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
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
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
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
[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최신기사
-
수원문화재단, 지동예술샘터 공예 레지던시 2기 참여 작가 모집
수원문화재단이 수원 지동시장에 위치한 지동예술샘터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2기 참여작가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공예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지동예술샘터만의 독창성을 강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공예 작가 5명과 로컬콘텐츠 창·제작자 1명 등 총 6명이다. 레지던시 참여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며, 최대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매월 15일 이상 출석해야 하며 작가당 작업실 1실이 제공된다. 아울러 상설전시, 원데이클래스, 시장 프로젝트, 아트마켓·페어 참가
-
바로크 앙상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달 18일 수원SK아트리움 내한공연 지면기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바로크 앙상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가 새해를 맞이해 수원 시민을 찾아온다. 화려한 앙상블로 18세기 베네치아 황금기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5 신년음악회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지난 1996년 창단했으며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불린다. 연주자들은 30년간 다져진 뛰어난 앙상블과 18세기 베네치아 귀족 살롱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의상을 착용해 연주를 펼친다. 관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300년
-
나치 저항운동 역사서 사라진 여성… 알려지지 않은 역할·인간성 복원 지면기사
佛 극작가 샤를로트 델보의 수감 회고록 아우슈비츠 수송 열차 탑승자 삶 등 조사 ■ 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아우슈비츠와 그 이후┃샤를로트 델보 지음. 류재화 옮김. 가망서사 펴냄. 532쪽. 2만5천원 역사는 공동체의 공통 기억이다. 하지만 우리가 주로 접하는 역사는 주류의 관점에서 발굴된 과거에 가깝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만행과 그에 대항했던 저항 운동은 잘 알려졌지만, 그 주체는 남성 영웅들에 맞춰져 있다. 반면 여성들의 저항과 이들이 겪은 고통은 역사 속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여성들의 경험
-
[영상+] “경인일보 신춘문예, 도·시민 정서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 지면기사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김지민 “언어 늘 고민하며 쓸것” 박정현 “죽기 전까지 이야기를” 한국 문단을 빛낼 신진 작가가 탄생한 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전 11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윤인수 주필, 조영상 편집국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김윤배 시인과 구효서·최수철 소설가, 당선자와 가족 및 지인 등이 참석했다.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단편소설 부문)과 300만원(시 부문)이 각각 수여됐다. 김윤배 심사위원은 “경인일보는 수도권 지역 신문 중
-
문화일반
한국영상자료원, 4천여 편 해외영화 검열 기록 디지털화 공개 지면기사
한국영상자료원이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 국내에 수입된 해외영화의 검열 기록을 디지털화해 공개했다. 장장 4천여 편에 달하는 해당 서류는 당시 영화 산업과 문화 흐름 등 시대적 맥락을 담고 있어, 영화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해외영화 검열서류 원문은 ‘수색’(프레드 진네만作·1948년 제작·1951년 수입)부터 ‘펄프 픽션’(쿠엔틴 타란티노作·1994년 제작·1999년 수입)까지 50여 년에 걸친 수입 외화 검열 기록을 다룬다. 전체 분량은 수십만장, 총 3천867편에 이르며 영화당 10여 쪽에서
-
[전시리뷰] 끝없는 고통이 피운 ‘역설적 화려함’…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 지면기사
성남큐브미술관서 3월 16일까지 멕시코 전통문화와 결합된 독창적 화풍 ‘고품질의 모작’ 합리적 관람료로 감상 자화상 그리기 등 체험존 ‘색다른 재미’ ‘최후의 만찬’ 속 예수와 유다의 모습이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로 형상화됐다. 그림 속 모습은 초현실적인 것을 넘어 제법 섬뜩하다. 식탁 중앙의 칼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해골이, 왼쪽에는 피 흘리는 리베라가 등장한다. 그의 커다란 손은 칼로의 어깨 위를 감싼 채 식탁 위에 놓여 있다. 리베라와 이혼한 시기 제작된 이 작품은 지난 1955년 구소련에서 사라진 지 65년 만에 발
-
‘창조 vs 생산’ 40년 전 철학자들의 대화… 신간 ‘역사와 사회적 상상에 관한 대화’ 지면기사
밀키트식 영상의 허전함 채울 ‘묵직함’ 해석과 함께 ‘새로운 것 논쟁’ 향유하길 ■ 역사와 사회적 상상에 관한 대화┃폴 리쾨르, 코르넬리우스 카스토리아디스 지음. 김한식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120쪽. 1만2천원 짧은 형태의 쇼츠가 범람하는 시대 한편에서는 ‘얕고 넓은 지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들이 활황을 맞이하고 있다. 진행자들은 역사,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자료를 구독자의 수요에 맞게 다듬어 간편한 밀키트식으로 선보인다. 시청자가 직접 읽고 이해할 필요 없이 영상을 보기만 해도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듯하다.
-
출품작 찾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면기사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공모 국내외 장편·시리즈 대상 프로그램 3개 ‘잇…’·‘워크 인…’·‘칸 판타스틱 7’ 등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잇 프로젝트’, ‘칸 판타스틱 7’, ‘워크 인 프로그레스’ 등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장편 및 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잇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이다. 올해 잇 프로젝트 공모는 국내외 장편·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장편 장르영화 프로젝트는 러닝타임이 60분 이상, 장르
-
문화일반
수원문화재단, 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13일 사업 설명회 지면기사
22~24일까지 접수 수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위한 2025년도 수원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각각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등 4개다. 올해는 지원분야를 간소화하고, 일부 분야에서 청년 예술인과 원로예술인 및 장애예술인을 우대하는 등 개선된 사항을 반영해 진행한다. 자격 요건은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한 3개 사업의 경우,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
[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지면기사
숨겨진 도시 이야기 찾기… 수원, 기억을 탐구하다 예술가들 작품에 녹아 있는 이스터에그 익숙한 풍경들을 신선한 감각으로 덧칠 밀레니얼 세대 작가들 관점에서 재해석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곳곳에 진한 기억을 품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얽히며 만들어낸 일상은 이곳을 다층적으로 채운다. 수원시립미술관의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는 수원을 배경으로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이스터에그’라는 개념으로 탐구하는 전시다. 밀레니얼 세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은 도시 속 공간의 흔적과 기억을 참신한 관점으로 재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