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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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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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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1세대 서퍼 도산 후손 ‘필립 안 커디’ 시흥 서핑장 등장
'2024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지난 18~19일 이틀간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진행돼 세계 서퍼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124명의 서퍼가 롱보드와 숏보드 종목에서 프로부, 오픈부, 비기너부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해 파도 위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웨이브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서핑 저변을 확대하고 시흥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회가 열린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16만6천여㎡)를 자랑하는 인공서핑 시설을 갖춘 데다, 길이 220m 폭 240m의 파도가 시간당 1천 개 이상의 파도를 만들어 내고 있어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게 파도를 탈 수 있는 인기 장소다. 19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은 수많은 서핑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진행돼 웨이브파크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번 대회로 3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도산 안창호선생의 외손자이자, 한국계 1세대 서퍼로 알려진 '필립 안 커디(Philip Ahn Cuddy·69)' 씨가 참석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만나고, 선수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인 어머니 안수산 선생의 권유로 10대 때 서핑을 시작한 1세대 한국계 서퍼인 커디 씨는 약 22년간 서핑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서핑 단체를 운영하고 말리부 서핑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핑 교육과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핑의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서프보드에 태극 마크를 새길 정도로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커디 씨는 한국인보다 한국 역사를 더 많이 알고 있다. '남북한 사람들과 함께 바다에서 서핑하는 꿈'을 품고 있으며, 도산의 고향인 평양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평생 서핑에 남보다 더한 열정과 사랑을 쏟아온 커디 씨는 2020년 시흥에 웨이브파크가 개장되자 직접 연락하며 시흥시와 인연을 맺었다.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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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감독 석달만에 자진사퇴… 시흥 축제 '먹구름' 지면기사
달콤축제 준비과정 사무국과 갈등임병택 시장 부재중 파장 우려 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축제인 갯골축제와 거북섬해양축제를 진두지휘할 총감독을 임명했으나 3개월여 만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욱이 임병택 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바이오 산업 유치 협의를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서 부재 중인 상황에서 집행부와 총감독간 내홍이 표출된 만큼 임 시장 귀국(19일) 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임명된 김종원 시흥축제총감독은 시흥축제사무국과 시에 거북섬 사계절 해양축제 시즌 1 봄 행사인 달콤축제를 끝으로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19일 밝혔다.김 총감독의 자진 사퇴 배경에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달콤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촉발된 것으로 드러났다.시흥축제사무국을 총괄하는 김 감독은 지난 15일 달콤축제 야외 행사장에 사용될 천막(텐트) 설치를 두고 돌풍과 비 등 일기예보를 근거로 시와 사무국에 설치를 보류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상황이 악화될 경우 돌풍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이유였다.하지만 시는 천막 설치업체가 안전 장치를 하면 문제가 없다는 말에 축제 사무국 직원들에게 천막설치 강행을 지시했다. 결국 이날 오후부터 강한 돌풍을 동반한 비가 16일 새벽까지 20㎜가량 내리면서 설치된 야외천막들 일부가 찢기거나 훼손돼 부랴부랴 다음날 오전 긴급 보수작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관련 김 총감독은 자신의 지시를 무시한 축제사무국 직원들과 시에 항의하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총감독의 역할과 지위는 시 주요축제 책임 기획 및 총괄운영, 시흥지역특화관광축제 컨설팅, 축제연출 및 현장 지휘 등이다. 임기는 올 12월까지다.김 감독은 "사실상 총감독으로서 지위가 업무 배제된 상태에서 바로 현장을 떠날 생각이었으나 행사는 마무리 해야한다는 책임감에 야외 무대 운영만 관리하는 무대감독을 자처했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업체의 작업 일정 등이 이어져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관 브릿지 부분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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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예결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돌입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봉관)가 17일부터 22일까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앞서 시의회는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찬심, 서명범, 이봉관, 윤석경, 김진영, 이상훈, 박춘호 의원 등 7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이봉관 의원을 선출했다. 17일 제1차 회의에서 부위원장에 이상훈 의원을 선임하며 구성을 마친 예산결산특위는 시흥시가 제출한 1조7395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1조6천241억원 대비 1천154억원이 증액됐으며 기획조정실장은 공익사업 인건비 인상분 등 의무 경비와 국도비 매칭사업을 우선 편성하고 현안 사업 및 대규모 투자 사업은 투자 시기를 고려해 편성했다고 제안설명을 통해 설명했다. 이봉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에 낭비적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동료 위원들과 예산안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위에서 심사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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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주)신세계사이먼과 1천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방미 일정을 진행 중인 시흥시가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서 '경기도-시흥시-(주)신세계사이먼'과 약 1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주)신세계, (주)신세계인터네셔날이 합작 설립한 외국 투자기업이다. 국내 사업장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여주점, 파주점, 부산점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내 프리미엄 아울렛의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투자유치 협약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크 실베트리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 부사장, 신상화(주)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주)신세계사이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됐으며, 시흥시는 기존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에 1천억 이상을 투자해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시흥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의 방문자 수는 지난해 기준 597만명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시흥점은 기존의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서는 공간이 구축돼 국내외 관광객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택 시장은 “투자 협약 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경기도와 (주)신세계사이먼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흥점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성사된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지속 협력해 시흥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공간이 되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쇼핑 관광지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협약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 시장을 포함한 국외 연수단은 샌디에이고시와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및 1천억원 투자유치의 방미 일정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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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25일 시흥 은계호수공원서 '뉴진스님 디제잉' 펼쳐진다 지면기사
'힙한 페스티벌' 요가·래퍼 무대 시흥에서 요가와 힙합, 디제잉을 함께 즐기는 '힙한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과 래퍼 등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힙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낮 시간대에는 요가 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090 레트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트램펄린 점핑 프로그램부터 심신을 치유하는 위로 요가,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맥주를 마시며 DJ와 함께하는 신개념 빈야사 요가가 마련됐다.오후 5시30분부터는 힙합 아티스트뿐 아니라 DJ, 브레이킹 댄스팀까지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쇼미더머니10' 우승자 래퍼 조광일과 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를 비롯해 국내 레게음악의 대표주자 하하&스컬이 공연하고 'DJ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의 무대도 펼쳐진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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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산모 건강회복·축산물 소비 촉진… 시흥시 '맘 튼튼 꾸러미사업' 접수 지면기사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위축된 축산물 소비시장을 촉진하기 위한 '맘 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맘 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올해 출산하고 시흥시에 출생신고를 한 산모를 위해 축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모 1인당 5만원 상당(배송비 포함)의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신청 기간은 올해 출생 신고자의 경우 2025년 1월31일까지며, 별도의 방문 없이 '경기 민원24' 누리집(https://gg24.gg.go.kr)에서 산모 명의로 회원가입을 한 뒤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자녀 기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꾸러미 지원사업이 저출산 극복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흥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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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요가와 힙합의 콜라보… 시흥서 25일 ‘힙한 페스티벌’
시흥에서 요가와 힙합, 디제잉을 함께 즐기는 '힙한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과 래퍼 등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힙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낮 시간대에는 요가 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090 레트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트램펄린 점핑 프로그램부터 심신을 치유하는 위로 요가,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맥주를 마시며 DJ와 함께하는 신개념 빈야사 요가가 마련됐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힙합 아티스트뿐 아니라 DJ, 브레이킹 댄스팀까지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쇼미더머니10' 우승자 래퍼 조광일과 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를 비롯해 국내 레게음악의 대표주자 하하&스컬이 공연하고 'DJ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의 무대도 펼쳐진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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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시-샌디에이고, 국제교류 협력 강화 논의
시흥시가 경기도와 함께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5일(현지시간) 미국의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를 찾았다. 시흥시가 샌디에이고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서 샌디에이고의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과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 조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에는 샌디에이고가 시흥시에 방문해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유대를 강화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만남으로 샌디에이고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샌디에이고 첫 공식 방문을 환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시흥시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최상의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첨단 과학 분야가 발달한 샌디에이고와 많은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가적인 교류 협력의 강화를 통해 앞으로 시흥시가 국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최고의 파트너인 샌디에이고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경기도와 시흥시의 샌디에이고 방문을 환영한다. 지난해 10월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 방한 이후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신속하게 마련돼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한국 최고의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 시흥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샌디에이고는 전자, 항공 기술, 조선업이 주된 산업이었으나 현재는 생명공학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지난번 방한을 통해 시흥시와 많은 공통점을 느꼈다. 앞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외교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국외사절단은 샌디에이고 방문 이튿날인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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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건강증진 협력사업 추진
시흥도시공사가 가정의달을 맞아 시흥국민체육센터와 능곡어울림센터에서 시흥시행복건강센터와 함께 다양한 건강 증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5-6월 두달이다. 주요내용은 시민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교육 ▲약사와 함께하는 약물 오남용 교육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등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은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등 건강측정 후 개별 상담이 어이질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당일 현장으로 오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수사진 무료 촬영, 시니어모델워킹 무료 특강, 시흥시치매안심센터 협업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시 행복건강센터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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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봄철 ‘산불 제로’ 달성
시흥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관내에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산불 발생 제로'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늕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5월 14일 기준)까지 전국적으로 17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경기도에서는 56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시흥시에서는 이번 봄철에 어떠한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봄철 관내에서는 총 6건의 산불이 발생해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것과 비교해 올해 상당한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소각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의 순찰 횟수를 늘리고, 119와 신고 연계를 통해 산림 인접지에서 화재를 사전에 대비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관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자원순환과에서는 쓰레기 소각 단속 및 홍보 ▲관계기관과 함께 산불 홍보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였다. 강송희 시 녹지과장은 “이번 봄철 산불 발생이 없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간 체계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