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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오래 전 콘텐츠의 화려한 복귀 지면기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콘텐츠 산업 전망 키워드로 '콘고지신'을 선정해 발표했다. '콘고지신'은 콘텐츠(Contents)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합성어로, 과거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이 올해 콘텐츠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만화 '슬램덩크'의 붐을 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예측은 아주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하겠다.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1월4일)에 맞춰 새해 첫 주 베스트셀러에 '슬램덩크 챔프'가 순위권에 들더니,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을 거쳐 영화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엮은 '슬램덩크 리소스'까지 베스트셀러에 안착했다. 흥행한 영화라고 할지라도 제작 과정 자체를 책으로 내는 것도 드물고, 이렇게 흥행하는 것도 드물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순위가 집계되지 않는 각종 굿즈까지 감안하면 지금 화제가 되는 단 하나의 콘텐츠는 슬램덩크 외에 다른 선택지가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최근 콘고지신과 관련한 기사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과거 콘텐츠가 사랑받는 배경을 분석하면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끌렸던 설명은 '불황'이 과거의 향수를 부른다는 것이다.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에 정식 소개된 첫 일본 만화 중 하나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전에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한국에 소개된 작품이라는 사실이 어쩌면 지금의 슬램덩크 열풍을 만들어낸 간접적인 배경 아닐까 싶다. 3040세대에게는 그야말로 큰 걱정 없던 청소년기에 풍요로운 가정에서 생활하던 시절, 만화방에서 빌려보든, 학교에서 돌려봤든 간에 당시를 추억하게 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슬램덩크였다.과거 아이템 활용한 '콘고지신' 올해 키워드슬램덩크·타이타닉 등 향수 불러오며 열풍사실 콘고지신이라는 말 자체는 신조어지만 콘고지신이 포함하는 '레트로 문화'는 이미 수년 전부터 우리 생활 곳곳에서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디저트 시장에서 '할매니얼(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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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유니세프 자선 콘서트 지면기사
첨단건설소재 기업 실크로드시앤티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선 콘서트 '동행'이 2천6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지난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이번 자선콘서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실크로드시앤티가 주관했다.올해 7회째를 맞는 '동행 콘서트'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 대표로 활동하는 배우 이보영과 아나운서 김선근이 진행을 맡았다. 1부 기금 전달식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마련된 총 1억5천만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2부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들려주는 하모니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미국 출신의 트로트 가수 마리아와 '트롯 바비'로 알려진 홍지윤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 K팝 대표 걸그룹 오마이걸은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마지막 무대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성악곡과 더불어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실크로드시앤티 해외영업본부 조윤진 사원은 "폐허 속에서도 희망의 꽃이 피어나듯,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와 어깨동무하는 내일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가수 김호중. 2023.2.25 /실크로드시앤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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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경기도한의사회(회장·윤성찬)는 23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총회는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과 대의원총회 임영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경기도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등이 자리해 총회를 축하했다.도한의사회는 재정 현황을 공개하고 회무 경과 보고, 감사보고 등으로 지난해 도한의사회의 살림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아울러 2021·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을 처리했다. 임영권 대의원총회 의장은 "경기도한의사회는 진료에 매진함과 아울러 많은 연구업적과 보건의료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의원과 회장단, 사무처의 숨은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성찬 회장은 "제31대 도한의사회가 업무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났고 마지막 1년이 남았지만, 선거 때 약속드린바와 같이 '한의학이 먼저 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공약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의학이 먼저인 경기도한의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기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마치고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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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민선2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등 임기 돌입 지면기사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가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경기도체육회는 23일 수원 하이엔드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를 기점으로 지난해 12월 15일 민선2기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 연임에 성공한 이원성 도체육회 회장의 두 번째 임기도 공식적으로 시작됐다.총회에서는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김택수 전 청와대 민정행정관에 대한 임명 보고와 함께 ▲2023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2022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임원선임 등의 건을 심의·의결했다.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그간 경기도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고 내·외부 경영환경 위기에 힘든 시간을 겪었다"면서도 "대의원들의 관심과 사랑, 따끔한 질책, 현실적 조언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끈끈한 연대와 소통을 통해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화합의 길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원성 도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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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상징' 그 안에 담긴 인류 문화 지면기사
■ 상징으로 보는 세상┃김낭예 지음. 창비 펴냄. 228쪽. 1만5천원상징-추상적인 개념이나 사물의 구체적 사물로 나타냄. 상징은 문화의 산물로, 우리 일상생활에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인 저자는 여러 문화권에서 온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문화간 차이를 알아야 언어를 더욱 풍부히 느낄 수 있음을 깨닫고 상징을 공부했다.이렇게 나온 신간 '상징으로 보는 세상'은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과 숫자, 색깔, 생활용품 등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31가지 대상이 상징하는 바를 다룬다. 어떻게 상징이 생겼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통해 인류 문화가 만들어낸 다양한 상징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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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초기 증상없어 무서웠던 대장암, 내시경 통한 '용종 제거'로 예방 지면기사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대장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으로 대장암 예방 효과가 크다며 정기적인 검사가 대장암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설명한다.대장암은 결장암과 직장암을 통칭하는 말로, 과다한 육류 섭취나 고지방식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붉은 색을 띤 육류와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섬유질 섭취 부족, 칼륨, 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등 여러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혈액 손실과 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도 나타난다. 암이 진행되면 복통과 설사, 변비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나타나고 항문에서 피가 나는 직장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더 진행되면 배에서 평소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대장암으로 진단된 경우 다양한 검사를 통해 수술 전 병기를 판정하고 적절한 치료법이 선택된다. 외과적·내시경적 절제,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대장암이 되기 전, 검진이 예방법이라고 한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경기도지부 건강증진의원 이영순 원장은 "대장암은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시경검사 병원 선택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도 등 질 관리와 표준화된 검사를 통해 높은 전문성을 가진 전문의료기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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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민화·규방공예·닥종이인형… 경기도박물관, 동호회원 모집 지면기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뮤지엄 민화 스쿨'과 '규방공예학교', '행달의 닥종이인형' 등 문화동호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2023년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박물관이 2011년부터 운영해온 문화동호회 '뮤지엄 민화 스쿨'과 '규방공예학교'는 초급반과 전문반으로 나눠 실습강좌를 진행한다. '규방공예학교'는 연말에 박물관에서 수료전시회를 개최하며, 우수 작품은 전국경연대회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달의 닥종이인형'은 2023년 상반기에 특별히 개설하는 수업으로 기존의 동호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뮤지엄 민화 스쿨'은 다음달 13일 개강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강좌를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초급반 20명이다. 수강생은 약 30회의 강좌 시간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민화를 직접 그리면서 소재의 의미와 그리는 방법 등을 배운다. 인터넷 지지씨멤버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규방공예학교'는 다음달 14일 초급반(전통 쓰개류반)이, 그 다음달에는 전통 보자기반이 각각 개강하며 11월 말까지 30회 가량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초급반은 매주 화요일 오전 수업에서 각종 주머니, 골무, 가위집, 선물보, 바늘방석, 노리개 등을 배우고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전문반인 전통쓰개류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강좌에서 조바위, 굴레, 복건, 호건, 아얌, 풍차 등을 제작한다.마지막으로 '행달의 닥종이인형'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12주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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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되새기는 옛 기록…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 고문헌 전시' 지면기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오는 20~22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장서각 고문서 수집 반세기-500년 조선에서 찾은 보물' 특별전시를 개최한다.우리나라 고문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고문헌이 국가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뜻을 함께해 준 주요 종가에 맞춰 총 5부로 나눠 구성된다.1부에서는 '경주 경주손씨 송첨종가: 우연한 발굴'을 주제로 경주 양동마을 종가 경주손씨 고택의 라면상자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지정조격(원나라 최후의 법전·유일한 판본)'의 사연과 보존처리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 이야기를 소개한다.2부는 '안동 고성이씨 임청각: 가치의 재발견'으로, 임청각 종가에서 일제강점기 동안 굳건히 자료를 지켜낸 맏며느리의 역할과 조선시대는 물론 독립운동에 관해 중요한 내용을 들려준다.3부는 '남원 순흥안씨 사제당: 지극한 보물'에서는 사제당 종가의 가보가 우리나라의 보물로 지정된 사실을, 4부 '아산 선교 장흥임씨 종가: 보존을 향한 협동'에서는 400년 역사의 종중에서 선대의 초상화와 고문서를 공개한다.마지막 5부에서는 '군포 동래정씨 동래부원군 종가: 명가의 명예'를 통해 고문서의 가치를 보여준다.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가문의 소중한 보물을 기증·기탁해 주신 후손들과 상징적인 전시자리를 내어준 국회에 감사하다"며 "국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귀중한 기록유산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시설을 더욱 확충해 고문헌 보존처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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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그린 삶의 흔적을 알려주는 2권의 책 지면기사
길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또 필요에 의해 변화한다. 길은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가에 따라 풍경을 바꾸는 일종의 나이테다. 무심코 지나치는 길가의 풍경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지나온 삶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다만,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는 인지의 한계 때문에 가이드가 필요한데, 길을 이야기하는 신간 2권이 길잡이를 자처하고 있다. 신간 '길에서 문화를 걷다'와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는 길과 그 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서로 다른 주제와 매력으로 길이라는 지구 위에 인간이 그린 나이테를 설명한다.■ 길에서 문화를 걷다┃조현미 지음. 푸른길 펴냄. 240쪽. 1만8천원포르투~산티아고 255㎞ 걸으며 도시·생활문화 망라 경북대 지리학과 조현미 교수는 포르투에서 산티아고까지 가는 255㎞ 길을 걸었다. 한번은 복잡하고 위험한 포르투~바르셀루스 구간을 생략하고, 다시 한번은 포르투에서 산티아고까지.두 번의 경험에도 조 교수는 길에서 만난 풍경을 읽지 못했다고 한다.산티아고가 가까워질수록 편향된 정보와 걷고 있는 길과 문화를 알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느낀 저자는 첫 번째 걷기에서의 혼란과 두번째 걷기의 한탄을 합해 책을 냈다. 여행자 문화와 아름다운 건축물이 언제, 왜 만들어졌는가 하는 도시와 국가의 생활문화를 망라했다.저자는 순례길에 사람도 만나고 위기와도 만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많이 만나는 것이 풍경이라며 250여㎞의 풍경 속에 주석을 달았다. 책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전부일 것만 같은 순례길에서 '난 누구이며, 여긴 어디인가'를 묻고 사색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일본박식클럽 지음. 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펴냄. 354쪽. 1만8천500원 인류 초기부터 현대사까지… 주요 사건들 안내역사 속 사건부터 문화, 정보, 삶의 지혜에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조사·연구하고 책으로 펴내는 단체인 일본박식클럽이 인류가 최초로 걸었던 '출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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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심포지엄 개최 "국내최고 목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이성호) 소화기내과는 15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소화기내시경센터의 확장·개소를 기념하는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내과의 성과와 발전계획 등을 공유했다.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와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소화기내과 이상표·박세우·고동희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일본 지치메디칼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하야시 요시카즈 교수도 참석해 '대장암 예방을 위한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표 교수는 'BLI(Blue Light Imaging)와 LCI(Linked Color Imaging) 모드가 가능한 첨단 내시경기기 운영성과'를 주제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박세우 교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가는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을 통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시행하는 고난도 중재술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적 발전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어 고동희 교수는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구축 예정인 스마트 내시경검사실에 대해 발표했다.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는 고난도의 췌담도내시경 활성화를 목표로 내시경 진행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비 소독관리 및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AI 내시경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바일앱을 통한 실시간 내시경실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소화기내과 과장 장현주 교수는 "국내 최고의 소화기내과가 되겠다는 목표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개원 10여년 간 소화기내과를 2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며 "소화기와 관련된 각종 중대 암에서부터 염증까지 망라하기 위해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외과 과장 신동우 교수도 "시설 소독에 별도의 전담인력을 운영할 정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