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경기도, 수원·부천 2040 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간구조·생활권 등 개편
2025-02-05
-
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
[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
[종합] 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놀란 가슴 쓸어내린 아침
2024-11-19
-
[경인 WIDE] 10년만에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 눈앞… 지역내 치안수요 분담 ‘쏠린 눈’
2025-01-12
최신기사
-
시흥시 자동차 공장서 30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사망
시흥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30분께 시흥 정왕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다이캐스팅 기계(금형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에 다리와 몸통이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혼자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A씨가 동료에 의해 발견되기 몇 시간 전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조사
-
생후 1개월 아들 살해 후 유기한 20대 남성 구속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수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 8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의 아내 B(2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께 평택시 서정동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아들 C군을 살해한 후 B씨와 함께 인근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지난 4일 오전 오산경찰서를 찾아와 이
-
계엄투입 軍장병 회의감… 초급간부 수급 차질 빚나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국민·언론 비판에 사기만 떨어져 부당명령도 따라야해 전역 고민 “엄정 수사·처벌로 신뢰 회복뿐” 12·3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이 군 내부에 강하게 불고 있다. 이번 계엄에 투입된 부대 장병들의 인터뷰가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명분 없는 계엄에 동원됐다는 회의감이 군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취임 이후 줄곧 초급 간부 처우 개선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태로 오히려 군 장병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추후 초급 간부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윤
-
용인시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서 불
9일 오후 12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야외 공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트렁크에서 불이 났다. 차량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 소방인력 4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차량이 전소하고 양 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일부 소실됐다. 화재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군포 폭설 피해 골프연습장 철거중 50대 추락사
군포의 한 실외 골프연습장에서 폭설로 훼손된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군포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40여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난달 폭설로 인해 훼손된 골프장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기 위해 이동식 크레인을 타고 골프장 상단부에 올라가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구조물 절단 작업 중 철거 구조물에 맞아 추락한 것으로
-
동두천 단독주택 화재…거동불편 50대 사망
동두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5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동두천경찰서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27분께 동두천시 동두천동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49명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45분 만에 불을 껐지만, 1층 내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로 평소 혼자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 A씨 외 거주 인원은 없었으며, 인근 주택 거주자 2명이 자력
-
얼어버린 ‘민생 돌봄’… ‘폭설의 아픔’은 아직 녹지 않았다 지면기사
계엄령에 밀린 특별재난 선포 복구 현장 대민 지원 군부대 안와 ‘3일로 간소화 개정안’ 정쟁 속 계류 애타는 주민… 행안부 “정상 진행” “그놈의 계엄령 때문에 군 대민 지원도 끊기고, 정부 지원마저 늦어질까 걱정입니다.” 폭설로 피해가 막심한 여주시에서 화훼작목반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최화식씨의 목소리엔 걱정이 가득했다. 지난 2일부터 폭설 피해복구 현장에 대민 지원을 오던 군부대가 3일 밤 때아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화훼는 관상 가치가 중요한데 피해 복구 작업이 하루 늦어지면 그만큼 가치가 떨
-
탄핵 표결 앞두고 국회 인근에서 분신 시도한 50대 남성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가 열린 국회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50대 남성 A씨가 112에 전화를 걸어 “국회 부근에서 분신하겠다”고 신고했다. A씨는 “폭거와 불의에 항거하기 위함”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경찰서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신고 접수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2시20분께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머리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고 있던 것으로
-
성남 야탑역 광장에도 켜진 촛불… 분노에 추운 날씨 잊었다
“내란범 윤석열은 물러나라!” 6일 오후 6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하는 추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윤 대통령을 향한 분노와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가 주최한 ‘윤석열퇴진성남시민촛불문화제’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양손엔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피켓과 촛불이 들려 있었다. 집회는 흥겨운 사물놀이 음악과 함께 시작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한동안 집회를
-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한 음식점에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6일 오후 12시26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한 1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 2층 식당가 손님 등 165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6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임시의료소에서 현장처치 받았다. ‘건물 2층 음식점 주방에서 기름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