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재래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차량)브레이크 제동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 체포한 60대 후반 A씨가 페달 오조작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CCTV 확인 결과 브레이크 제동등은 들어오지 않았다”며 “페달 오조작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부천시 오정
부천 재래시장에서 1톤 트럭이 돌진해 여성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이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0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중 심정지 상태였던 2명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18명 중에서 3명은 긴급환자(의식장애), 6명은 응급환자, 나머지 9명은 비응급 환자로 분류했다. 경찰은 운전자 6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김포시 경계와 맞닿은 인천시 서구 금곡동 일대가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후보지에 포함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한강신도시 주택단지와 불과 1㎞ 남짓한 거리에 대형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 피해 우려 등이 커지며 지역 간 갈등마저 불거지는 모습이다. 11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 말 인천 서구와 서해구, 검단구, 강화군 등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자원순환시설 건립 후보지로 12곳을 선정해 공고했다. 해당 센터는 하루 240t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비롯해
한강 하류에 위치한 섬 ‘백마도’가 반세기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김포시는 육군 제2291부대와 백마도 개방 및 한강·염하 구간 철책 철거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개방해 나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백마도는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민 출입이 제한돼 왔다. 군과의 합의를 이끌어 낸 시는 공원 조성 등을 통해 백마도를 한강 수변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원 조성 전까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백마도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진짜 의사로서 환자 곁에 오래도록 남고 싶습니다.” 환자를 살피는 데 온 마음을 쏟는 부천시 소사구 성모힐병원 중심에는 하직환(47) 대표병원장과 배우자인 내과 전문의 문설경(46) 병원장이 있다. 이들은 돈보다 생명, 성장보다 신뢰, 경쟁보다 헌신을 우선한다. 하 병원장은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천성모병원에서 교수로 10년 넘게 근무한 호흡기내과 전문의다. 중환자 세부전문의이기도 한 그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매일 생사를 오가던 환자들을 보며 느낀 건 퇴원 이후에도 이어져야 할 ‘회복의 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 등 김포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김 시장과 김 지사의 이번 만남은 경기도 민생경제투어버스의 김포시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시장은 도의 협조가 시급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사업비와 행정선 건조 예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은 시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발로 뛴 결과 이례적으로 국비 153억원을 확보, 국회에서 증차사업 한시지원이 결정됐다. 이후
서해선 KTX-이음 열차의 부천 소사역 정차를 촉구하는 여론이 지역사회 전반에서 들끓고 있다. 이미 부천시가 대대적인 10만 서명운동에 나선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정차 타당성에 힘이 실리면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19일까지 서해선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직결하는 KTX 이음열차(1단계)는 고양 대곡에서 출발해 화성시청~안중~홍성까지 총 135㎞를 오간다. 신안산선이 완공되는 내년 3월 이후 본격 운행이 예상된다. 애초 서
25일 오후, 김포시 고촌읍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잔잔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 250여 명이 설렘과 호기심이 뒤섞인 표정 속에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김포에서 대명항으로 향하는 첫 여객 항해 행렬이다. 분단 이후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바닷길이 무려 70여 년 만에 열린 것이다. 출항을 알리는 기적과 함께 여객선은 천천히 물살을 갈랐고,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꺼내 든 시민들은 자신만의 기록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김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주최한 ‘경기바다 오감 페스티벌’의 첫 장면이었다. 아라뱃길을 따라 인천 정서진을 거쳐 대명항
김포시가 한강하구에 위치한 섬 ‘독도’에 ‘독도나루터’를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독도 역사복원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그 역사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는 지난 24일 한강하구 독도에서 ‘2025 독도의 날 기념 캠페인’을 열고 독도의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겼다. 이는 ‘한강물길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도 활용정책’의 첫 단계다. 캠페인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포하천살리기추진단, 한강어촌계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극기 퍼포먼스와 환경정화 활동을
“광장에서는 노숙자나 시민들이 계속 신고하니까 사거리쪽으로 옮기더라고요.” 23일 찾은 부천역앞. 시민들이 이용하는 북부 광장에는 ‘불법 유튜버 OUT. 시민 안전·상인 생존 위협하지 마라’는 내용의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유튜버들의 성지라는 소문과는 다르게 광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하지만 역앞 생필품 가게에서 일하는 A씨는 이같이 말하며 “건너편 사거리에 있는 피노키오 광장으로 가면 쉽게 볼 수 있다”고 했다. A씨의 설명에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니 작은 광장을 둘러싸고 한손에 셀카봉을 든 채 지나다니는 남성들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