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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시흥 ‘서울대병원’ 숙원 풀리나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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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센 반발… 기흥 클라우드 허브 데이터센터 설명회 ‘아수라장’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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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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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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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과학고 후보지 ‘은계지구’ 결정에 배곧주민들 반발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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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물놀이장 ‘갯골·배곧 해수체험장’ 내달 6일 개장
시흥도시공사가 도심 속 물놀이장인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두 곳을 오는 7월 6일부터 개장한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해수체험장 내에는 탈의실, 샤워실, 수유실, 의무실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5일(화, 수, 목, 토, 일) 운영한다. 시설정비와 수질점검을 위해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입장인원은 하루 700명으로 제한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해수체험장 이용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만 3세 이상 4천원이며 시흥시민 30%, 장애인 및 만65세 이상 노인 등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수체험장은 다수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운영 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도심 속 휴식장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해수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점검 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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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흥도 GTX 타야지… 유관기관들과 합심 ‘GTX 플러스’ 돛 펼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위해 유관기관들이 상생협약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 발표한 GTX 플러스 사업의 연장선으로 국회, 경기도, 해당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식 및 토론회에는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등 GTX 플러스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의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지역 시민, 국회부의장, 국토위원장,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해 수혜 지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해 수혜 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수혜 지역은 G노선은 광명・시흥・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 H노선은 성남・하남・고양・파주, C오이도 연장은 안산・시흥이 해당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회와 각 지자체는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해 국회의 정책적 지원과 경기도와 해당 시의 적극적 협조 ▲지속적인 공동 과제 발굴 및 문제점 발생 시 공동 해결 노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플러스를 반영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 연구실장의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정진혁 대한교통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민재홍 기획조정본부장과 인천연구원의 김종형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GTX 노선의 역할 및 기대효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에서 생중계됐다. 시흥시는 GTX 플러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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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오는 10월 시흥서 열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김주석·임병택·송미희)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일대(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등)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시화호의 환경오염 극복 사례를 통해 시흥형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대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노력을 기념하는 자리다. 대회는 시흥시와 2024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속협이 주관하며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등 다양한 전문기관·단체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시지속협은 지난 18일 시청 다슬방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회준비와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시화호에 담다'라는 주제로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첫날에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시민참여 퍼포먼스, 우수사례 시상 등 기념행사가 열리고,둘째날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타운홀미팅, 포럼,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 등 학술행사가,셋째날에는 시화호 일원의 생태탐방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흥시지속협은 또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과제별 관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및 협의체 운영과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의 숨결로 되살아난 시화호의 30년 역사를 공유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발전 가치가 확산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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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총력
임병택 시장이 '시화호의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제안하며 시화호권 자치단체장들과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도시본부장과 함께 19일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개최된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화호의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위해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시화호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했다. 회의 자리에는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주헌 교수도 참석해 생태수문학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화호 권역 3개 도시인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이번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열렸다. 임 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다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시화호로 재도약할 수 있는 큰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산, 화성,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해 올해 안에 시범유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시흥시는 안산, 화성, 한국수자원공사와 실무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8월 중에 공동의 명의로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시흥시가 제안한 거북섬 및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편, 시는 안산, 화성, K-water와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될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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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 '맑은물상상누리' 2차 준공… 하반기 정식 오픈 지면기사
정왕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휴시설 시흥시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은물상상누리' 제2단계 사업 대상구간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임시 개관했다. 정식 개관은 하반기 예정이다.18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3년부터 정왕동의 하수처리시설 내 유휴시설을 '맑은물상상누리'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내용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유휴 오염물질 재처리시설 일부(소화조, 가스통 등)를 재생하고 사무실, 체험학습관 등을 결합한 다용도시설 1개동을 신축·운영해 왔다.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슬러지 압축시설인 농축조 5개동과 이들을 연결하던 분배조 1개동을 재생했다. 2022년 건축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착공, 지난달 완공했다. 정식 개관은 오는 하반기 예정이며 현재는 임시 개관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비, 포어(Be, Fore)'라는 설계명을 가진 이 공간은 '전부터 있었던 것과 새로운 것의 공존'이라는 의미로 농축조와 분배조의 매립형 구조를 지하에서 그대로 연결한 선큰(sunken)식 구성과 빛, 물 같은 자연요소를 적극 수용하는 개방적 구성을 섬세하게 결합했다.시 경관디자인과 관계자는 "맑은물상상누리는 새롭게 조성한 시설을 통해 각종 전시회, 공연, 행사 등을 선보여 창작자들의 아지트, 시민들의 문화순환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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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대,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기관 선정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시흥시가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각 50%의 예산을 분담해 약 4억천만원 규모로 기획된 이번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 것이다. 경기과기대는 이에따라 관내 미취업자들을 모집해 2차전지 및 스마트자동차 등 첨단산업분야에 필요한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양성과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등을 활발히 수행해 온 경기과기대는 이번 미래기술학교 운영기관 선정을 계기로 미취업자들의 신성장산업 진출 촉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시흥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2차전지 신소재 분야 ▲스마트자동차 개발·진단평가 분야 ▲드론영상촬영 분야 ▲코딩교육분야 등 4개 영역의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과정별로 최대 24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기업체 직무연수, 도제교육형 멘토링,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실무역량 향상과정을 거치게 된다. 전체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학습성과 등에 따라 2차전지 및 스마트자동차 분야 우수기업 취업 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총 75명의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무료, 훈련수당 지급, 다양한 역량 향상 프로그램 무상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이승호 산학협력단장은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분야의 빠른 성장에 따라 신규인력 뿐 아니라 기존인력의 직무전환교육 등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인재를 양성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흥시의 신산업분야 구인·구직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 모집은 1차(7월)와 2차(8월)로 나눠,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모집은 2차전지 신소재 분야와 스마트자동차 개발 분야, 2차 모집은 스마트자동차 진단평가 분야와 드론영상촬영분야 및 코딩교육분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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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흥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협업 성료
시흥도시공사가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으로 지난달 24일 능곡어울림센터, 지난 14일 시흥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진행한 '건강증진 공공 서비스'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 가운데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증진 공공 서비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공헌하기위해 마련됐다. 체육시설 2개소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약 100여명의 시민들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았고, 치매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공사는 시흥시보건소 행복건강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및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했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 공공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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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이영곤 교수, 대통령 근정포장 수상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이영곤 교수가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영곤 교수는 디지털 국가기록관리체계를 정립하고, 국제 표준화로 우리나라 기록관리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곤 교수는 “우리나라 디지털 관리체계를 글로벌 국제표준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우리 기준이 세계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공대 이영곤 교수는 지식서비스 S/W, S/W 아키텍처 분야 전문가로 전자정부 클라우드 Framework 자문교수, OASIS 국제표준기구 WSQM TC 편집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웹서비스 품질모델 전문위원, ISO/IEC SC32 WG1, ISO TC 154, ISO SC11전문위원 등 20년 넘게 관련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공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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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제 추진
시흥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오는 7월 2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우수업소로 선정된 영업소는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함께 2년간 화재안전조사·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 요건은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항 각호의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것' 등이다. 신청 희망 영업소는 시흥소방서 홈페이지 방문 또는 화재예방과(031-310-032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홍성길 서장은 “올해도 우수한 다중이용업소가 선정돼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함양과 함께 우수업소 인정제가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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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맑은물상상누리 2차 재생공간 준공… 하반기 정식개관
시흥시가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은물상상누리' 제 2단계 사업 대상구간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임시개관했다. 정식개관은 하반기 예정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2013년부터 정왕동의 하수처리시설 내 유휴시설을 '맑은물상상누리'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내용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유휴 오염물질 재처리 시설 일부(소화조, 가스통, 농축조 등)를 재생하고 사무실, 체험학습관, 회의실 등을 결합한 다용도시설 1개동을 신축, 운영해 왔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슬러지 압축시설인 농축조 5개동과 이들을 연결하던 분배조 1개동을 재생했다. 2022년 건축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착공, 지난달 완공했다. 정식 개관은 오는 하반기 예정이며 현재는 임시개관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비, 포어(Be, Fore)'라는 설계명을 가진 이 공간은 '전부터 있었던 것과 새로운 것의 공존'이라는 의미로 재생의 본질에 대한 흥미로운 화두를 던진다. 건축적 연출로는 농축조와 분배조의 매립형 구조를 지하에서 그대로 연결한 선큰(sunken)식 구성과 빛, 물 같은 자연요소를 적극 수용하는 개방적 구성을 섬세하게 결합했다. 이를 통해 재생으로 발견한 유휴공간의 색다른 가치와 다채로운 매력을 제시하고 있다. 시 경관디자인과 관계자는 “시흥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을 향해 부단히 정진하고 있는 맑은물상상누리는 새롭게 조성한 시설을 통해 각종 전시회, 공연, 행사 등을 선보여 창작자들의 아지트, 시민들의 문화순환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