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27일 오후 강화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박찬대 후보는 오후 4시, 유정복 후보는 오후 2시, 각각 강화읍 풍물시장에서 유세 대결을 벌였다. 박찬대 후보와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을 위해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유정복 후보와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을 위해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이 각각 현장 지원에 나섰다. 두 후보가 일정을 서로 맞추기라도 한 듯이 같은 날 강화를 찾아 나란히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
“강화는 지금 멈출 것인가, 더 크게 도약할 것인가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강화경제자유구역,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강화고속도로, 군부대 검문 폐지 등 제가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다짐으로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여러 가지 강화의 미래를 바꿀 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면서 그 일을 완성하겠다는 자세로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강화의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 부족인데, 청년들이 떠나고 인구 감소가 이
“이웃 동네 김포가 신도시로 천지개벽하고 인구 50만을 넘길 때 우리 강화는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무소속으로 출마한 문경신 강화군수 후보는 38년 행정 전문가를 내세우며 획기적인 강화 발전을 약속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정당의 이익에 휘둘리고 선심성 행정에 머물렀던 과거의 방식으로는 강화의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행정 전문가인 자신이 강화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했다. 문 후보는 “우리 강화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밖으로 떠나고 마을마다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라면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문화재
“강화를 변화시키고 발전을 이끄는 일은 국책사업을 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강화군은 수도권 내 유일한 해상 접경지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군사·환경·수도권 규제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되어 왔다”면서 “강화에 인구 10만 시대를 열어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강화를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한 곳에서 신산업 동력이 넘실거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3대 공약을 제시했다. 강화에 지하철 시대를 열고, 강화 남단에 경제자유구역을
인천 강화 지역 초·중·고교에 재직하는 교직원 체육대회가 19일 오후 2시 강화군 길상면 강남중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2026학년도 강화 결-이음 교직원 체육대회’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화 지역 총 41개 교 가운데 20개 교에서 250명의 교직원이 참가했다. 나머지 학교는 교통편 등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다. 김철규 강화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시간만큼은 수업과 업무에 대한 무거움을 내려놓자”면서 “이 대회를 통해 강화 지역 교육 공동체가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 고려시대 강화에서 처음 시작된 사월초파일 연등제가 강화에서 다시 펼쳐졌다. 불기 2570년 강화 연등축제가 지난 16일 오후 강화 풍물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화를 비롯한 인천 지역 40여 사찰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오후 8시 풍물시장 주차장에 세워진 탑에 불이 들어오자 스님들이 연등을 들고 탑 주위를 돌았다. 수백 명의 불자들이 뒤를 따랐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등에 따르면, 고려 고종 32년(1245년) 음력 4월 8일 연등 행사를 가졌다. 그 전에는 정월보름이나 2월 보름에
중동 지역뿐만아니라 전세계인을 고통 속에 몰아넣고 있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휴전 상황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전해진 11일 오전, 강화 지역 스님들이 강화군 말도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해병대원 격려를 위해 각종 위문품을 싸 들고 배에 올랐다. 강화불교사암연합회에서 말도에서 근무 중인 해병대원을 격려하고,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남북 간 평화 기원 법회를 열기 위함이었다. 일행은 강화군 황청포구에서 뱃길로 2시간가량 걸려 말도에 닿았다. 말도에는 주민보다 해병대원들이 더 많다. 주민은 7가구에 10여 명에 불과하다
강화읍내 중심가에서 승용차로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 국화리(菊花里) 고려산 동쪽 면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청련사(靑蓮寺). 이곳에 오르면 마치 깊은 산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높지 않은 곳인데도 시야가 툭 트여 있고, 보이는 것이라고는 멀리 김포 문수산을 비롯한 산세뿐이다. 뒤로는 고려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앞으로는 굽이굽이 산등성이가 연달아 펼쳐진다. 풍수지리를 모르는 그 누구라도 청련사 뜰에 서면 이곳이 참 좋은 명당이려니 싶다. 청련사는 고구려 장수왕 4년(416년)에 절터를 찾던 천축조사가 고려산 정상에
인천의 대표적 보수 표심 지역으로 분류되는 강화군이 이번 동시지방선거의 중요 관심지로 떠올랐다. 최근 정당 지지도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그 기세를 등에 업고 강화 지역에서 선거판을 흔들 것이냐, 아니면 강화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굳건하게 버틸 것이냐의 문제가 어느 지역보다 흥미를 끌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인천의 도심 지역에서는 파란색 물결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이번 선거 결과를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붉은 색이 도드라져 온 강화 지역의 색깔
지난 18일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강화자연사박물관 옆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보호자를 위한 맨발 걷기 시설과 그늘막 등 간단한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강화군에서 지었다. 동물등록을 했으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 인구가 1천500만 명에 달할 정도라고 하는데 그 반려동물의 종류도 개나 고양이는 물론이고 새, 파충류 등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반려동물 사랑은 고려시대에도 대단했다. 동네 사람끼리 소송이 자주 일어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