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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 11개 종목 우승 '편식 없는 활약'… 인천시, 신인 발굴 등 현장 소통행정 효과 지면기사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5~30일 6일간 경남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고, 인천광역시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경기도도의 종합우승 원동력은 전 종목 고른 성적이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금 157, 은 138, 동 116개 등 총 41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24만8천90.88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체전 메달수 412개(금 147, 은 124, 동 141개)와 비슷하지만 종합점수(23만2천976.36점)에선 1만5천114.52점을 더 따낸 것이다.특히 도는 이번 체전에서 전체 31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당구(14연패)와 볼링·테니스가 10연패, 탁구 3연패, 골프·배드민턴·승마·축구가 2연패, 농구·배구·트라이애슬론이 1위에 오르는 등 총 11개 종목이 우승했고, 댄스스포츠·보치아·사이클·수영·역도 등 5개 종목이 2위를, 유도·육상·조정 등 3개 종목이 3위에 오르는 등 19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이 가운데 탁구는 3만4천676.20점으로 전년 대비 7천275.4점을 더 따냈고, 론볼도 1만83.60점으로 지난해 체전보다 3천215.1점을 더 가져왔다. 또 육상(+4천285점), 수영(+2천164.32점), 역도(+2천542.7점), 배드민턴(+1천829.6점), 당구(+1천716.2점), 사이클(+1천656.6점), 배구(+1천599.6점), 농구(+1천290점) 등도 점수를 더 따냈다.다만 도가 연패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선 타 시·도의 견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이다.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종목 및 우수선수 확보, 종목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 요구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시·군 및 기업 등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도록 협력하고, 경기도 및 도의회와는 예산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시는 이번 체전에서 금 39, 은 58, 동 62개 등 총 159개의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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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쿠바전서 옥석 가리는 야구대표팀… 1·2일 평가전후 엔트리 28명 결정 지면기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의 2차례 평가전을 통해 태극전사들을 뽑는다.한국은 1일 오후 6시30분, 2일 오후 2시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차례 평가전을 벌인다.이번 평가전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엔트리(28명)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다.현재 한국은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까지 합류하면서 총 35명으로 늘었다.KBO가 앞서 뽑은 소집 명단 35명 중 투수 손주영(LG 트윈스)과 원태인, 외야수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은 부상으로 빠졌다. 오른손 투수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 사이드암 이강준(이상 국군체육부대)을 추가 소집했지만, 이강준도 팔꿈치 통증으로 하차했다.이에 따라 류중일 감독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선발 투수 요원 임찬규(LG)를 발탁했다.류 감독은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와 외야수를 합쳐 야수 12명으로 최종 엔트리 윤곽을 짰다.쿠바와 평가전에 출전하는 35명 중 7명은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된다.일단 선발 요원 고영표, 엄상백(이상 kt wiz),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임찬규의 승선이 결정됐다. 불펜의 핵 박영현(kt), 김택연(두산), 포수 박동원(LG),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후보 1순위 김도영(KIA) 등도 승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프 간)에 멕시코에서 개막하고, 한국은 B조에 속해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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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창단 첫 개막전 포함 3연승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전 포함 3연승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24-26 28-26)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인천 대한항공, 26일 삼성화재 전 승리에 이어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전력이 개막전을 포함해 3연승을 거둔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한국전력은 앞선 2경기에선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승점 2를 얻었지만 이날 경기는 한 세트만 내주고 승리해 승점 3을 추가했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을 주고, 3-2로 승리하면 승점 2를 얻는다. 반면 2-3으로 패한 팀은 승점 1을 챙긴다. 이날 한국전력은 블로킹 득점에서 우리카드를 17-8로 압도했다. 한국전력은 미들 블로커 신영석(블로킹 득점 6개)과 전진선(블로킹 득점 4개)이 블로킹 득점 10개를 합작하며,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또 외국인 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10점·등록명 엘리안)가 공격 성공률 21.62%로 고전했지만, 측면에서 임성진(12점)과 서재덕(10점), 중앙에서 신영석(12점)과 전진선(11점)이 활로를 뚫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커' 구교현(9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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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역대 최고점' 따낸 경기도, 통산 24번째 우승기 휘날렸다 지면기사
금 157·은 138·동 116개 24만8090.88점 세계신 2개 등 43개 경신… 다관왕 45명인천시는 금 39·은 58·동 62개 '종합 10위'전미석·노혜원·조아라 3관왕… 한국신도경기도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우승 4연패와 함께 통산 24번째 우승컵의 금자탑을 쌓았다.도는 30일 오후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메달 157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16개 등 총 411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24만8천90.88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라이벌' 서울시는 금 156개, 은 152개, 동 145개 등 총 453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21만4천75.94점으로 종합 2위를 마크했다. → 표 참조이로써 도는 지난 41회 경북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1995~2004년(22회 대회는 한일월드컵축구 등으로 미개최) 24회 전북 대회까지 9연패, 2006~2016년 36회 충남 대회까지 11연패 등 통산 24차례 우승컵을 안았다.특히 도는 지난해 43회 전남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점수 23만2천956.36점의 기록도 뛰어넘었다.도는 이번 체전에서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당구가 종목 14연패를 이뤘고, 볼링과 테니스는 10연패, 탁구 3연패, 골프·배드민턴·승마·축구가 2연패, 농구·배구·트라이애슬론이 1위에 오르는 등 총 11개 종목이 도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또 댄스스포츠·보치아·사이클·수영·역도 등 5개 종목이 2위를, 유도·육상·조정 등 3개 종목이 3위를 차지하는 등 19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도는 정다인(경기)이 사격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세계신 2개, 올림픽신 1개, 한국신 29개, 대회신 9개, 타이기록 2개 등 총 43개의 신기록을 양산해냈다. 다관왕에서도 도는 김나영(광주장애인수영연맹)이 수영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4관왕 4명, 3관왕 15명, 2관왕 26명 등 총 45명의 다관왕을 배출해냈다.인천광역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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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쌀쌀한 날씨 뚫고 뚝심" 지면기사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백경열(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경기도가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 선수들을 육성하고 종목별 강화훈련과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대회 후반 탁구, 배드민턴, 역도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다만 백 총감독은 "경기 외에 직장운동부 종목 및 우수선수 확보, 선수 및 종목 단체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만큼 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타 시도의 경쟁력이 좋아진 것을 체험하게 됐다"며 "복귀 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전국체전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끝으로 백 총감독은 "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 도의회와 도민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맘껏 누리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이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종합우승 4연패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10.30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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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첫 올림픽 메달' 조혜정 前 감독 별세 지면기사
조혜정(사진) 전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30일 오전 자택에서 지병(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한국 배구에 큰 획을 그은 전설적인 선수였다.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내는데 기여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에 입문한 조 전 감독은 고교 3학년이던 1970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돼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1972년 뮌헨 올림픽,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출전했다.실업팀에선 국내 국세청과 미도파에서 활약한 뒤 1979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2년 동안 플레잉코치로 뛰었다. 1981년 은퇴한 조 전 감독은 2010년 4월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아 프로배구 사상 최초 여성 사령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조 전 감독은 1981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창수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과 결혼했고, 딸 조윤희, 조윤지를 얻었다. 조윤희와 조윤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뛰었다.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31일 오전 8시에 15호실로 이동한다. 발인은 11월 1일 오전 6시30분에 엄수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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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내년 1월 대한체육회장 선거… 5파전 예고 지면기사
이기흥 3선 도전 가능성… 4명 출마 선언선거 준비 TF 가동… 12월중 후보자 등록한국 스포츠의 수장을 뽑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후보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어서 치열한 선거가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회장 선거를 위한 본격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체육회는 7월 초 기획조정본부 산하에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장 선거 준비 업무를 해왔다. TF는 선거관리운영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선거관리 시스템 구축 등 지원 업무를 한다.또 체육회는 지난 8월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회장 선거관리 위탁을 신청했다. 이후 선거 준비 업무는 중앙선관위와 체육회가 회장 임기만료일(2025년 2월27일) 80일 전까지 구성할 선거운영위가 역할을 나눠 맡는다.현재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이기흥(69) 현 체육회장이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4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일단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과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등 4명이다.중앙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이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7월31일부터 후보자의 기부 행위가 금지됐다. 회장에 나서려는 경기 단체 임원 등은 11월29일까지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 및 사직서를 제출해야 한다. 12월 중 회장 후보 등록을 받고,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치러질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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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 종합 4연패 '예약'… 인천 다관왕 주자 '활약' 지면기사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 경기, 남녀 좌식배구·여3인조 론볼 결승행보치아 혼성페어도… 육상 김현서 한국신인천 수영 노혜원 연이은 한국신에 3관왕남자부 전효진 오늘 세번째 금빛물살 도전경기도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사실상 예약했다.도는 대회 폐막일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142개, 은메달 118개, 동메달 93개 등 총 353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18만5천571.52점을 획득하며 5일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라이벌' 서울시는 금 140개, 은 139개, 동 128개 등 총 407개로 종합점수 16만6천454.34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도는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이 승승장구하고 있고, 개인종목에서도 메달을 더 따낼 것으로 보여 이변이 없는 한 최종 점수 약 22만~24만점으로 종합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2021년 제41회 경북 장애인체전 우승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도는 좌식배구 OPEN에서 남녀부가 모두 결승에 올랐고, 론볼에선 여자 3인조 B7에서 경기선발이 결승에 진출했다. 또 보치아에서도 혼성 2인조(페어) BC4에서 경기선발이 강원선발과 우승컵을 다투고 탁구에서도 남자 DF에서 경기선발이 서울선발과 1위 자리를 놓고 싸운다.도는 이날 끝난 역도에서 종목점수 2만4천586.20점으로 종목 2위를, 유도에서 2천185.0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사격에서 9천214.00점으로 4위를 마크했다.도는 이날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에서 김나영(광주장애인수영연맹)이 여자 자유형 100m S5 결승에서 1분43초6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배영 50m·자유형 50m S5와 혼계영 400m34 포인트 우승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현서(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는 육상 남자 200m T33, T34 결승에서 36초58의 한국신을 세워 지난해 자신이 세운 종전 40초85를 경신하며 1위에 올라 1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인천광역시는 다관왕을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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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위' FC안양 창단 첫 승격, 남은건 1승 1무뿐 지면기사
K리그2 우승 관심… 삼성 6위·김포 7위 프로축구 K리그2(2부)가 내년 K리그1(1부) 승격을 놓고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29일 현재 K리그2는 각 팀이 정규 라운드 2~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K리그2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FC안양이다.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안양은 승점 60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어 1승1무 이상만 하면 2위 충남 아산FC(승점 57), 3위 서울 이랜드FC(승점 52)의 결과와 상관 없이 자력으로 우승한다. 또 충남 아산이 남은 2경기 중 한 번이라도 지면 안양은 1무만 기록해도 K리그2 우승을 확정한다.만약 안양이 내년 K리그1에 오르면 2004년 안양LG(현 FC서울)가 떠난 뒤 시민구단으로 부활해 1부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안양은 2013년 2월2일, FC안양 시민구단으로 창단하면서 프로축구에 진입했다. 안양은 2019년과 2021~2022년 K리그2에서 각각 3위까지 오른 바 있다.반면 충남 아산은 K리그2 2위 팀에 주어지는 승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노린다. 우선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2위를 확정하게 된다. 충남 아산이 1승1무를 거두고, 3위 이랜드가 3승을 올리면 두 팀의 승점은 같아진다. 다득점에서 이랜드에 3골 뒤지는 충남 아산은 잔여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2위를 지킬 수 있다.3위 이랜드도 잔여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안양이 2경기 전패, 충남 아산이 1승에 그친다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둔다.또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부산 아이파크, 6위 수원 삼성, 7위 김포FC(이상 승점 50)도 내년 승격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이랜드와의 격차가 승점 2에 불과해 잘하면 플레이오프(PO) 또는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랜드가 2승을 거두면 준PO 티켓을 자력으로 얻는다.K리그2 4~5위팀은 준PO를 치른 뒤 3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이에 따라 4~7위 전남, 부산, 수원, 김포의 막판 경쟁이 치열해졌다. 전남과 부산은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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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야구' 주인공은 KIA… kt의 가을 마법도 '명장면' 지면기사
내달 프리미어12 대표팀 활약 기대 2024년 한국프로야구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KS)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프로야구 KBO리그는 각 구단의 치열한 승부도 흥미를 끌었지만 무엇보다 남녀노소가 함께한 팬심의 활약이 대단했다.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720경기에 1천88만7천705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는 등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관중 1천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또 포스트시즌 16경기에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차면서, 35만3천550명의 관중이 프로야구 가을 잔치를 함께 즐겼다. 역대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전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것은 2010년(14경기 29만8천명)에 이어 두 번째다. 경인구단을 연고로 한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도 프로야구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kt의 마법은 가을 야구의 백미였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누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kt는 1, 2차전에서 4위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며 마법 행진을 이어갔다.KBO가 2015년에 도입한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5위 팀이 4위 팀을 꺾은 것은 kt가 처음이었다. kt는 이전까지 5위팀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0%에 가까운 확률을 뒤바꿨다. 게다가 kt는 준PO에서도 LG 트윈스를 마지막까지 압박하며 '신흥 명문 구단'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국내 야구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다음 달에 열릴 프리미어12에 참가한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프리미어12는 이번에 3번째 대회로 세계 야구 12개국의 대제전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 2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슈퍼 라운드(4강) 진출이 목표다. 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를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대비하는 초석으로 삼았다.이번 대회 B조에 속한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