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참된 교육공동체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전날(2일) 제9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이하 김포학회협) 발대식이 열린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는 이 같은 내용의 선언문이 울려 퍼졌다. 김포지역 각 학교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두의 아이’를 위한 봉사를 다짐한 것이다. 이들은 또 “학부모회와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내 아이, 우리 아이, 모두의 아이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포학회협은
부천문화원은 ‘문명교류를 통해 본 우휴모탁국 부천’을 주제로 네번째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1일) 부천문화원 4층 솔안아트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 소국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의 실체를 해양문명교류와 대외 교섭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휴모탁국 부천의 역사가 2천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부천이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역사적 가치가 집중 조명됐다. 학술발표에서 박찬규(전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박사는 5년간 우휴모탁국 부천의 연구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지역 내 주요 공원시설에 휠체어를 비치하고 무료로 이용하는 공유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기증받은 휠체어 8대를 태산패밀리파크, 하동천생태탐방로, 문수산산림욕장, 덕포진사적지 등에 비치했다. 이번 휠체어 기증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제약 없이 자연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증된 휠체어는 각 공원의 관리사무소에 비치되며, 방문객은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김포시의회 황성석 의원이 ‘장기운양중학군 분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장기간 계속하면서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김포교육지원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현행 장기운양중학군 체계의 분리를 촉구해 왔다. 황 의원은 1일 “현재의 학군 체계가 지속될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이 근본적으로 침해될 것”이라며 교육 불평등 해소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행 학군 체계로 인해 발생하는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학교별 학생 배치 불균형이 교육 환경의 질적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학부모들의 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들이 추진하는 시정연구원은 개원 이후에도 풀어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 속칭 ‘지자체 용역사’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선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해야 하고 각종 연구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도 갖춰야 한다. 지자체와 학계 등은 이를 위한 ‘예산’과 ‘제도’가 연구원 운영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연구원법 개정 후 현재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9개 지자체가 설립했거나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정연구원 상당수의 재원 출처는 지자체 출연금이다. 출연금 규모가 사실상 100%에 가깝다. 7월 중에
2022년 지방연구원법 개정안 시행 이후 인구 50만 이상 경기도 내 대도시들의 지방(시정)연구원 설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연구원의 독립성 및 운영 재원 마련, 인력 확보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지방연구원법) 개정안은 지방연구원 설립 규정을 기존의 인구 ‘100만 이상’에서 ‘50만 이상’으로 완화했다. 지자체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지방연구원은 지자체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거나 주요 현안에 대한 조
부천시가 부천페이 발행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4천억원으로 크게 늘리는 등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적극 나선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춰 ‘민생경제’ 분야 정책에 힘을 싣고, 부천페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조치다. 시는 부천페이 발행액을 4천억원으로 늘려 오는 7월부터 부천페이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까지 늘리고, 인센티브 비율도 7%로 높이는 등 소비 진작 정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표 정책으로 부천페이를 1순위에 두고, 넉넉하지 않은
“수려한 경관 속에 한옥의 매력을 느끼며 걷다 보면 그간 어지러웠던 마음이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아요.” 지난 27일 찾은 김포시 운양동 소재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만난 김모(43)씨는 모담산 자락 아래 고즈넉히 자리 잡은 한옥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는다고 했다. 한옥의 기와지붕 너머로 햇살이 비추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복잡한 도심의 시간이 서서히 느려지는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한옥과 어우러진 자연 경관은 전통의 멋과 함께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부여했다. 주변으로 피어난 화초와 수변공간, 그 위를 거니는 나비와 잠
의원연수 과정에서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부천시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8단독 김병진 판사는 27일 선고 공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51)전 부천시의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고의로 피해자 신체 부위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등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공적인 자리에서 여성 시의원 B씨를 추행해 죄질이 나쁘다”며 징
“앞에 보이는 바다와 내륙 사이에서 어렵지 않게 식량을 구할 수 있어 신석기인들이 군락을 지어 생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찾은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의 신석기 유적지 발굴 현장. 처음부터 이곳을 발굴 조사한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최기식 조사부장은 현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적지가 발견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곳에서 출토된 유적은 신석기시대 대표 유적인 빗살무늬토기와 갈판, 갈돌 등 각종 도구들이었다. 이들 도구가 발견됐던 주거지 흔적 또한 뚜렷했다. 발굴 현장에선 가로 4m, 세로 4m, 깊이 1m 가량의 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