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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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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난개발 '인천대로 일대' 더 살기좋게 11곳 재정비·활성화 지면기사
상부구간 공원·일반도로로 변모市 '지구단위계획 수립' 발주 예정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을 새롭게 꾸미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지난해 5월 착공한 가운데, 인천시가 인천대로 주변 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정비해 활성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도로 상부 구간은 옹벽·방음벽이 사라지고 공원과 일반도로로 변모한다. 이 때를 대비해 인천대로 주변 지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구도심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인천시 구상이다.인천시는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그동안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은 일정하지 않은 부정형의 필지, 도로·주차장 등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난개발이 이뤄졌다.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건축물이 많아 허물고 새로 짓는 방식의 개발도 이뤄지지 않았다.인천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용역을 통해 최근 개정된 법령 등 국가정책을 반영한 다양한 개발 방식을 검토한다.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경관 상세계획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는 등 인천대로 주변 지역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체계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까지 인천대로 주변 직접 영향권인 50m 이내의 122만㎡ 규모다. 축구장으로 따지면 170여개를 지을 수 있는 크기다.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용역 수행 과정에서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면서 "인천대로 주변 지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하고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12월에 개통됐고 주변 지역은 1977년까지 7개 공구로 나뉘어 구획정리사업으로 개발됐다. 경인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공헌을 했지만, 인천 시민은 지난 50년간 피해를 감내해야 했다. 높은 방음벽과 콘크리트 옹벽으로 주민 생활권은 동서로 단절됐고, 교통 소음과 먼지 등으로 환경 피해가 컸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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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 14개 선거구, 39명 후보로… 경쟁률 2.8대 1 지면기사
민주·국힘 14명씩 개혁신당 3명 등윤상현 재산 1위… 16명은 전과기록기초의원 보선 '남동구 나' 4명 등록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인천 14개 선거구에 7개 정당에서 모두 39명이 이름을 올리며 평균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함께 치러지는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는 4명이 등록했다.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23일 마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냈고 개혁신당이 3곳,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내일로미래로·자유민주당은 1명씩 후보를 냈다. 무소속 후보는 4명이 등록을 마쳤다.선거구별로 부평구을·계양구을·서구갑·서구병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연수구갑·남동구갑에는 3명이, 나머지 선거구에는 2명이 등록했다.입후보 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으로 7회다. 민주당 김교흥, 국민의힘 윤상현·원희룡, 새로운미래 홍영표, 개혁신당 권상기 후보는 5회로 나타났다.연령이 가장 높은 후보는 1955년 9월 출생한 개혁신당 장석현(68)이고, 가장 연령이 낮은 후보는 1989년 8월생 민주당 모경종(34)이다.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윤상현으로 240억4천500만원을 신고했다.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는 130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낮았다. 윤 후보는 납세 금액도 7억9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무소속 구본철(5천46만7천원)이다.전과 기록 건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6건인 무소속 안정권 후보다. 죄명은 배임수재, 폭행, 모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이다. 후보자 39명 가운데 16명은 전과 기록이 있다.직업별로는 '정치인'(18명)과 '국회의원'(8명)을 제외하면 변호사가 5명으로 가장 많다. 교육자 2명, 건설업 1명, 회사원 1명, 무직 1명, 기타 3명으로 집계됐다. 39명 모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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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연수을, 정일영 46.2% vs 김기흥 38.8% 오차범위 내 '경합' 지면기사
당선가능성, 정 52%로 13.9%p 우위정당 지지도, 민주 32.1%-국힘 42%조국혁신당 10.1% 도약 '3위 차지'4·10 총선 인천지역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맞대결하는 연수구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후 7시까지 연수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정일영 후보 지지율은 46.2%,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 지지율은 38.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무소속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2일 오후 2시 전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해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외했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민주당 정일영 후보 52.0%,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 38.1%로 정일영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42.0%)이 더불어민주당(32.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이 10.1%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2.5%, 새로운미래 2.3%, 녹색정의당 0.7%, 진보당 0.6%, 기타 정당 1.6%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7.9%였다.'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 35.1%, 조국혁신당 25.7%, 더불어민주연합 17.9%,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2.1%, 녹색정의당 1.2%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51.7%)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비율(43.7%)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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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차관 등 인천경제청 방문 지면기사
공공기관 공간정보 시스템 견학 우즈베키스탄 지적청(Cadastral Agency)이 공공기관 지적·공간 정보 관리 시스템 선진지로 인천시를 견학했다.알둘라예브 압두슈큐르 하미도비치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부청장(차관급)을 비롯한 공간정보 담당자 10명은 지난 22일 인천시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인천시는 이들 방문에게 인천시 공간정보 정책·인프라를 소개했고, 인천경제자유구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시연했다.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축적한 웹사이트로 시민 누구나 특정 지점(구간)의 경관, 경사도, 표고, 거리, 면적, 일조권, 경관심의 결과 등을 볼 수 있게 돼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수십 개 국가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지적청의 이번 인천 방문은 한국토지정보공사(LX) 컨소시엄이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국가공간정보 통합역량강화체계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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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선 14개 선거구 39명 후보 등록… 2.8대1 경쟁률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인천 14개 선거구에 7개 정당에서 모두 39명이 이름을 올리며 평균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함께 치러지는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는 4명이 등록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23일 마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냈고 개혁신당이 3곳,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내일로미래로·자유민주당은 1명씩 후보를 냈다. 무소속 후보는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선거구별로 부평구을·계양구을·서구갑·서구병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연수구갑·남동구갑에는 3명이, 나머지 선거구에는 2명이 등록했다. 입후보 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으로 7회다. 민주당 김교흥, 국민의힘 윤상현·원희룡, 새로운미래 홍영표, 개혁신당 권상기 후보는 5회로 나타났다. 연령이 가장 높은 후보는 1955년 9월 출생한 개혁신당 장석현(68)이고, 가장 연령이 낮은 후보는 1989년 8월생 민주당 모경종(34)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윤상현으로 240억4천500만원을 신고했다.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는 130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낮았다. 윤 후보는 납세 금액도 7억9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무소속 구본철(5천46만7천원)이다. 전과 기록 건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6건인 무소속 안정권 후보다. 죄명은 배임수재, 폭행, 모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이다. 후보자 39명 가운데 16명은 전과 기록이 있다. 직업별로는 '정치인'(18명)과 '국회의원'(8명)을 제외하면 변호사가 5명으로 가장 많다. 교육자 2명, 건설업 1명, 회사원 1명, 무직 1명, 기타 3명으로 집계됐다. 39명 모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접속하면 후보자별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을 조회할 수 있다. 선거일은 4월10일 오전 6시부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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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등록 첫날, 인천 37명… 양강구도속 군소정당 레이스 '관심' 지면기사
민주, 14개 선거구 모두 출마 완료국힘, 1명 제외 13곳 본격 출발선에녹색정의당·새미래·개혁신당 등도오늘 18시 마감, 28일부터 선거운동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인천 14개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 37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을 심판해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야당 심판론'이 맞붙는 양당 구도 속에서 군소 후보 선전 여부가 기대되는 총선이 시작됐다.이날 인천에서는 37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의 출발선에 올라섰다.더불어민주당은 인천지역 14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국민의힘에서는 1명을 제외하고 13곳에서 등록했다.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도 등록을 마쳤다.첫날 2명의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7곳으로 동구미추홀구갑, 동구미추홀구을, 연수구을, 남동구을, 부평구갑, 계양구갑, 서구을이다. 중구강화군옹진군, 연수구갑, 남동구갑, 부평구을, 계양구을은 3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서구갑과 서구병에선 4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각 당은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민생은 파탄나고, 민주주의는 위기에 봉착했으며 경기는 나쁘고 물가는 오르면서 서민들이 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민들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달라고 요구한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한다"면서 "시민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며 시민이 원하는 정책과 인물로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며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 또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반드시 전국 과반을 획득해야 하고 그 길에 인천시당이 선봉에 서겠다.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반전의 계기를 반드시 인천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문영미 녹색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은 전략 후보를 내세워 인천에 출마한 유일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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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 ‘초중고생 반값 버스요금’ 공약 발표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가 21일 '초중고생 반값 버스요금' 공약을 발표했다.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는 중고교 수는 지난 4월 기준 중구 25개교, 강화군 17개교, 옹진군 10개교다. 배준영 후보는 이들 학교에 재학생 약 1만5천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구·강화군·옹진군은 타 지역보다 '원거리 통학' 학생이 많은 편이다. 배준영 후보는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중고교 학생이 등하교시 각각 1차례씩 버스비 반값을 지원받을 경우 예산 3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후보는 “인천시와 꾸준히 논의해 온 사안으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돼 있다"면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청, 기초단자치체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면 충분히 모든 학생 반값 버스비를 실현할 수 있을 것" 이라 주장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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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이번엔 전파교란… 인천 항공기·선박 'GPS 주의보' 지면기사
서해 접경지 북한發 추정 혼신 감지최근 46차례 수신장애 중 신고 집중정부, 위기경보 '관심'서 '주의' 격상한·미연합연습 연관 '상황 예의주시' 남북 군사합의 파기 이후 인천 서북도서지역에 대한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도 이어지며 인천의 하늘과 바다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와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지역 어민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20일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서해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북한발(發)로 추정되는 GPS 전파 혼신이 감지되고 있다.GPS 전파 혼신은 평소 GPS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 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 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을 뜻한다.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생한 항공기 3건, 선박 2건을 포함해 최근까지 모두 46차례 GPS 수신 장애 신고가 있었다. 수신 장애 신고는 대부분 서해 상에 집중됐다.특히 인천국제공항이 GPS 전파 혼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NOTAM(항공고시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와 조종사에게 공지하고 있다. NOTAM은 인천 FIR(비행정보구역) 내에서 운항 중인 모든 항공기는 주의할 것을 강조하면서 최근 간헐적으로 GPS 신호가 신뢰할 수 없거나 손실됐다는 보고가 조종사로부터 보고됐으니 인천 FIR, 특히 인천과 서울지역에서 GPS를 사용할 때는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이 같은 내용의 NOTAM은 지금도 유효하다. 첫 고지는 3월 6일부터 7일까지 24시간만 유효한 고지였다. 상황이 이어지자 기간을 늘려 7일부터 15일까지 유효한 두 번째 NOTAM이 다시 고지됐다. 이후 21일·25일까지 두 차례 더 연장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 GPS 전파혼신 위기관리 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6일에는 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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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이상 증원… 가천대·인하대 '미니의대' 꼬리표 뗀다 지면기사
내년도 입학정원 40·49→130·120명인천, 공공병원 최하위권 등 취약지필수·지역의료 체계 강화 '기대감' 인하대와 가천대 등 인천지역 의대 두 곳의 내년도 입학 정원이 각각 90명, 71명 늘어난다.대부분 100명 이상인 서울지역 의대와 달리 정원 50명도 안 되는 '미니의대'에 머물러 온 인하대·가천대 의대 정원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인천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파업이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20일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가천대는 40명에서 90명 늘어난 130명, 인하대는 49명에서 71명 늘어난 120명으로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이 확정됐다. 경기지역 성균관대·아주대·차의과대에도 각각 80, 80, 40명이 돌아갔다.인천·경기지역에 361명(18%)이, 비수도권에는 1천639명(82%)이 배정됐다. 서울 8개 대학 의대에는 신규 정원을 1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정부가 그동안 제시한 2천명 증원분이 모두 비(非) 서울지역 의대에 돌아갔다. 인천·경기지역 의대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교육부는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지역 간의 의대 정원 불균형과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위해 경인지역에 집중 배정했다"고 설명했다.인천에는 그동안 '의료 취약지'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치료 가능 사망률과 인구수 대비 의사 수, 공공병원 설치율 등의 지표가 최하위권이고, 2023년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1.89명으로 전국 평균 3.7명을 크게 밑돌고, 인구 1만명당 의대 정원도 서울이 0.9명인데 반해 인천은 0.3명으로 최하위권이다.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구 300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에 비해 의대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증원으로 강화·옹진과 같은 섬 의료취약지뿐만 아니라 인천의 심각한 필수의료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지역의료 체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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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허종식 "원도심 교육환경 격차 해소" 지면기사
민주 동미추홀갑 예비후보 교육정책 제안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사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가 20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원도심 주민이 희망하는 교육 정책을 제안했다.허종식 예비후보는 서화초등학교 인근 유치원 부지를 시교육청이 매입해 학생·학부모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도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토지 소유자인 인천도시공사는 이 땅에 '직원 기숙사' 건립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교육 시설'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 허 예비후보의 판단이다.또 허 예비후보는 '화도진도서관 문화복합시설 건립' '동구 미래교육혁신지구 지정' '옛 선인재단 내 학생성공버스 운행' 등 교육 정책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허 예비후보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 , 인천시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