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비상계엄령 선포] 교육부 휴교 검토 중… 인천시교육청은 지침 기다리는 중
2024-12-04
-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 거부”… 인천여고, 고교 첫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
초3·4 중1·고1 ‘AI 디지털교과서’로 배운다
2025-01-30
-
“탑승자 명단에 2021년생…” 가슴이 무너진 일요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최신기사
-
해양경찰청, 꽃게 노린 불법조업 어선 대응에 총력
해양경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우리 꽃게 자원을 노린 불법 중국어선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서해 NLL 해역에 경비함정을 5척에서 6척으로 증강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청은 또 연평도 해역을 관할하는 특수진압대에 1개 팀을 추가 배치했으며, 항공 순찰도 강화했다. 해당 항공기는 레이더 감시 범위가 약 10만8천㎢로 경비함정(1천550㎢) 대비 약 70배나 높다. 중국어선들은 최근 꽃게 조업철을 맞아 NLL 인근 우리 해역과 북한 해역을 넘나들며 불법 조업을 일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하루 평균 100여척의 중국어선이 출몰하고 있다. 해경청은 경비함정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응 역량을 높이면서, 해군과의 합동 작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청은 또 5월 중 예정된 한중 해상치안기관회의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중국 정부에 불법 조업 자정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우리 수산 자원 안보를 위협하는 외국어선 불법 조업 등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경찰, 총선 앞두고 돈봉투 건넨 혐의로 인천시의원 압수수색
경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당에서 직책을 받은 주민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의혹을 받는 인천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의회 A의원과 같은 정당 읍면협의회장 B씨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의원 집과 사무실, B씨 집 등에서 컴퓨터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A 의원은 지난달 지난달 같은 B씨 등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이 맡은 읍면협의회장은 해당 정당 측이 부여한 직책이다. A 의원은 “읍면협의회장에게 돈을 줬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찰 수사에 협조할 것이며, 수사 결과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향후 A씨 등을 대상으로 소환조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변상금 부과에 "소멸시효 지나"… 옹진군 vs 해사채취업체 공방 지면기사
"허가보다 80만㎥ 초과" 주장에"5년 지나 부적절행정" 訴제기郡 패소땐 '늑장 대응' 비판 직면 인천 옹진군과 해사 채취 업체가 변상금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옹진군은 허가 받은 규모를 초과해 해사를 채취한 것이 확인돼 변상금을 부과했다는 입장인데, 업체는 초과 채취한 지 오래돼 소멸 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한다.2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옹진군은 올해 1월 해사 채취 업체 A사에 30억원 규모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앞서 옹진군은 A사가 2015~2017년 허가받은 것보다 80만㎥를 더 채취한 것으로 파악했다.A사는 옹진군 조치에 반발해 지난 2월 변상금부과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해사를 추가 채취하다 해경에 적발된 시기는 2017년이다. A사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에서 규정한 변상금 소멸 시효 '5년'이 지났다는 점에서 옹진군의 행정 행위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옹진군은 '인지한 시점'을 기준으로 변상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해사 초과 채취를 놓고 벌인 A사와 해경 간 소송의 판결 내용을 올해 초 파악해 이를 토대로 변상금을 부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옹진군과 A사의 이번 소송은 변상금 부과 시점에 대한 기준이 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옹진군이 패소하면 '늑장 행정'이라는 환경단체들의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옹진군 관계자는 "해경 단속에 적발된 A사의 불법 행위가 담긴 법원 판결문을 확인해 곧바로 변상금을 부과한 것"이라며 "A사가 제기한 소송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A사 관계자는 "(변상금 부과가)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하긴 어렵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옹진군내 해사 채취 현장.(기사 내용과는 관련없음) /경인일보DB
-
중구, 5월 4일 송월동 동화마을 일대서 어린이 축제 개최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중구는 5월 4일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동화마을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포함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지난해 중구는 '동화마을 코스튬 페스티벌'를 진행해 동화 주인공 의상 코스튬 경연대회와 캐릭터 거리 행진 등을 하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동화마을 주 거리를 중심으로 ▲동화 캐릭터 퍼레이드 ▲대형 동화책 코너 ▲비눗방울 버블쇼 ▲인형극 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동화 코스튬 의상 대여, 페이스 페인팅, 켈리그라피 등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만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구는 그동안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체험형 놀이공간인 '대장소나무의 집'을 조성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미니 짚라인 등의 즐길 거리를 구성했다. 또한 트릭아트스토리 1층엔 최신 인터렉티브(interactive)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모든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연인들이 소중한 기억을 담아갈 수 있는 꿈과 희망의 공간, 송월동 동화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내달 1일 노동절 집회 행진… 인천 도심 일대 혼잡 지면기사
인천경찰청은 노동절인 오는 5월1일 오후 인주대로, 예술로, 인하로, 남동대로 일대에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인주대로~예술로~인하로~남동대로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이 예정돼 있어 도심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들은 집회·행진 장소를 우회해 경원대로·문화로·매소홀로·호구포로·구월로를 이용하고, 경인교통방송이나 교통 안내 전광판 등을 유의하며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당일 해당 지역 방문 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도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해경청, 송도 18개 유치원 순회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 지면기사
해양경찰청은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사진)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해경청 관현악단이 진행하는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찾아가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이나 해양안전 퀴즈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음악회를 겸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을 교육하기도 한다.해경청 관현악단은 오는 6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근안 해경청 대변인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발신번호 '010' 해외 보이스피싱 지면기사
警, 조작 중계기 운용한 2명 구속 해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과 공모해 국내 휴대전화 발신번호처럼 조작하는 중계기를 운용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휴대전화 중계기에 활용되는 대포폰 108대, 대포유심 123개, 공유기 6대 등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제공받아 단기 임대로 계약한 인천지역 원룸 3곳에 설치해 관리했다.휴대전화 중계기는 국내에서 개통된 유심칩을 삽입하면 해외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앞 번호가 국내에서 보낸 것처럼 '010'으로 조작되는 장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구직 사이트에 '인터넷 장비 관리', '단순 업무', '고액 알바' 등을 구한다며 중계기 관리책을 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해외에서 걸더라도 국내에서 발신한 것처럼 발신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바꿔주는 장비를 운용한 일당이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제공
-
해외 보이스피싱 전화를 ‘010’으로 … 중계기 운영 일당 검거
해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과 공모해 국내 휴대전화 발신 번호처럼 조작하는 중계기를 운용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휴대전화 중계기에 활용되는 대포폰 108대, 대포유심 123개, 공유기 6대 등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제공받아 단기 임대로 계약한 인천지역 원룸 3곳에 설치해 관리했다. 휴대전화 중계기는 국내에서 개통된 유심칩을 삽입하면 해외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앞 번호가 국내에서 보낸 것처럼 '010'으로 조작하는 장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구직 싸이트에 '인터넷 장비 관리', '단순 업무', '고액 알바' 등을 구한다며 중계기 관리책을 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해경 "해양오염 예방" 인천·평택 등 해양시설 안전점검 지면기사
인천과 평택 등에 있는 대형 해양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이 진행된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을 비롯해 평택, 태안, 보령 등에 있는 해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300㎘ 이상의 기름과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54곳) ▲대형선박(석탄·곡물) 하역작업 중 비산먼지 발생 우려 시설(20곳) 등 모두 74곳이다.중부해경청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점검반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방제 교육·훈련 이행 실태, 오염물질 적정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중부해경청은 지난 5년간 이 같은 안전점검을 벌여 방제기자재 관리 미흡, 송유관 누유 등 모두 477건의 문제를 파악해 개선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연안동~인하대병원 13㎞(왕복 기준)' 버스노선 신설 지면기사
중구, 1111번 지선 내달 11일 개통숭의역 방면 출퇴근 등 불편 해소연안부두 관광객 교통 편의 기대인천 중구는 연안동 등 구도심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1111번 지선 버스 노선이 다음 달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1111번은 항동7가 버스 차고지부터 연안부두 어시장, 신광초등학교, 수인분당선 숭의역 등을 경유해 인하대병원 입구 일원까지 약 13㎞ 구간(왕복 기준)을 오가는 노선이다. 다음 달 11일 오전 5시 첫 운행에 들어간다. → 노선도 참조간선 버스인 36번이 비슷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다만 이용객이 많아 버스 안이 혼잡하고, 정류장도 많아 목적지까지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출퇴근 등을 위해 숭의역 방면으로 가는 연안동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중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선 버스 노선이 추가로 개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111번 버스 신설로 숭의역이나 인하대병원을 이용하려는 연안동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