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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북중미 월드컵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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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체육회, 이기흥 회장 순회 간담회… 이원성 회장과 단체 운영 개선 등 '소통' 지면기사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8일 오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하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시·군체육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 체육발전과 체육단체의 운영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024 파리하계올림픽 참가 결과와 2024년 종합체육대회 개최 현황,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계획 및 로잔사무소 운영 현황에 대한 안내와 지방체육회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주요 내용에는 ▲지방종목단체장 선거 추진(안)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체육계 중점과제인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관련 법률 제정 추진 경과 및 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안내 ▲2023~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서 거론된 지방체육회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가 포함됐다.도내 시·군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재정 지원 안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대한체육회는 '관련 법령을 개정해 지방체육회 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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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셔틀콕 '환상의 콤비' 쌍끌이 스매싱 지면기사
남고 이선진-이종민·혼복 이형우-김태연남대 박승민-이병진도 결승전 가볍게 금경기도, 사전경기 금10·은8·동10개 획득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냈다.도는 9일까지 치른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배드민턴에선 3개의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남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이선진-이종민(광명북고)조는 결승에서 김민승-현수민(전남대부설고)조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혼합복식에서도 이형우(광명북고)-김태연(영덕고)조가 결승에서 연서연(화순고)-유현빈(전남과고)조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또 남대부에서도 박승민-이병진(경희대)조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하빈-최성창(원광대)조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하키에선 남고부의 성남 성일고가 1회전에서 달성고를 7-2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11~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선수 1만9천159명과 임원 8천994명을 합친 총 2만8천153명의 선수단이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에서 경쟁한다.경기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주 경기장으로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해시 16곳, 창원시 9곳, 진주시 4곳 등에 경기장이 설치됐고 다른 시·군에도 최소 1개 이상의 경기가 열리도록 배치했다. 타 시도에서는 승마(경북 상주), 핀수영(대구)이 열린다.경기도는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뒤 2019년 서울 대회에서 서울시에 1위를 내줬다. 이후 전국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열리지 못했고, 2021년에는 고등부 경기만 진행됐다.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장윤정, 하모나이즈, 김다현, 송실장, 김희재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됐다.대회 성화는 지난 3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됐으며 7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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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11·12일 성남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플로어컬링·레이저사격 등 신규종목 4개 지면기사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축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이 11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막한다.12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5천46명(선수 2천382명, 임원 및 보호자 2천664명)이 참가해 총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기장은 성남시 일원 18개소와 관외장소로 양평장애인 파크골프장(파크골프) 1곳이다.23개 종목 가운데 ▲생활체육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조정,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슐런, 윷놀이와 신규종목으로 볼링, 역도, 육상, 축구(풋살), e스포츠 등 19개이며 ▲체험종목은 한궁, 스포츠스태킹과 신규종목으로 플로어컬링, 레이저사격 등 4개다.참가자수는 지난해보다 496명이 증가했고, 선수는 전년 대비 136명 늘었다. 이번 대회 시·군 가운데에는 성남시 선수단이 499명으로 가장 많고, 평택시(203명), 시흥시(199명)가 뒤를 이었다.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 순서는 파주시를 비롯 가평군~고양시 순서로 입장하고 맨 마지막으로 개최 도시인 성남시선수단이 들어온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김동연 도지사)가 주최하며, 성남시·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가 후원한다.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가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내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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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결승타’ kt, LG 꺾고 0% 기적 이어가… 11일 5차전 끝장 승부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0% 기적의 마법을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심우준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6-5로 물리쳤다. 이로써 kt는 2연패 뒤 승리를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하루를 쉰 뒤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PO) 티켓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kt의 마법은 끝이 나지 않았다. kt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의 확률을 처음으로 깨면서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최초로 준PO에 진출했다. 이어 kt는 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준PO의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내준 팀으로는 최초로 PO 진출까지 다시 노리게 됐다. 지난해까지 1승1패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은 6번 모두 PO에 올랐다. 이날 4차전도 선취점은 LG가 먼저 뽑았다. 2회 2사 후 김현수가 kt 윌리암 쿠에바스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박해민이 이번에는 쿠에바스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걷어 올려 같은 방향으로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문상철이 LG 왼손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반격했다. LG는 2-1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전력 질주해 2루에 안착했고, 2사 3루에서 9번 타자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 강백호가 우선상에 떨어진 2루타로 역전의 포문을 열었고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고 나간 뒤 LG 좌익수 문성주가 홈으로 공을 던진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윤석이 3-3 동점을 만드는 깨끗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LG는 엔스를 내리고 김진성을 투입했지만, 김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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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위기’ kt, LG에 5-6으로 준PO 3차전 역전패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가을야구에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kt는 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LG 트윈스에 5-6으로 패했다. 1차전 승리 뒤 2연패를 당한 kt는 남은 4~5차전을 모두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그동안 5전 3승제로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선 1승 1패인 상황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6번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t로서는 위기에 직면했다. kt와 LG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9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는 LG에 강한 웨스 벤자민이 선발로 나섰고 LG는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경기에 섰다. 그러나 이날 대결은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kt는 2회초 1사 후 LG 박동원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0-1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kt는 2회말 김상수의 내야안타에 이서 배정대가 중전안타로 나간 뒤 LG 3루수 문보경의 악송구를 틈타 1-1 동점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초 박해민과 홍창기가 각각 2루타를 때려 다시 2-1로 앞섰다.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3회말 전세를 뒤집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볼넷,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오재일이 큼직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2 균형을 맞췄다. LG는 2사 1,2루 위기에서 선발 최원태를 내리고 손주영을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kt는 김상수가 좌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여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 타선도 매서웠다. 5회초 문성주가 볼넷,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오스틴 딘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5-3으로 재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1사 1,3루에서 홍창기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려 6-3으로 달아났다. 손주영에게 고전하던 kt는 9회말 1사 후 배정대가 LG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려 5-6으로 추격했지만, LG 외국인 구원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 밀려 아쉽게 패했다. kt는 믿었던 선발 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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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용인대 홍효림, 전국체전 '금빛 발차기' 지면기사
홍효림(용인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태권도 여대부 67㎏ 이하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홍효림은 7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 태권도 여대부 67㎏ 이하급 결승 경기에서 곽민주(한체대)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또 럭비에선 경희대가 일반부 1회전에서 원광대(전북)를 58-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도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인천시는 금 2개, 은 7개, 동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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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회 수장들의 전국체전 출사표]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 "기필코 종합우승 3연패를" 지면기사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 '최고 전력' 준비 "종합우승 3연패를 반드시 이뤄내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오는 11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이원성(경기도체육회장·사진) 경기도 선수단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땀흘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며 "종합우승 3연패 달성으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국체전에 도는 2천469명(선수 1천637명·임원 832명)의 선수단을 파견, 49개(정식 47개·시범 2개) 전종목에 출전한다. 도체육회가 자체 분석한 결과 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45개, 은메달 130개, 동메달 140개 등 총 415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6만4천219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단장은 "방심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해준다면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 "도체육회가 자체 평가한 결과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체전을 앞두고 경기도세팍타크로협회에서 세팍타크로 여일반부에 첫 출전하고 레슬링에서도 GH와 용인대가 여일반부로 참가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이 단장은 이번 체전을 앞두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의 지원도 감사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도에서 올해 전국체전 비용으로 지난해보다 약 8억원을 증액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점들이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단장은 "남은 기간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바란다"면서 "도체육회도 임직원 모두 선수들이 최고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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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정관장 꺾고 첫승… KBL 컵대회 조별리그 1승1패 지면기사
경기도를 연고지로 한 라이벌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소노가 먼저 웃었다.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새 시즌 프로농구의 전초격인 2024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정관장을 83-77로 물리쳤다.이로써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1차전에서 74-90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조별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지난 5일 막을 올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KBL 10개 팀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위 팀만 4강에 진출한다.소노가 4강행을 확정하려면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잡아 C조에서 2승 팀이 나오지 않아야 기대를 걸 수 있다.소노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앨런 윌리엄스는 23점 10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미국 대학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디제이 번즈는 204㎝·125㎏의 당당한 체구를 갖추는 등 이날 16분만 뛰고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제 역할을 해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7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프로농구(KBL) 컵대회 조별리그 고양소노와 안양정관장의 경기에서 고양소노 이정현이 돌파하고 있다. 2024.10.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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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빠진 홍명보호 '난적' 요르단과 10일 격돌 지면기사
10일 월드컵 지역예선 3차전 원정경기캡틴 부상속 아시안컵서 1무1패 '수모' 축구대표팀 감독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고비를 넘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3차전 경기를 벌인다.한국은 9월 팔레스타인(홈·0-0), 오만(원정·3-1)을 상대로 각각 치른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1무의 성적으로 B조 2위(승점 4·골득실 +2·3득점)를 마크하고 있다. 요르단은 다득점에서 앞서 1위(승점 4·골득실 +2·4득점)다.게다가 요르단은 우리에게는 아픈 추억으로 남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국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은 요르단과 2차례 만났는데, 조별리그 맞대결에선 2-2로 비겼고 준결승전에선 0-2로 져 수모를 당했다.따라서 태극전사들은 이번만큼은 요르단을 잡아내 B조 선두 자리를 빼앗는 것은 물론 자존심까지 회복하겠다는 각오다.특히 홍 감독은 축구 팬들의 비난 여론을 이번 기회에 날려버려야 하는 만큼 승리로 보답해야 한다.문화체육관광부 중간 감사 결과,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 뒤 홍 감독과 협상을 먼저 하지 않고 외국인 후보들과 추가 면접을 했다는 점에서 절차상 문제점이 발견된 만큼 축구팬들의 의혹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충분히 응원받지 못한 채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한 번이라도 패하면 경질 여론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홍 감독으로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과 다름 없다.게다가 '최고의 무기'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승선에 빠져 있어 직접 지휘해야 한다.홍명보호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였다.오세훈(마치다)을 비롯 이동경(김천), 이명재·주민규·조현우(이상 울산), 김주성(서울), 황문기(강원), 김준홍(전북) 등 8명의 선수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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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장 선정 '제동' 지자체들 '멘붕'… 전국 7곳 유치 심혈 "행정력 낭비" 반발 지면기사
경기도와 인천시 등 시·군·구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 사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릉 국제빙상장 대체지 선정과 관련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유 장관은 태릉국제빙상장 대체지 선정과 관련한 대한체육회 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의 질의에서 "국고 2천억원이 들어가는 결정을 국가대표 훈련장이라는 이유로 체육회가 결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전반적으로 (재)검토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 태릉과 강릉 등 조선왕릉이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철거를 앞두고 있다.이에 체육회는 올해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대체지를 공모해 신청한 7개 지자체(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와 인천시 서구 등 7곳)의 실사를 9월에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러나 8월28일 이사회에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부지 공모 연기'를 서면으로 의결했다. 당시 체육회는 국가유산청의 의견과는 별도로 체육회 차원에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존치를 목표로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이후 투명하지 못한 결정 과정을 두고 뒷말이 나왔고, 대체지 홍보 등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입한 7개 지자체는 '행정낭비'라며 반발하기도 했다.(8월30일자 2면 보도=국제빙상장 공모 '잠정연기'… 지자체 "행정낭비" 빈축) 정 의원이 부지선정위원회와 협의 없이 이사회 단독 의결만으로 이뤄진 체육회의 보류 결정이 적법한지를 따지자 유 장관은 "날짜도 공고하고 (대체지 선정을) 발표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체육회가 미뤄서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 훈련 시설을 짓는 문제를 왜 체육회가 결정하도록 했는지 의문이 든다"라면서 "체육회가 위탁한 타당성 용역 조사 등을 중단토록 하고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나아가 체육회를 배제하고 문체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