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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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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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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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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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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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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골 깊은 고양시의회… 잇단 부결에 시정운영 난항 지면기사
고양시의회의 여야 갈등으로 2023년도 본예산(2022년12월21일자 1면 보도=[기초의회 연말 백태] 예산 두고 싸우다… 수원·고양·안성 등 공약사업 갈등)이 처리되지 못한 데 이어 최근 조직개편안마저 부결되면서 특례시 집행부 구성 및 이동환 시장의 시정 운영에 난항이 예상된다.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연구용역과 실·국장 면담 등을 통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최근 부결처리됐다.특례시 권한확대 필요 조직 신설 보류급식·택시 산업 지원 등 조례 13건도 부결이동환 시장 공약 '민주당 절반' 시의회서 좌초시의회가 행정안전부와 협의까지 마무리된 특례시 지정에 따른 시의 권한 확대에 필요한 조직 신설안 등에 제동을 걸었다.이에 따라 시는 특례시 승격으로 이미 승인된 한시 기구 운영을 위해 정부와 재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또 정기인사 지연으로 행정력 낭비가 불가피해졌다.시는 지난해 11월 입법예고를 거쳐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넘겼지만 계속 보류되다 지난 9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다. 부결된 조직개편안에는 중복·비효율 기능 통·폐합, 과대 부서 분리,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의 한시적 운영 등이 담겼다.이에 따라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행안부 등과 협의한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의 신설계획은 표류할 전망이다. 자족도시실현국은 경기 북부 최초로 선정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바이오·마이스·반도체·문화 등의 전략산업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한 시의원은 "지난해 시작된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예산안 처리지연과 함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간 감정싸움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올해 본예산 의결도 안 된 상황에서 각종 조례안까지 통과되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시민편익을 위협하지 않도록 시의회 협조를 얻어 조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이 각 17명씩 양분돼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와 의회표지석. 왼쪽이 고양시의회 건물. 고양/김환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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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안부러운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고양 한바퀴 '강추'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 14개 코스로 구성'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시민들 호응 속 마무리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걷자…동네로 떠나는 힐링 여행지역마다 걷기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있다. 제주에 올레길이 있고, 동해안에 해파랑길이 있다면 고양시에는 '고양누리길'이 있다.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3.65㎞에 달하는 우리 마을 둘레길이다.고양누리길은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어 14가지 테마길로 조성돼 있다. 먼 곳으로 떠나 며칠씩 걷지 않아도 되고 코스당 최대 3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찾아가 가볍게 걷고 돌아오기에도 좋고, 주로 평지와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남녀노소 모두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고양시는 '2022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10월15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진행했으며 19회에 걸쳐 총 483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고양누리길을 걸으며 시민들은 길 위에서 행복과 치유를 얻었다.프로그램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코스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고,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고양누리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프로그램은 14가지 각양각색 풍경과 함께 '길'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고양누리길 제1코스는 북한산누리길이다. 북한산을 끼고 양주 경계부터 걸음을 시작해 충의길, 효자길, 내시묘역길을 거쳐 북한산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끝을 맺는다. 제2코스 한북누리길은 천년고찰 흥국사 입구의 사곡교를 지난다. 중고개마을과 중고개, 평탄한 숲길이 이어지는 오송산을 거쳐 삼송역에 이르는 코스다.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제4코스 행주누리길,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역사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다. 삼송역에서 서삼릉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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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고양시는 일산 서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과 H7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이날 알을 생산하는 닭 농장의 주인이 간이 키트 검사에서 항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오후 9시께 항원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7만8천 마리를 8일 오전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농장 반경 3㎞ 이내에 있는 31개 가금 농가의 닭 등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한 산란계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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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신2동, 강매동 연꽃밭에 '썰매장' 지면기사
고양시 행신2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연꽃밭을 활용해 덕양구 강매동 317-23번지 일원에 '추억의 썰매장'을 개장했다.주민자치회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자치사업인 '창릉천변 강매들녘 연꽃부지 조성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동절기에 얼어붙은 연꽃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해당 지역에 썰매장 운영을 추진했다. 썰매장의 운영기간은 1월부터 시작해 날씨와 빙판의 상태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무료로 썰매 대여가 가능하다. 장갑, 모자 등 장비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썰매장 근처에서는 추운 겨울철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컵라면,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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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교동 신청사' 백지화… 요진빌딩으로 이전 지면기사
고양시가 덕양구 주교동에 짓기로 한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하고 백석동 요진업무빌딩으로 이전키로 했다.이동환 시장은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업무빌딩의 기부채납이 지난해 11월 확정돼 신청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며 "청사를 이 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번 청사 이전 결정은 오직 시민을 위한 정책 결정으로 고양시가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일들에 대한 정리도 필요했다"고 강조했다.시는 고양군 시절이었던 1983년 건립된 건물을 시청사로 사용해 왔다. 이재준 전 시장 시절 추진된 신청사 건립은 덕양구 주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5개 동을 짓는 것으로 올해 5월 착공해 오는 2025년 10월 준공 계획이었다.하지만 이동환 시장이 요진 빌딩으로의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신청사 건립은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시 관계자는 "요진빌딩으로의 이전을 결정한 배경에는 기부채납을 둘러싼 법적 분쟁 종료로 시가 요진빌딩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데다 2천900억원이 넘는 사업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등도 고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후보 지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신청사 조기 건립을 주장해 왔던 주교동 주민 등 30여 명은 이날 이 시장이 기자간담회를 마치자 "이동환 시장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동환 고양시장이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백지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3.1.4 /고양시 제공고양시가 건립을 백지화한 덕양구 주교동 신청사 조감도./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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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새해설계] '글로벌 자족도시 향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면기사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디딤판을 딛고 힘차게 도약하는 풍요로운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취임 후 고양시를 경기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올리며 민선 8기 공약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운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장은 "지난해에는 경기 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을 비롯해 새로운 도약의 싹을 틔운 해였다. 새해에는 이런 성과를 디딤돌 삼아 일자리·문화·복지가 풍요로운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을 향해 더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지난해 그는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몽골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교류,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도 확대했다. 삶의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취임 후 4개월간 관내 44개 동을 모두 찾아 주민들의 불편에 충분히 공감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4일 기자회견서 市신청사 건립 구체적 방향 발표경제 격차 해소 선행… 북부특별자치도 시기 상조예산 미편성 시민불편 파악… 선결처분권 발동 고려 이 시장은 올해 가장 큰 시정목표에 대해 주저없이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꼽았다.그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을 위한 구체적인 용역에 착수한다"며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외국 기업 유치와 교류확대를 위한 밑거름을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새해 시민들과 국내외 여러 기관, 기업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하고 공약들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시민들의 관심사인 시청 신청사 건립에 대해서 이 시장은 "주어진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다.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청사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그는 "고양시가 과밀억제권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이란 삼중규제를 받고 있는 한 경기도 분도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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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에 내년도 예산안 조속 처리 간곡히 부탁"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의회에 2023년도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호소했다.이 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담화문을 통해 "시의회에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준예산 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앞서 2023년 새해를 준예산 체제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이유 여하를 떠나 시장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시민들에게 사과했다.시장-시의회 민주당 간 갈등에 예산안 미상정신규사업 불가, 사업 지연 등 민생피해 우려준예산 사태 돌입, '선결처분권' 발동 고려 중그러면서 그는 "현재 고양특례시는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에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가능성을 막 펼치려는 중요한 시기"라며 "자족도시를 향한 여정이 더 늦춰지지 않도록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시는 지난달 21일 시의회에 2023년 본예산을 제출했지만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갈등으로 의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준예산 사태를 맞게 됐다.이 시장은 "시의 예산편성권은 권한이 아닌 의무이기에 법정기한을 준수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에서도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논쟁을 뒤로하고 시의회 본연의 의무로 예산 심의를 속개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준예산은 지방자치법 제146조 및 지방재정법 제46조에 의거, 예산이 법정기간 내에 성립되지 못한 경우 일정범위 내에서 전 회계연도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예산이다. 신규 사업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법령과 조례로 규정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사업부서의 결정에 따라 집행할 수 있다.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은 총 2조9천963억원으로, 이 중 78.5%인 2조3천544억원이 준예산으로 반영될 예정이다.시는 예산 미편성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며 준예산 시 시민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선결처분권' 발동을 고려 중이다. 선결처분권은 지방자치법 제122조에 따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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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죽였다"… 공릉천 수색 지면기사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숨겼다가 발각된 30대 남성(12월27일자 7면 보도=경찰 '옷장 시신' 30대 피의자 검거… 음주사고 합의금으로 유인)이 전 여자친구까지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27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 전 여자친구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진술한 유기 장소 주변으로 수중 수색요원과 드론팀, 수색견 등을 파견해 시신을 찾고 있다.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C씨가 운행하는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경찰을 부르지 않으면 합의금과 수리비 등을 주겠다"며 C씨를 파주 소재 자택으로 유인한 뒤 둔기로 살해했고, 시신은 옷장에 감췄다. A씨의 범행은 지난 25일 옷장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그의 현재 여자친구와 C씨 가족의 실종신고로 들통났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 살해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자백했다. 2022.12.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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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사서직 서기관 명퇴 '인생 2막' 여는 고양시도서관센터 이은진 소장 지면기사
"물러나시는 선배님들의 뒷모습만 보다가 막상 제가 퇴직을 하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고양에서 태어나고 자라 오직 고양시를 위해 봉사하다가 사서직 소장(서기관)을 끝으로 올해 말 명예퇴직하는 고양시도서관센터 이은진 소장. 이 소장은 지난 1990년 1월 선배 공무원인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사서직으로 공직에 입문했다.고양시의 도서관은 문예회관 안의 작은 도서실에서 시작됐고 1994년 행신도서관을 개관한 뒤 하나둘 늘어 내년 3월에는 20번째 도서관인 높빛도서관이 개관한다.현재 고양시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도서관의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로 평가받아 여러 지역에서 벤치마킹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고 고양시민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이 소장은 "고양의 도서관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될때까지 함께해온 동료들과의 추억을 돌이켜보게 된다"며 "매년 해왔던 책 잔치는 직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도맡아 고생하고 코로나19가 한창인 때는 신청한 도서를 택배 가방에 담아 우체국까지 배달하는 등 몸으로 부딪히며 일을 했다"고 회상했다.인프라 구축 뛰어나 전국서 벤치마킹연구회 동아리 만들어 경진대회 1등책누리 서비스 호응 '손편지' 자랑도 2008년 직원 혁신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사서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도서관의 발전계획을 스스로 만들어보자며 '미래를 만드는 도서관 연구회'란 동아리를 만들었고 시에서 처음 추진한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1등을 했다.이 소장은 재직 중 우수 시책으로 2014년 4월에 시작된 책누리 서비스를 꼽았다. 그는 "고양시는 비교적 늦게 시작한 편이지만 규모와 연간 이용률 면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단연 으뜸"이라고 말했다. 책누리는 관내 도서관을 하나의 도서관처럼 이용하는 서비스로, 원하는 책을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상호대차', 어느 도서관에서든 반납가능한 '통합반납', 24시간 도서무인반납서비스인 '지하철역 반납'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그는 "마두도서관 개관 때 책이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꽤 많은 도서를 기증받았고, 이를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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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 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 모집… 내달 13일까지 ICT·무역 등 총 7개 지면기사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가 다음달 13일까지 제7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정보통신 응용기술 및 ICT 등의 지식기반서비스, 문화콘텐츠, 디자인, 기타 신기술 및 신성장 동력분야 등 첨단 유망 벤처기업, 무역업, 서비스업 및 정보통신분야 등 총 7개 기업을 모집한다.여성창업지원센터는 입주 신청에 대한 설명 및 안내를 위해 28일 오전 10시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주공간은 1인실 5개, 2인실 1개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최장 2년간의 입주 공간 제공과 다양한 컨설팅이 지원되며 입주기업별 부담액은 보증금 50만원(퇴소 시 환불)과 월 관리비 10만원이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 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고양시 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정의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나누어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23년 2월15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