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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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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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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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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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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한부모’ 주택 마련 꼼수 쓰는 신혼부부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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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여파로 경기 지역 학교도 ‘휴업’ 결정
경기 지역 학교들이 28일 휴업을 결정하는 등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경기 지역의 폭설 여파가 학교까지 미치고 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폭설로 인해 휴업을 적극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내보냈다. 또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교 측과 연락을 취하며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도내에서는 학교에서 휴업을 결정해 등교했다가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아이들도 있었다. 박신하(수원 화양초 5) 군은 “동아리 활동 때문에 오전 6시 33분에 일어나 7시에 학교에 도착했다”며 “7시 40분에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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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펑펑’ 경기도 전역에 퍼부은 눈폭탄 지면기사
하얗게 덮은 첫눈, 곳곳 대설특보 수원, 기상관측 이래 11월 최고치 올해 들어 첫눈이 내린 27일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도내 전역이 눈으로 뒤덮였다. 특히 수원의 경우 1964년 1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수원·성남·안양·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안성·광주·양평 등 1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며,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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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고속화도로서 교통 통제하던 30대 버스에 치여 숨져
27일 화성시의 한 고속화도로에서 광역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 통제 중이던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후 2시5분께 비봉~매송 도시고속화도로 비봉방향 샘내IC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B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30대 남성 A씨를 치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오후 3시30분께 숨졌다. 당시 A씨는 앞서 오후 12시18분께 고속화도로 1차선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에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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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과밀학급에 교사 2명 배치는 긍정적…복무관리 업무는 과제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으로 특수교사의 업무가 과중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이 시행 1년 차를 맞았다. 특수교육 인력을 대폭 확대한 건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특수교사가 지원인력의 급여 등 복무 관리를 도맡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공존한다. 27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년)’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과밀학급이 많아 학급수 증설 자체가 어려운 경기도의 현실을 고려해 특수교육 인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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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자녀를 때렸어요” 112 신고에 교사 심리불안 호소하며 병가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때렸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학부모로부터 당한 뒤 심리 불안을 호소하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사안이 교권침해에 해당하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성남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 A씨는 재학생 B양의 학부모 C씨에게 ‘자식을 때렸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다른 학생과 심하게 장난을 치던 B양에게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니 서로 떨어지라며 지도했는데, B양이 부모에게 “A교사가 나를 때렸다”고 전달하면서 부모 C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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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서 신고 17시간 만에 시신 발견… 신원 확인 중
안산시 시화호에서 실종됐던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신고 17시간 만에 발견됐다. 26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3분께 안산 단원구 성곡동 시화호의 해안가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수습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29분께 시화호 반달섬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사람이 물에 빠진 것이라고 판단한 평택해경은 소방당국과 민간구조대 등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의 악화로 오후 9시께 수색을 중단했었다. 이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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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쌀값 폭락까지… 사회 대전환 행동을” 지면기사
경기시국대회 1천여명 시민 모여 현 정부에 쓴소리도 아끼지 않아 “행동으로 사회 대전환 실현하자!” 사회자가 경기시국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지난 23일 수원역 앞에 모인 1천명(경찰 추산)의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꽁꽁 싸맨 채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사회 대전환’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높이 들며 한껏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현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12년 차 간호사 박모씨는 “의대정원 확대로 시작된 갈등을 정부가 해결하지 못해 간호사들의 업무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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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경기시국대회… 윤 정부 향한 비판 목소리 거리를 메우다
의대정원 확대·쌀값 폭락 등 시민 분노 한켠,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진행되기도 “행동으로 사회대전환 실현하자!” 사회자가 경기시국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대회 참석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목도리와 모자로 꽁꽁 싸맨 채 자리를 지켰다. 손에는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사회대전환”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23일 오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 퇴진과 사회대전환 실현’을 주제로 경기시국대회가 열렸다. 경기시국대회준비위원회가 연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2천명(경찰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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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의 고소 철회해야”… 공무원노조, 보복 감찰 주장 지면기사
“개인 자격… 교육청과 무관” 반박 경기도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직원에게 무더기 고소를 당했다며 고소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감사관 A씨는 지난 3월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수십 명을 명예훼손·모욕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방공무원들이 모인 익명의 오픈채팅방에서 이들이 A씨를 모욕하는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에서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지난달 말 인적사항이 특정된 피고소인 20여명에 대해 거주지가 속한 관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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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마약 혐의 더해 구속 송치
마약을 투약하고 지나가던 시민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차량의 창문을 열고 20대 남성 B씨에게 칼을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휘둘렀다는 흉기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