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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역사의 현장 감격” 여의도 모인 시민들 눈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되자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이 환호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1천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탄핵 집회 열기 앞에서는 강추위도 무색했다.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14만5천명)의 시민은 국회의 탄핵안 표결 수 시간 전부터 이곳에 모여 “우리가 이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에서 만난 박모(45·수원시)씨는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집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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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탄핵 촉구 위해 집결한 시민들 “우리가 이긴다” 한목소리
강추위도 탄핵 집회 열기를 이기지 못했다.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국회 앞으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1천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집회가 시작되기 3~4시간 전부터 국회 앞으로 집결했다. 손에는 다양한 색의 응원봉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이 들려 있었다. 집회에서 만난 박모(45·수원시)씨는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집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내, 아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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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응원봉 흔들며 “대통령 퇴진”… 집회 중심에 선 MZ세대
“내일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겠죠?” 13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데오 문화광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집회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말에 시민들은 “네!”라고 외쳤다. 경기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으로 구성된 ‘경기비상행동’이 주최한 이날 경기시민촛불집회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는 퇴진 피켓을 든 시민들 사이로 응원봉을 들고 있는 젊은 세대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어머니와 함께 집회에 참여했다는 신모(27)씨는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민주 사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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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 출동 중 분실한 테이저건 18시간여 만에 되찾아
경찰이 신고 출동 과정에서 분실한 테이저건을 18시간여 만에 되찾았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5분께 오산시 오산대교 인근에서 곡선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분실한 테이저건을 회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께 테이저건을 분실했다. A씨는 “권선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B씨가 누워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호조치를 마친 뒤, 순찰차에 탑승하던 중 조끼에 부착된 테이저건을 총집째 떨어뜨려 분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제 CCTV 등을 통해 60대 남성인 B씨가 떨어뜨린 테이저건을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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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건 잃어버린 경찰, 주워간 70대 추적 지면기사
수원 곡선지구대 출동·복귀중 분실 폐지 수거하다 습득 추정, 위치 쫓아 수원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곡선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신고 출동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테이저건을 잃어버렸다.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5시20분께 “권선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노인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보호조치를 마친 뒤, 지구대로 복귀하기 위해 순찰차에 탑승하면서 조끼에 부착된 테이저건을 떨어뜨려 분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분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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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삶이 ‘비상’… 계엄 쇼크에 식어버린 연말 온정 지면기사
불황에 악재 겹쳐 기부·후원 주춤 작년 연탄 77만장, 올 46만장 불과 복지시설 “의식주에서 비용 줄여” 비상계엄 리스크가 촉발한 경기 악화 전망에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이 주춤한다는 우려(12월12일자 7면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지역 내 각종 후원단체들도 계엄 여파로 인한 불황을 면치 못해 취약계층 지원이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12일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따르면 전국 연탄은행이 지난달 후원한 연탄은 약 46만장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장에 비해 31만장 가량 감소한 수치다. 연말에 기부와 후원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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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담화, 공감 못한 시민들… “떼 부리는 아이 같아” “어리석고 답답”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네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비상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와 폭거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 질서가 교란되어, 행정과 사법의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최근 거대 야당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였을 때, 저는 이제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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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스포애니와 신종사기 예방 맞손
수원남부경찰서가 국내 대표 피트니스 기업 케이디헬스케어와 함께 신종사기 범죄 예방에 나섰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케이디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스포애니 피트니스 센터 서울·경기 지점 100여 곳에서 신종사기 범죄 예방 영상이 송출된다. 지난 9월 수원남부경찰서가 유명 유튜버 1분만과 협업해 만든 이 영상은 스미싱·e-커머스 신종사기 관련 범죄수법 및 예방요령을 담고 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신종사기 범죄가 느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며 “범죄수법과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신종사기 범죄를 예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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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후조리 지원, 취약계층 산모엔 역부족 지면기사
민간 산후조리원 지역화폐 모자라 도심 떨어진곳은 도우미 방문 꺼려 “다양한 상황고려 섬세한 설계를” 경기도 내 산후조리 지원책이 취약계층 산모의 부담을 덜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싼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엔 지원금이 모자라고, 산후도우미 서비스의 경우 운영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0일 도에 따르면 각 시·군은 산모에게 산후조리 명목으로 지역화폐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도내 임산부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200만원)을 합치면 총 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도내 민간 산후조리원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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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못막는 버스정류장, 한파대피소 적합하나 지면기사
취약층 보호… 도내 시군 운영중 난방 어려울때 추위 피해 머물러 용인-정류장·시흥-청사내 지정 28개 지자체 1곳뿐… ‘실효 의문’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내 각 시·군마다 한파 응급대피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지만, 일부 지자체에는 버스정류장이나 관공서 청사 등이 대피소로 지정돼 있어 실제 대피소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파 응급대피소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11월15일~2025년 3월15일) 동안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24시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