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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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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 기초단체 11곳, 생활폐기물 허용 총량 절반 이상 소진 지면기사
경기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들 다수가 올 상반기중 이미 수도권매립지로 보내는 생활폐기물 허용 총량의 절반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용인시(79.2%), 안성시(73.0%), 남양주시(71.8%), 의왕시(71.1%) 등이 총량 대비 반입률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는 서울 강남구로 85.2%에 이르며, 용인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곳, 서울 9곳, 인천 5곳이 포함됐다. 하반기에 쓰레기 양을 감축하지 못하고 현재 추세대로 매립을 이어갈 경우 이들 지자체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위반이 불가피하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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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이젠 쉽게"… 경기도,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라인 배포 지면기사
경기도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직장갑질119와 협력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조치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2021년 1만150건에서 지난해 1만5천801건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법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인식이 부족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2차 피해나 불이익을 겪는 경우가 많은 상태다.아울러 도는 오는 24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031-8030-4635)로 하면 된다.8월부터는 영세사업장을 위해 조사위원 지원 신청도 받는다. 신청 시 도에서 마을노무사를 배정해 해당 사업장의 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스마트마을노무사플랫폼(https://www.gg.go.kr/nodong/smart/main.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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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동연 경기도지사, 고기교 확장 재가설 최종 결정 발표
확장·재가설 필요성에고 불구하고 용인·성남 간 갈등사항을 빚었던, 2차선 고기교 문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2차선' 고기교의 확장과 재가설이 최종 결정됐다고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고기교는 용인 고기동과 성남 대장동을 잇는 1986년 건설된 낡고 좁은 다리다. 여름철 동막천 범람 위험에 따른 정비 필요성은 물론, 상습 정체에 따른 확장이 요구돼 왔다. 그러나 고기교 북단의 성남시와 남단의 용인시의 입장이 달라, 오랜 기간 고기교 확장은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3차례 현장 방문과 경기도-용인시-성남시의 상생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지난 17일 경기도의 '고기교 인근 교통영향평가 용역 결과'에 성남과 용인시가 최종 합의하면서, 고기교는 왕복 4차선 다리로 확장·재가설 절차를 밟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합의를 위해 애써주신 용인과 성남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6년 사업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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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3기 신도시 등 공급되는 공공택지, 5년내 23만6천가구로 "크게 저렴" 지면기사
정부, 집값 오름세에 대책 구체화공공매입 임대주택 1만가구 추가정부가 3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공공택지 물량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름세 기미를 보이자, 기존에 밝힌 공급대책을 보다 구체화하고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분양과 입주가 본격화하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셈인데, 부동산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택지 물량 23만6천호를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23만6천호는 3기 신도시 5개 지구에서 7만7천가구, 수도권 중소택지 60여개 지구에서 15만9천가구 등 올해부터 2029년까지 수도권 분양예정 가구를 더한 숫자다. 이중 면적 330만㎡ 이상인 3기 신도시 5개 지구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이다. 면적 330만㎡ 미만 중소택지에는 구리갈매역세권, 안산장상 등이 포함된다.3기 신도시 분양가격에 대해서는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아울러 공공매입 임대도 기존 계획보다 1만호 이상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겠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했다.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 2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기존 계획도 이날 논의됐다. 구체적인 대상 부지는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도심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도 활성화하기로 했다.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 가운데 5만4천호를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최 부총리는 "주택가격 상승이 투기적 수요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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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대남 오물풍선 경기북부로 이동… 올해 벌써 8번째… 22일만에 살포 지면기사
북한이 18일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날 오후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경기북부지역은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를 입은 상태다.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달 14일과 16일 북한에서 대북전단(삐라)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오물풍선 살포를 위협한 바 있다.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8번째다. 지난달에는 24∼26일 3일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했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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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부권 주민, 서울 출·퇴근길 인프라 확 바뀐다 지면기사
대광위, 교통편의 제고 방안 발표시내·마을버스 증차·철도역 연계수석대교 발주… 2031년 준공목표송파하남선 등 완공시점도 앞당겨경기도 동부권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위해 정부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추진한다. 수석대교 건설, 올림픽대로 확장, 주요 개발지구의 도로 확충 등도 이뤄진다. → 그래픽 참조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경기 동부권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는 4조4천억원에 달한다.■ 인구 급증 경기 동부권, 대중교통 대폭 확충 = 대광위에 따르면 구리·광주·남양주·여주·이천·하남·가평·양평 등 경기 동부 8개 지역의 인구는 지난 2010년 162만명에서 현재 216만명으로 33% 증가했다. 특히 앞으로 10년 내 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37만명 이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교통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40%대 초반인 수도권의 다른 지역보다 낮은 39.7%이다. 특히 철도 수송 분담률은 18.4%에 그쳐 20∼30%대인 다른 지역보다 낮다. 이에 따라 대광위는 다음 달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시내·마을버스 18개 노선에서 34대를 증차하고, 노선 변경을 통해 철도역을 잇는 촘촘한 연계 교통을 구축한다. 또 하남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변경해 5호선 마천역으로 다니는 버스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배차간격은 현재 30∼40분에서 출퇴근 시 8∼15분, 평소 15∼30분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경기동부권에서 서울 잠실·강남 등을 연결하는 3개 광역노선도 하루 최대 12회 이상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가평·광주 등 광역버스 정규노선 추가 신설이 어려운 지역에는 광역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의 우선 도입을 추진한다. 남양주 평내 호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간선도로에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을 추진한다.■ 수석대교 발주 2031년 준공. 도로망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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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 완료… 동남교~예게교 4.7㎞ 구간 지면기사
하천폭 두배로 늘려 수해 예방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동남교)~곤지암리(예게교) 일원 4.7㎞ 구간에서 추진 중인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거나 물길 개선 등의 재해방지 사업이다.경기도는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 2020년 11월 착공해 하천 연장 4.7㎞ 하천구간을 정비했다.이번 정비사업은 기존 20~25m였던 하천의 폭을 40~45m로 확장해 통수단면적을 확보함으로써 곤지암천의 홍수 예방능력을 키웠다는 설명이다.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으로 환경생태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를 정비해 주변 공장과 주민들의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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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스마트형 공장으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시동
경기도가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중소기업 76개 사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부사업 대비 자부담 비율이 낮고(50%→30%), 컨설팅을 통해 기업 현장에 맞는 지원을 해 수혜기업 만족도가 높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3개 사가 지원해 4.9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기업의 수요가 많다고 보고 지원 대상을 당초 70개에서 76개로 확대했다. 기업 발표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올 하반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전문가 풀을 이용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업체와의 의견 조율, 현장 애로 해결지원, 일정 및 프로세스 관리, 성과분석 및 검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A 중소기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운영하고 있어 제조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이 절실했는데,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이번 경기도 사업을 지원받아 실시간 의사결정, 생산공정 효율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 및 고용이 증대됐다"며, “올해 지원 사업에 대한 효과 등을 검토해 2025년에는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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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전공의 1만명 무더기 사직… 상당수 병원들 '유보' 입장 지면기사
전국 211곳 중 복귀자 40~50명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제시한 전공의 사직서 처리 마감시한이 지났지만, 전공의들의 응답은 없었다.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1만명 무더기 사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직 또는 복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처리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상당수 병원은 무응답 전공의들에 대해 당장 사직 처리에 들어가지 않고, 이들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사직을 '유보'한다는 입장이다.다만 서울대병원은 무응답 전공의들에 사직에 관한 합의서를 발송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도 무응답한 전공의의 경우 사직서를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211곳의 전공의 1만3천756명 중 전날 정오 기준 추가로 복귀한 전공의는 40∼5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복지부 집계 결과 전날 정오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4%(1만3천756명 중 1천155명)에 그쳤고, 출근자는 이달 12일(1천111명) 대비 44명만 늘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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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공식석상… 귀에 거즈 감고 나타난 트럼프 지면기사
美공화당 전당대회 통해 복귀관중 향해 주먹 들어보이기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살미수 사건 이틀만인 1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를 통해 복귀했다.그는 지난 13일 유세 도중 총격으로 다친 지 48시간 만에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전과 달리 차분하고 감정에 북받친(emotional) 모습이었다고 전했다.총격으로 다친 오른쪽 귀에 흰색 거즈 붕대를 한 그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천천히 행사장을 가로지르며 관중석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청중들은 '유에스에이(USA), 유에스에이', '싸우자(fight), 싸우자' 등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싸우자'는 이틀 전 피격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건재함을 과시하며 부르짖은 말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리에서 간간이 주먹을 가볍게 흔들었으며, 청중을 향해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는 J.D. 밴스 상원의원이 선출됐다. 올해 39세로 초선인 밴스 의원은 불법 이민 차단, 기후위기 평가절하, 우크라이나전쟁 조기 종식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부분 견해를 같이하는 의회내 핵심 '친트럼프' 의원으로 꼽힌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이 15일(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서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 붕대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2024.07.16 /AP PHOTO=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