집결을 지시하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수도권 형사기동대장 등 광역·안보수사 책임자들에게 국수본에 모일 것을 통보했다. 이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과 관련,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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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가기 싫소… 도로 활보한 젖소, 2시간 만에 포획
도축장으로 향하던 젖소 2마리가 차에서 탈출했다가 포획, 약 2시간 만에 주인에게 인계됐다. 9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평택시 모곡동 일대에서 ‘젖소가 도로 위를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젖소는 트럭에 실려 도축장으로 향하던 도중 탈출해 거리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젖소가 차량에서 탈출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왕복 8차선 도로인 경기대로 위를 걸어다니는 젖소를 발견했다. 이어 안전을 위해 도로 바깥쪽으로 유도한 뒤 마취총을 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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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4층 빌라서 불… “인명피해 없어”
9일 오전 7시47분께 군포시 당동의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 거주자 3명은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밖으로 대피했다. ‘빌라 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8시1분께 큰 불을 잡았다. 이어 당국은 3분 뒤 불을 모두 끄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건물 안을 검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군포시와 협의해 불이 난 4층 세대 거주자들에 대한 임시 거처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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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향남읍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지난 8일 오후 10시33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가족 4명이 대피하고 주거와 식물재배 목적으로 쓰이던 비닐하우스 7개동(연면적 966㎡)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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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거리 메운 규탄 지면기사
수원·안산·광명 등서 집회 열려 “국지전 유발 의혹, 접경지 불안” 계엄 사태를 일으킨 뒤 수사기관의 체포영장에도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경기지역 시민사회의 규탄 목소리가 다시금 매서워지고 있다. 8일 윤 대통령의 구속과 체포, 탄핵 절차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수원(수원역 문화광장)·안산(중앙동 거리)·광명(철산역 2번출구)·김포(구래역 1번출구) 등 경기도 내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이날 광명에서 열린 시민 촛불행동에 참여한 김혜민(광명촛불행동 상임대표)씨는 “지난 4일 밤 수백명의 시민들은 추위 속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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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청사 봉쇄·서버 탈취 시도” 검찰 수사에…과천서장 “계엄군 존재 현장가서 알아” 반박
12·3 계엄 당일 과천경찰서장이 계엄군을 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를 점거하거나 서버 탈취 시도를 지시했다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문진영 과천서장이 “계엄군의 존재를 현장에 나가서 알았는데, 어떻게 그런 지시를 하느냐”며 정면 반박했다. 8일 문 서장은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계엄 당일 오후 11시40분에 현장에서 군인들을 보고 (계엄군의) 존재를 알았다”며 “당시 깜짝 놀랐는데 먼저 나간 (과천서) 초동대응팀은 오히려 계엄군과 선관위 직원들이 마찰이 생기면 중재하고 보호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문 서장은 이어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