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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민 약 70% “접경지역 지정 찬성”… 뜨거운 관심
지난해부터 가평서 '접경지역 지정' 요구가 들끓고 있는(2월6일자 9면 보도) 가운데 가평군민 70%가량이 접경지역 지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된다.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 한 달여 만인 지난 29일 기준, 당초 목표치 3만1천700명을 훌쩍 넘겨 1만220명 초과한 4만1천920명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22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기준일까지 서명운동에 참여한 4만여 명은 전체 군민의 67.6% 해당, 접경지역 지정이 지역 내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군은 범군민 서명운동 시작 38일만에 목표치를 초과하자 남은 한달간 80% 이상의 주민이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정부에 '접경지역 지정'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2000년 정부는 민간인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이남 20㎞ 이내의 지역 등을 접경지역 범위로 지정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제정했다. 당시 지정 요건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미군 공여구역으로 제한했으며 인구 증감률, 제조업 종사자 비율, 군사시설보호구역 점유비율 등의 개발 정도지표 중 3개 이상이 전국의 평균보다 낮은 지역으로 적시했다. 이후 2008년 법 개정을 통해 민통선 이남 25㎞로 늘렸고 현재는 '민통선과의 거리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기준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군'으로 한 2011년 개정된 법이 적용되고 있다. 가평은 민통선 이남 25㎞ 이내로 군사시설보호구역(28.1㎢), 미군공여구역(가평읍·북면·조종면) 여건과 개발 정도지표 3개 이상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접경지역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제외돼 있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대 80%의 국비지원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을 받을 수 있고, 조건 충족 시 접경지역 내 개발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을 준다. 또 수도권이라도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에 해당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세컨드 홈 1가구 1주택 세제 특례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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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다디단 자생 토종 다래 '존귀' 지면기사
가평 임업인, 수년간 시험재배 품종보호권 등록·고소득 기대가평군의 임업인이 수년간 시험재배 끝에 자생 토종 다래 신품종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군은 관내 임업인인 이재직·임만호씨가 최근 신품종 임산물 다래 '존귀'의 품종보호권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신품종 임산물 다래 존귀에 대한 권리를 2024년 4월부터 2049년 4월까지 독점하게 됐다.품종보호권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지적 소유권으로,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 육성자는 해당 작물에 대해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신품종 다래 존귀는 해발 700고지에서 자생하는 순수한 토종 다래를 수년간 시험 재배 끝에 개발한 임산물이다. 다래 존귀는 동해, 병충해 등에 강하고, 크기가 크고 달며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가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군은 전망했다.군은 그동안 다래 작목반에 2021년 '신 소득작목 지역 기반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2023년 '지역 활력과 작목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이재직·임만호씨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다래 '존귀'의 개발을 통해 국내 다래 생산의 다양성과 재배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신품종 다래 생산 확대를 통해 '존귀'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신품종 임산물 다래 '존귀'.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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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임업인, 자생 토종 다래 신품종 개발… 농가소득 증대 기대
가평군의 임업인이 수년간 시험재배 끝에 자생 토종 다래 신품종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관내 임업인인 이재직·임만호씨가 최근 신품종 임산물 다래 '존귀'의 품종보호권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신품종 임산물 다래 존귀에 대한 권리를 2024년 4월부터 2049년 4월까지 독점하게 됐다. 품종보호권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지적 소유권으로,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 육성자는 해당 작물에 대해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 신품종 다래 존귀는 해발 700고지에서 자생하는 순수한 토종 다래를 수년간 시험 재배 끝에 개발한 임산물이다. 다래 존귀는 동해, 병충해 등에 강하고, 크기가 크고 달며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가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군은 전망했다. 군은 그동안 다래 작목반에 2021년 '신 소득작목 지역 기반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2023년 '지역 활력과 작목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재직·임만호씨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다래 '존귀'의 개발을 통해 국내 다래 생산의 다양성과 재배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신품종 다래 생산 확대를 통해 '존귀'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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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전쟁 참전·기적의 가평전투 73주년 기념행사 지면기사
'미국 한국전쟁 참전 및 기적의 가평전투 7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4일 가평군 북면 한국전쟁미군참전기념비에서 열렸다.26일은 73년 전 미군 213야전포병대대가 가평군 북면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날이다. 1951년 5월26일 가평군 북면 화악1리 움터에서는 미 유타주방위군 213야전포병대대 240명이 4천여 명의 중국 인민지원군과 포격전 등 치열한 전투를 벌여 240명의 부대원이 단 한 명의 피해도 없이 중공군을 물리쳤다. 중공군 전사 350명, 생포 830명이라는 경이로운 전과를 올린 기적의 전투 현장이기도 하다.213부태는 이날의 승전을 '기적의 전투'로 부르기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미국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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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내달 16일까지 '컬러풀 가든 자라섬꽃 페스타' 지면기사
양귀비·청유채·수레국화 등 꽃길 자라나루엔 '전기 유람선' 취항도자라섬 봄꽃 축제가 개막했다.가평군은 지난 25일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꽃 페스타'를 개막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다음달 16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에는 8만710㎡에 양귀비(3만1천㎡), 청유채·유채(3만7천510㎡), 수레국화 (1만2천100㎡), 하늘바라기, 수국정원, 블루애로우 등 다양한 꽃들로 봄꽃정원이 조성됐다.축제장에는 포토존과 전망대 등을 비롯해 관내 56개 농가가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인 자라섬마트(마켓섬)도 마련됐다. 또 공연·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군은 축제 성공을 위해 관내 음식점·관광지 등의 할인시설을 확대하고 축제장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축제 개막과 함께 자라섬~남이섬~가평 마리나 구간을 운항하는 전기 유람선이 자라섬 자라나루에 취항하며 북한강 천년뱃길사업이 본격화됐다.자라섬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최춘식 국회의원과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 각급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024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꽃 페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유채꽃밭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2024.5.25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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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25일 개막…양귀비 등 봄꽃 만개
가평 자라섬 봄꽃이 축제가 개막했다. 가평군은 25일 자라섬 남도에서 '2024 Colorful Garden 자라섬꽃 페스타'를 개막하고 본격적으로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다음달 16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에는 면적 8만710㎡에 양귀비(3만1천㎡), 청유채·유채(3만7천510㎡), 수레국화 (1만2천100㎡), 하늘바라기, 수국정원, 블루애로우 등 다양한 꽃들로 봄꽃정원이 조성됐다. 축제장에는 포토존과 전망대 등을 비롯해 관내 56개 농가가 참여한농·특산물 판매장인 자라섬마트(마켓섬)도 마련됐다. 또 공연·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축제 성공을 위해 관내 음식점·관광지 등의 할인시설을 확대하고 축제장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서나 사용하도록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축제 개막과 함께 자라섬~남이섬~가평 마리나 구간을 운항하는 전기 유람선이 자라섬 자라나루에 취항하며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이 본격화됐다. 군은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에 약 10㎡ 규모로 꽃정원을 조성, 해마다 봄 가을로 나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자라섬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최춘식 국회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가급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식전공연, 축제 홍보영상 시청, 개막선언, 개회사, 기념사, 축사,1천만 관광객 유치 퍼포먼스, 자라나루 준공식 및 선착장 투어 ,천년 뱃길 크루즈투어, 폐막 등으로 진행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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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전쟁 참전 및 기적의 가평전투 73주년 기념행사’, 가평군 북면 한국전쟁미군참전기념비에서 열려
'미국 한국전쟁 참전 및 기적의 가평전투 73주년 기념행사'가 24일 가평군 북면 한국전쟁미군참전기념비에서 열렸다. 오는 26일은 73년 전 미군 213야전포병대대가 가평군 북면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날이다. 1951년 5월26일 가평군 북면 화악1리 움터에서는 미 유타주방위군 213야전포병대대 240명이 4천여 명의 중국 인민지원군과 포격전 등 치열한 전투를 벌여 240명의 부대원이 단 한 명의 피해도 없이 중공군을 물리쳤다. 중공군 전사 350명, 생포 830명이라는 경이로운 전과를 올린 기적의 전투 현장이기도 하다. 213부태는 이날의 승전을 '기적의 전투'로 부르기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미국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와 봉사기구인 한국핼핑핸즈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 대사관 크리스토퍼 합굿 대령, 행크 테일러 미 육군 제2보병사단장, 마크 피터슨 한국학 박사, 최승성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장, 이우철 한국핼핑핸즈 이사장, 최춘식 국회의원, 이해곤 가평군 행정복지국장, 장석윤 가평군재향군인회장, 군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후예, 가평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국민의례, 환영사, 가평전투 약사, 추모사, 헌화,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마크 피터슨 박사는 “현재 가평전투 관련 교육·홍보용 동영상을 제작 중"이라며 “213부대 등의 기적의 한국전투를 조명해 후세들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철 이사장은 “73년 전 213부대원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승리로 이끌었다 "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많은 이들의 희생에서 비롯된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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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휴대전화 플래시로 야간관광… 깜깜한 자라섬 지면기사
조명 부실에 보안등도 일부 꺼져'빛의 섬' 이미지 제고 노력 지적가평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중도의 산책로 야간조명 부실(5월10일자 6면 보도='빛' 잃은 자라섬, 핫플 인기도 꺼질라)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미 설치된 일부 보안등(가로등)도 작동하지 않아 야간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20일 오후 9시30분, 자라섬 남도로 향하는 약 400m의 중도 제방도로 산책로와 200m에 달하는 이른바 벚나무 산책로 '남도 가는 길' 등 중도 일부 산책로는 보안등이 꺼진 채 깜깜했다. 이 제방도로에는 약 30m 간격으로 10여 개의 보안등이, 벚나무 산책로 남도 가는 길에는 7개의 보안등이 각각 설치됐으나 수일째 먹통으로 방치되고 있다.이 때문에 야간 방문객들은 휴대전화기의 플래시를 이용해 이동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제방 산책로는 강변둑 위에 조성돼 자칫 추락 등의 안전사고까지 우려된다. 특히 벚나무 산책로 남도 가는 길의 보안등은 지난달에도 10일 이상 작동하지 않아 원성을 사기도 했다.이 같은 민원이 제기되자 자라섬 관리를 맡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정비에 들어갔지만 며칠간만 정상 작동됐을뿐 현재 보안등은 꺼진 상태로 야간 이용객들의 불만이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당시 자라섬 관계자는 보안등 주변의 공사로 인한 전선 절단과 우중 누전차단기 작동, 보안등 시간 제한 등을 미작동 원인으로 들었다. 하지만 꽃 정원이 조성된 남도는 자정 가까이에도 보안등과 야간경관 조명이 작동돼 보안등 시간 제한이라는 이유는 설득력이 떨어진다.일각에서는 이러한 원인 분석과 시설 개선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일간 보안등이 작동되지 않자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주민 A씨는 "요즘 '빛의 섬, 봄의 정원'으로 향하는 '자라섬 남도 가는 길'은 암흑상태로 이동에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빛의 섬'에 걸맞은 보안등 점검 등 시설 점검에 나서 안전사고 예방 및 자라섬 이미지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자라섬 관계자는 "이른 시간 내로 미작동 보안등 실태를 파악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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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먹통 가로등’… 휴대전화 플래시 꺼내든 이용객
가평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중도의 산책로 야간조명 부실(5월10일 6면 보도)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미 설치된 일부 보안등(가로등)도 작동하지 않아 야간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 자라섬 남도로 향하는 약 400m의 중도 제방도로 산책로와 200m에 달하는 이른바 벚나무 산책로 '남도 가는 길' 등 중도 일부 산책로는 보안등이 꺼진 채 깜깜했다. 이 제방도로에는 약 30m 간격으로 10여 개의 보안등이, 벚나무 산책로 남도 가는 길에는 7개의 보안등이 각각 설치됐으나 수일째 먹통으로 방치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야간 방문객들은 휴대전화기의 플래시를 이용해 이동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제방 산책로는 강변둑 위에 조성돼 자칫 추락 등의 안전사고까지 우려된다. 특히 벚나무 산책로 남도 가는 길의 보안등은 지난달에도 10일 이상 작동하지 않아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같은 민원이 제기되자 자라섬 관리를 맡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정비에 들어갔지만 며칠간만 정상 작동됐을뿐 현재 보안등은 꺼진 상태로 야간 이용객들의 불만이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 당시 자라섬 관계자는 보안등 주변의 공사로 인한 전선 절단과 우중 누전차단기 작동, 보안등 시간 제한 등을 미작동 원인으로 들었다. 하지만 꽃 정원이 조성된 남도는 자정 가까이에도 보안등과 야간경관 조명이 작동돼 보안등 시간 제한이라는 이유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원인 분석과 시설 개선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일간 보안등이 작동되자 않자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 A씨는 “요즘 '빛의 섬, 봄의 정원'으로 향하는 '자라섬 남도 가는 길'은 암흑상태로 이동에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빛의 섬'에 걸맞은 보안등 점검 등 시설 점검에 나서 안전사고 예방 및 자라섬 이미지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라섬 관계자는 “이른 시간 내로 미작동 보안등 실태를 파악해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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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11)] 가평중 사이클 김도윤 지면기사
멈추지않는 페달 "올해 모든 대회 신기록 올킬" 두대회 '부별新' 2㎞추발 마의 2분28초 뚫어'가평중 동문' 현역 경륜 아버지 이어 2대 "전광판보고 깜짝 놀라 아직 배울게 많아"한국 사이클 기대주 김도윤(가평중 3학년)은 올해 자신의 숨은 실력을 힘껏 발휘하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부별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어서다.김도윤은 최근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15세 이하 개인추발 2㎞ 종목에서 2분23초869의 부별신기록(종전 2분27초469)을 작성했다.앞서 김도윤은 지난 3월 제2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부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2개 대회에서 잇따라 부별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올렸다. 당시 종전 기록(2분28초088)은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작성된 것으로 '마의 벽'이라 불리던 2분28초대 벽을 김도윤이 해낸 것이다.김도윤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의 현역 경륜 선수인 아버지 김영곤씨에 이어 2대에 걸쳐 사이클을 타고 있는 가평중 동문이다.1972년 창단한 가평중 사이클팀은 유구한 전통의 엘리트 스포츠 운동부로 현재 하재민 감독과 신동철 체육 교사의 지도 아래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중학교 1학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도윤은 현재 15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로 꿈은 성인 국가대표에 뽑히는 것이다. 이번 꿈 실현에 앞서 김도윤은 올해 전 대회 대회신기록 작성을 노리고 있다.올 시즌 대회는 총 7개로 현재 인천광역시장배, 대통령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등 3개 대회가 치러졌다. 이 가운데 김도윤은 3개 대회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경신했고 이중 2차례가 부별신기록이었다.체육계 일각에선 김도윤의 신기록 경신 등 가평중 사이클부의 좋은 성적은 가평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장비 지원과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과물로 여겨지고 있다.김도윤은 "첫 신기록 경신 당시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전광판의 기록을 보는 순간 너무 놀랐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한순간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모든 대회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