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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에··· 노조 “8천여명 조합원 모금 지원”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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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0원 판정 ‘분통’… 인정받지 못한 건물 관리 ‘24년 근로’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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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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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무급 교육’, 인천공항 특수경비원·보안요원 퇴사율 높은 이유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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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 ‘민간 위탁’ 연구보고서 폐기하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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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역사의 현장 감격” 여의도 모인 시민들 눈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되자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이 환호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1천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탄핵 집회 열기 앞에서는 강추위도 무색했다.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14만5천명)의 시민은 국회의 탄핵안 표결 수 시간 전부터 이곳에 모여 “우리가 이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에서 만난 박모(45·수원시)씨는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집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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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반대”… 서울 광화문 앞에서 보수단체 맞불 집회
서울 광화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탄핵 반대, 주사파 척결’이란 내용으로 집회를 열었다. 집회가 열린 장소 일대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파는 노점이나, 커피 등을 나눠주는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집회 참여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한다”, “주사파 척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온 박진명(70)씨는 “계엄령이 터진 후 사실상 사람이 죽거나 다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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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 빌려드려요” 집회 참여하는 방법도 형형색색
집회 참여 못하는 시민들 ‘응원봉 대여’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응원봉이라도 빌려드리고 싶어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아이돌 응원봉’이다. 오는 14일에도 서울 국회 앞에서 집회가 예정인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응원봉을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게시글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어플에는 집회용 응원봉을 싼 값에 빌려주거나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글이 다수 게시돼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활동하는 한 이용자는 응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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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현역 아들, 입사 1년만 간 녹아… 아버지는 ‘산재 인정’ 외쳤다
반도체 화학제품 세척 업무 맡아 ‘독성 간질환’에도… 산재 불승인 ‘1호 취업생’ 자부심으로 일했는데 사측 “업무 환경과 인과관계 없어”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19살 아들의 간이 녹아내렸습니다….” 김선우(가명)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 인천 모 반도체업체의 현장실습생 신분으로 입사했다. 그는 ‘칩 어태치(반도체 칩에 전자기판을 부착하는 작업)’ 공정에서 화학제품을 사용해 부품을 세척하는 업무를 맡았다. 입사한 지 1년째 되던 2021년 10월께 김씨는 구토와 졸림 등의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황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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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가 항공기 이착륙 필수 업무? 노조 “필수업무 지정 반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청소노동자 ‘필수유지업무’ 지정에 대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정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이를 두고 공항 노동자들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노동자의 쟁의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의 쟁의권을 박탈하려는 인천공항 환경미화 필수유지업무 지정을 반대한다”고 외쳤다.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노사는 2022년부터 필수유지업무의 범위와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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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이하 기본급, 방학에는 무임금”··· 일손 놓은 교육공무직 노동자들
학교 내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6일 하루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이하 노조)는 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인천지역 노동자들은 급식실 조리실무사·특수교육실무사·초등돌봄상담사 등 교육공무직 노동자 1천여 명이다. 노조는 지난달 인천시교육청과 진행한 교섭에서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기본급 정상화, 위험수당 월 5만원 인상,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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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파업 나서는 학교급식·돌봄 노동자들… 10일 부천·성남 시작으로 진행 지면기사
“초단시간 불안정 일자리 늘려” 경기도교육청, 학교대응 매뉴얼 경기도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일부터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여성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일 총파업을 진행하는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는 총파업 이후 10일부터 30일까지 부천과 성남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경기지부는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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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파업에 출근길 대란은 없었지만… 발걸음 재촉한 시민들 지면기사
평소보다 혼잡 “집에서 일찍 나와” 인천시민 지각 불안 환승 걱정 토로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출근길 대란’은 없었다. 그러나 경인 지역의 일부 시민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파업에 우려를 표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은 평소와 비슷한 출근길 풍경이었다. 플랫폼 안내 화면엔 ‘철도노조 파업으로 전동열차 운행조정 및 지연 예상’이란 안내 문구가 나왔지만,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평소보다 혼잡한 열차 내 상황에 불편을 토로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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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당론 철회하라” 인천 시민단체 국민의힘 규탄
인천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확정한 국민의힘에게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5일 오후 2시께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당론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 국회의원 191명은 5일 오전 0시30분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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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나서는 학교 돌봄·급식 노동자들
경기도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일부터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학교의 절반 가량(1천315교)에서 비정규직 학교 노동자 6천여 명이, 인천에서는 1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이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부천과 성남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 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부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부 이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