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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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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들 '평화통일 염원' 열창 지면기사
민주평통 경기지회 노래경연대회 대상 양주시 김민경 씨 수상 영예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서 자유민주주의 국민으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하고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들의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가 지난 25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 권애영 여성부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희선 경기여성위원장, 31개 시군협의회장과 시군여성위원장,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홍승표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와 동등한 자유를 누리면서 민주주의 국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노래 부르고 통일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노래경연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수준높은 노래솜씨를 선보여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대상은 양주시 김민경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시흥시 이미란씨와 포천시 김은주씨가 최우상과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한편 이날 공연과 함께 통일부의 협조로 북한사진특별전시회가 열려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는 지난 25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2024.5.25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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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지역균형발전… 의대 진학 새 공식 '지방유학' 지면기사
2025학년도 의과대 증원 확정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 2천명경기 인접 충청·강원 '급부상'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되고 비수도권 대학들이 지역인재전형을 크게 늘리면서 의대 진학을 위한 '지방유학' 시대가 현실화될 전망이다.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전형이 2천명에 육박하면서 자녀를 조기에 지방으로 유학보내 의대 진학을 준비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실패한 지역균형발전을 의대가 성공시킨다(?)"는 웃지못할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의대 증원을 확정한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했는데, 이럴 경우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무려 2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의대를 보내려면 강남으로 이사 가야한다는 입시 공식이 '지방 유학'으로 바뀔 수도 있게 됐다.경기도내 거주하는 경우 경기도와 인접한 충청과 강원권이 심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그다지 멀지 않아, 이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학부모들도 벌써부터 생겨나는 모습이다.특히 충청권에 대기업 직장을 두고 경기도에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일부 가족은 직주근접(職住近接)을 실현시킬 계기와 기회가 생겼다는 기대감이 역력하다.이 때문에 이들이 거주는 충청·강원권으로 하면서, KTX·GTX 등 확충된 철도망을 활용해 주말에는 강남 학원가로 상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관련기사 (혼란 가중 의료현장… "복귀할 의사가 없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의대 증원이 확정되면서 도내 인근 충청·강원으로 자녀들의 의대 진학을 추진하는 학부모들이 생겨나는 모습이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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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슈츠’, 230대 1 경쟁 뚫고 경기게임오디션 최종 우승
경기도가 플레이엑스포에서 개최한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최종오디션 결과 에그타르트 주식회사의 '메탈슈츠'가 선정됐다.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된 '메탈슈츠'는 PC/콘솔/모바일(선택) 기반 액션/캐주얼/덱빌딩(선택) 장르의 게임이다. 심사위원은 레트로 게임을 고퀄리티로 재해석 하면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위는 '셰입 오브 드림(Shape of Dream)'과 '오버 더 호라이즌'이 차지해 각 3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고, 3위에는 '세피리아'와 '그레이테일'이 선정됐다.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에서 마련한 특별상 스토브 인디스 픽(STOVE INDIE's PICK)은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의 '셰입 오브 드림(Shape of Dream)'에게 돌아갔다. 국내 미출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총상금 2억 원의 전국 최대 규모 게임 오디션이다. 1등 상금이 5천만 원으로 늘어났고, 스타 게임 등용문으로 입소문까지 나며 총 지난해 2배인 230개 게임이 지원했다. 여기에 TOP10 전원 상금 수령 및 후속개발 지원, 각종 협력사 서비스 지원 등 혜택이 더해졌다. 탑텐 게임의 최종 순위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그리고 스피드데이팅(심사위원이 팀을 옮겨가면서 주어진 시간동안 평가)이 포함된 최종오디션을 거쳐 결정됐다. 심사에는 NHN,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카카오벤처스 등 게임 퍼블리싱, 투자, 전문가뿐 아니라 대형게임사 개발자, 게임 분석 전문 유튜버 등 20명의 전문 심사위원과 100명의 청중평가단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중평가단이 도입돼 더욱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뿐더러, 출시 전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종오디션에는 ▲피프티원퍼센트 '페블 나이츠' ▲(주)콩코드 '그레이테일' ▲인다이렉트샤인 '하르마' ▲(주)다닷 '요트드림' ▲에그타르트 주식회사 '메탈슈츠' ▲에트리엘아타나시아 '오버 더 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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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청사가 결혼식장으로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옛 청사 잔디마당을 공공웨딩홀로 개방한 가운데 첫 결혼식이 열렸다. 25일 결혼식이 진행된 경기도청 옛 청사 잔디마당은 면적 5천41㎡로, 300명 정도의 하객이 동시에 결혼식을 참관할 수 있다. 아울러 신부대기실(3별관 북카페)과 주차장(외부주차장 포함) 1천400여 면을 보유하고 있어 야외 예식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예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야외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결혼식을 원해 잔디마당을 결혼식장으로 결정했다. 호른연주자인 신랑은 “브라스 앙상블 연주회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경기도 옛 청사 잔디마당의 탁 트이고 아름다운 자연에 반해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면서 신부는 “모든 준비를 직접 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시설을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유서비스(share.gg.go.kr)를 제공하고 있다. 도 공유서비스에는 경기도 옛청사 잔디마당을 포함해 부천한옥체험마을, 송내청소년센터 행복놀이터, 용인시청 시민예식장 등 9곳을 공공웨딩홀로 사용할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예비부부들이 이곳에서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잔디마당에서의 공공웨딩홀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공공웨딩홀 대관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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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확대 추진. 31일부터 참여자 모집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6천300명을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 연령·소득 기준·지원 인원을 확대했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 2천 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받는 사업이다. 올해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공고일 5월 24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 연령·소득 기준·지원 인원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도민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4천 명이었다. 모집 기간은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6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https://account.ggw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 12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 및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https://account.ggw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모집 콜센터(1877-3757)와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청년 노동자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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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2025년 개관 앞두고, 온오프라인 체험서비스 개시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5월27일부터 '미리 On 경기도서관'이란 이름으로 경기도청사 1층에 오프라인 팝업도서관과 메타월드와 추리게임형 체험앱을 활용한 온라인 경기도서관 사전 홍보를 시작한다. 먼저 경기도청 1층에 운영되는 '팝업도서관'에서는 '경기도서관'의 건축과정과 층별 공간계획 등을 담은 전시물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사서를 통해 경기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고, 세계의 도서관 전시를 통해 다른 나라의 우수 도서관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생태큐레이션(생태환경분야 추천도서 전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프로그램(Chat GPT4o로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 ▲씨앗도서관 체험(씨앗을 심어 식물을 길러볼 수 있는 체험키트 제공) ▲소원나무(경기도서관에 바라는 소원쪽지 적어 나무에 걸기) 등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도서관은 경기도서관 개관전까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도청 로비 1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서비스로는 웹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경기도서관 메타월드와 '경기도서관' 모바일 체험형 어플리케이션(앱) 두 가지가 있다. 경기도서관 메타월드는 네이버ZEP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메타공간으로 경기도서관 10개의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체험형 애플리케이션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서관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시나리오를 따라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추리형 게임이다. 방탈출 콘셉트의 게임 키워드 입력을 통해 경기도서관의 생태특화 기후환경도서관 운영 콘셉트와 층별 공간 구성 등을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다.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리 On 경기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서관의 운영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서관은 도민들 누구나 잠시 쉬어가고 생태적 가치를 나누는 여유로운 휴식처로 기능하게 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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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통일공감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서 자유민주주의 국민으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하고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들이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가 지난 25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 권애영 여성부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희선 경기여성위원장, 31개 시군협의회장과 시군여성위원장,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통 김희선 여성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경기지역 자문위원 멘토와 문화교류 활성화는 물론 북한이탈주민과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첫 번째 열린 노래경연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표 부의장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와 동등한 자유를 누리면서 민주주의 국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노래부르고 통일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애영 민주평통 여성부의장 역시 축사를 통해 “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 통일노래 경연대회를 마련해준데 대하여 박수를 보내며 이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앙여성위원회에서도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영사에서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평화통일 노래경연대회가 마련 된 것은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로 시흥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며 “성공적인 노래경연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 예술활동 경력이 풍부한 전문 진행자 김영옥씨의 사회로 '북한백두한라 예술단'공연과 에닉스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통일부의 협조로 북한사진 특별전시회가 열려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노래경연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수준높은 노래솜씨를 선보여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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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8월 개통 앞둔 '8호선 별내선'… 25일부터 '영업시운전' 지면기사
경기도와 서울시가 8월 별내선(암사~별내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 노선으로 지난 2015년부터 건설사업을 시작해 올해 개통예정인 복선전철이다.총 1조3천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종합보고 및 철도안전 관리체계 변경절차를 거쳐 8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분~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면서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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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를 대표하는 수리산도립공원에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수리산도립공원은 경기도에서 세 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군포·안양·안산시 등 3개 지자체 경계선에 위치한 한남정맥의 생태축이다. 매년 300만명 수준의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 조성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GB) 환경·문화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0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며 5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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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핵심사업 성공 여부 관건… 이제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치력의 시간' 지면기사
24일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만찬'북도·국제공항 등 현안 논의키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및 경기국제공항 등 경기도 핵심 사업 성공을 위해 국회의 도움이 절실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만찬정치'를 통해 마주한다.특히 경기북도가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 논란으로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힌 상황이어서, 김 지사가 이들 앞에서 어떤 입장을 내고 요청을 할지가 최대 관심사다.경기지역 22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이 53명, 국민의힘이 6명, 개혁신당 1명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지사는 24일 이들을 수원의 한 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이 자리는 양당 다선 의원은 물론 이준석 전 대표도 참석하는 상견례 형식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김 지사는 경기북도 추진을 위한 국회 역할론을 강조해 왔다. 22대 국회에서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안을 추진하고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 중인데,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추인을 받아야 한다.민주당에서는 정성호(양주)·박정(파주을) 의원 및 이재강(의정부을) 당선인과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당선인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경기북도에 대한 공개적 지지가 표명됐지만, 최근 평화누리도 논란에서 촉발된 경기북도 반발여론에 따라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당선인도 있어 김 지사에게 '설득'이라는 숙제가 남아있는 상태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김동연의 정치력의 시간"이라면서 "평화누리도 논란에 대한 해명과 경기북도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고건·이영지기자 mrkim@kyeongin.com24일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만찬이 예고되어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 자리를 통해 평화누리도 논란 해명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