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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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경남기업,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
SM경남기업(대표 이성희)이 1일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에서 해외건설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SM경남기업은 이날 스리랑카 케스베와-포크누위타 도로현장(ADB차관) 강영흠 소장이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을, 스리랑카지사 서성수 지사장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1978년 스리랑카 콜롬보 지사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40년간 총 12억 달러 규모의 54개 프로젝트(토목 39건, 건축 15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1965년 태국에 처음 진출한 해외건설면허 1호 기업으로, 해외건설 명가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스리랑카, 베트남,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알제리, 사우디, 바레인, 브루네이 등 17개국에서 201개 프로젝트, 총 73억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한 바 있다.이성희 대표는 "SM경남기업은 오랜 시공경험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현재 시공중인 해외현장 발주처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인 스리랑카와 베트남,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해외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SM경남기업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해외사업모델을 민관협력사업과 개발사업 영역까지 확대하는 등 고수익 사업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해외건설협회, 해외플랜트정보기술협회 등 유관기관과 유공자 54명, 건설업계 대표이사, 임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1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18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경남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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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대한해운,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취득금액은 총 50억원으로 신탁계약 기간은 2018년 10월 3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6개월이다. 계약기간은 연장 가능하다.대한해운은 최근 주식 시장 불안정에 따른 자사 주주 및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주가 부양 의지 및 경영실적 기대에 따른 주식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이 자사주를 취득한 것은 지난 2008년이 마지막 이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금번 회사의 자사주 취득 결정은 책임경영 강화와 회사 경영실적에 대한 확신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주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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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사회봉사단, 당진에서 물리치료·농기계수리 등 봉사활동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30일 당진시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4회 신성대학교 사회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성준 송산면장, 이명철 송산종합사회복지관장, 최유호 당진시자원봉센터장과 신성대 장영숙 부총장, 대학 주요 보직자 및 사회봉사단 관계자들과 행사장을 찾아주신 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신성대 사회봉사단은 2003년 마산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 2007년 태안 기름유출 방제 봉사활동 등에도 참여했으며,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학에서 배운 전공관련 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올해에는 송산면 지역주민들에게 혈압 및 혈당체크와 인바디, 물리치료 및 상담, 농기계 수리, 머리 염색과 커트 및 손마사지 등의 미용시술, 시력검사와 돋보기 배부, 식사 대접을 실시했으며,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사랑애 이미용봉사단'에서 이미용 봉사를 지원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도 실시해 높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사회봉사단 학생대표인 이용화(자동차계열 1학년)군은 "어르신들이 별 기대를 안 하고 오셨다가 학생들의 실력에 놀라시거나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실력과 인성이 함께 커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30일 당진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일대에서 진행된 신성대 사회봉사단 봉사활동에서 자동차계열 학생들이 경운기 수리를 하고 있다. /신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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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선사협의회로부터 한-중항로 항권 승인…한-중 직교역 영업 박차
SM그룹의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대표 김칠봉)이 한-중 항로 항권 승인을 마무리 짓고 '로컬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중항로에서 선사들의 항로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발 빠른 대처에 나선 것으로, 한중간 직교역 화물(로컬 화물) 영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SM상선에 따르면 SM상선은 지난달 초 황해정기선사협의회 가입을 확정했다. 이어 협의회로부터 부산-톈진(신강)·칭다오 항로의 항권을 인정받으면서 양국 직교역화물(로컬화물) 수송을 이달부터 시작했다.한진해운의 아주 및 북미항로 영업권을 인수한 SM상선은 지난해 4월 1천TEU급 컨테이너선을 앞세워 한-중 항로에 즉시 취항했고, 배를 띄운 지 1년 6개월 만에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가입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협의회로부터 항권을 인정받음에 따라 SM상선은 지난 18일 부산신항 출항부터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화물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이 항로엔 2천824TEU급 선박 '보마르함부르크'가 취항 중이다.SM상선측은 "해운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수익성 위주로 항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의회 가입과 항권 인정, 그에 따른 로컬화물 수송 개시로 한중, 한일, 동남아 노선에서 한층 경쟁력 있는 대 화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칠봉 사장은 "중국항로 항권 확보 및 국내외 선사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베트남과 중국 일본 시장개발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SM상선은 향후 SM그룹 계열사들과의 물량 협조체제를 강화하면서 경쟁력 있는 선대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SM상선이 한-중 항로 항권 승인을 마무리하고 한중간 직교역 화물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SM상선의 SM상하이호. /SM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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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옷 입고 모여든 유치원 설립자·원장 4천명, 철통보안 속 '집단휴업' 등 논의
전국에서 모여든 4천여 명의 사립유치원 설립자와 원장들이 철통보안 속에 집단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교육당국의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면서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는 유치원들의 집단 대응 여부에 따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사립유치원장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30일 오전 11시께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토론회'는 극도의 보안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다.한유총은 이날 토론회에서 집단휴업 여부 등 향후 '행동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론회장 입구에서 신원을 이중삼중으로 확인해 사립유치원 설립자와 원장만 입장시키는 철통보안을 선보였다. 신원이 확인된 사람에게만 배포되는 한유총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는 4천 개가 준비됐는데 모두 동이 나 참석자가 4천명 이상임을 증명했다. 한유총측은 취재진 등 외부인사의 토론회장 출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날 참석한 유치원 설립자·원장들은 모두 위아래 검은색 옷을 입어 토론회장은 마치 상갓집 같았다. 한유총은 전국 시·도지부장에게 토론회를 안내하는 '전언통신문'을 보내 참석자 옷을 검은색으로 맞춰달라고 주문했고, 이 같은 통신문에 참석자들이 거의 모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된 토론회장 입장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오전 11시께 토론회가 시작한 뒤에도 입장은 계속됐다. 토론회 시작 직후 토론회장에서는 박수 소리와 함께 "우리는 하나다" 같은 구호가 새어 나오기도 했다. 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 초청으로 강연한 이학춘 동아대 교수는 "사립유치원장들이 상당히 의욕을 상실한 상태"라면서 "유치원 상시 감시체제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임대료 수준의 유치원 건물사용료 지급과 시설 개보수 때 감가상각 인정, 잉여급 이월 허용 등이 이뤄지면 사립유치원장들이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을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에듀파인에 (사립유치원들이 요구하는) 구분회계를 적용하는 것은 간단하다"고 말했다.오후 늦게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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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 화제
서초 경남아너스빌 입주자들이 SM그룹 우오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최근 서초 경남아너스빌 입주자대표회(회장 송필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감사패는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이 서초 경남아너스빌을 성실히 시공하고, 이후 10년간 성실히 하자보수를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서초 경남아너스빌은 최근 준공 10년차를 맞았다. 입주자대표회측은 감사패를 통해 "준공후 하자보수 관리 기간 중 회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기술과 능력을 발휘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10년차 하자보수 종결까지 성실히 이행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SM그룹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보내주신 감사패의 의미를 새기며,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고객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시공 및 사후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해외건설면허 1호, 주택사업면허 1호를 보유한 SM경남기업은 지난 12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민간수주시장에 복귀하며 건설명가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민간부문에서만 4천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한 바 있으며, 고유 브랜드인 '경남아너스빌' 분양도 재개할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서초 경남아너스빌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왼쪽)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 /SM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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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 대한해운, 사상 최대 계약 수주 및 실적 기대
SM그룹 주요 계열사인 대한해운(대표 김용완)이 올해 사상 최대 장기계약 실적을 올렸다. 국제해사기구(IMO) 황함유량 규제 시행에 따라 기존 선박 연료인 고유황유를 저유황유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매출 및 이익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대한해운에 따르면 올해 2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Vale)와 2척, 25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GS칼텍스, 에쓰-오일과 각각 2척씩, 총 4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며 원유 운송 시장에 진출했다. 대한해운은 최근의 이 같은 수주를 계기로 해외 화주 및 원유 운송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며, 추가 신규 수주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대한해운 연결 자회사인 대한상선 또한 최근 중부발전과 2척, 계약기간 25년에 이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수의 전용선 확보를 통해 안정적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대한해운이 지난 해 수주한 한국가스공사 LNG 운반선 2척과 대한상선 남동발전 1척도 2019년에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국제해사기구(IMO) 황함유량 규제 시행도 대한해운에게는 희소식이다. 고유황유 대비 저유황유 가격이 최대 50% 정도 비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은 저유황유 사용으로 인해 매출 및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선 계약은 운항 시 사용하는 유류비용을 운항 후 정산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유류비가 상승하면 오히려 매출 및 이익 상승 효과가 있다. 대한해운은 올해 3분기 업황 또한 전분기 대비 27.5% 상승한 평균 1,607포인트(BDI)를 기록했으며, 지난 해 영업 손실을 기록했던 SM상선의 연결 제외 등으로 2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하나금융투자 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한해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496억원과 3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대한해운이 올해 사상 최대 장기계약 수주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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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대타 작전으로 다저스 불펜 초토화…WS 제패 눈앞
보스턴 레드삭스가 완벽한 대타 작전으로 LA다저스 마운드를 두들겨 월드시리즈 3승째를 챙겼다. 보스턴은 전날 아쉬웠던 패배를 만회하는 것은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 남기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승제) 4차전 방문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9-6으로 승리했다. 1차전과 2차전 승리에 이어 이날 원정경기에서도 1승을 더 챙기면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갔다. 1승을 추가하면 2013년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다. 반면 1988년 이후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던 다저스는 벼랑 끝에 섰다. 보스턴은 이날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극적인 대타 작전으로 뒤집으며 다저스와 상반되는 뛰어난 용병술을 자랑했다. 이날 4차전은 보스턴의 깜짝 선발 에두아르두 로드리게스(5⅔이닝 4피안타 4실점)와 다저스 4선발 리치 힐(6⅓이닝 1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말이었다. 로드리게스는 6회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고, 저스틴 터너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1사 2, 3루에 몰렸다. 보스턴은 매니 마차도를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 작전'을 펼쳤다. 타석에 선 코디 벨린저가 쳐낸 공은 1루 땅볼이 되면서 1루-홈-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눈앞이었다. 1루수 스티브 피어스는 안정적인 홈 송구로 프리즈를 잡아냈다. 하지만 보스턴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1루 송구가 타자주자 벨린저의 몸을 맞고 우익수 앞으로 흘러 병살이 무산됐고, 이 사이 터너가 홈을 밟았다. 보스턴으로서는 뼈아픈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는 로드리게스의 시속 148㎞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작렬, 순식간에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허탈하게 점수를 내준 보스턴은 하지만 후반들어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다저스 선발 힐은 자신의 몫을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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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축구 국가대표 장현수, 봉사활동 확인서 조작 시인…징계해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대한축구협회에 장현수(FC도쿄)에 대한 징계 검토를 요구했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에 따르면 장현수의 에이전시측이 장현수가 봉사활동 확인서를 조작한 사실을 시인했다.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보낸 국정감사 답변서에서 장현수의 에이전시가 지난 2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담당자에게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린 것이 사실이라고 유선으로 연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 의원은 지난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선수 J씨가 봉사활동과 관련한 국회 증빙 요구에 허위 조작 자료를 제출했다"고 지적해 파문이 일었다. 허 의원은 국감에서 "(J씨는) 2017년 12월부터 2개월간 모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했다며 196시간의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폭설이 내린 날 깨끗한 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사진을 제출하는 등 정황이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이와 관련한 사실 확인 요구에 문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사실확인에 나섰고, 이같은 답변을 받아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 특례를 받은 운동선수들은 체육 요원으로 편입돼 34개월간 해당 분야의 특기 활동을 하는 대신,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으로 대상으로 54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그 실적을 관계기관에 증빙해야 한다. 이 같은 봉사활동 실적을 허위로 증빙할 경우 경고 처분과 함께 의무복무기간 5일 연장을 받게 된다.문체부는 장현수에 대한 확인조사를 거쳐 경고와 5일 복무 연장 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을 금지하는 중징계 조항이 있다"며 축구협회에 징계 검토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축구 국가대표 장현수의 봉사활동 확인서 조작 문제를 제기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연합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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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경남기업, LH '시공VE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SM경남기업(대표 이성희)은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18 시공VE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공VE 경진대회'는 LH가 해외사업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2018년~2019년 착공 예정인 해외사업 현장시공 및 감독 인력풀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우수사례 수상자는 LH공사 시공 전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용절감' 및 '기능향상·가치혁신' 2가지 분야에 대한 심사를 시작으로 각 지역(사업)본부 예선과 LH본사 기술심사처의 기술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경남기업은 이번 수상으로 LH 격려장 발급과 시공평가 가점(1.5점) 및 PQ가점(1.0점), 종심제 고난이도 공사 가점(0.5점)을 확보하게 됐다.이성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VE를 통해 고객 사용편의에 중점을 둔 맞춤 건축물이 되도록 더 좋은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건설공사 부실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SM경남기업의 시흥장현 A-4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현장이 'LH 시공VE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SM경남기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