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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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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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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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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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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한부모’ 주택 마련 꼼수 쓰는 신혼부부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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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흐릿한 고교학점제, 애매해진 학생간 분리 지면기사
선택과목 확대, 학폭분리 등 애로 내년 ‘융합과목’ 추가, 더욱 복잡 道교육청 “교내 상담자 늘릴 것”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미 상당수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상황이지만, 복잡해진 반 편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일선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의 학급 분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학생들의 과목선택 폭이 더 늘어나게 돼 분반의 어려움은 더 커질 전망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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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가천대 한 건물 4층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20일 오후 6시께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터리 실험실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내 종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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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지방재정 주체 미확정… 갈길 먼 유보통합 지면기사
유아교육 질 향상, 공염불 될라 교육부, 기존 지자체 부담 그대로 시장군수구청장협 “예산 독립을” 기존 예산 확보 난항 우려 목소리 유보통합 업무의 지방재정 담당 주체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유보통합의 취지가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영유아 보육 예산은 국비·도비·시(군)비를 포함해 2조7천19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국비를 제외하고 지자체가 부담하는 도·시(군)비는 1조2천600억원이다. 문제는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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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펼쳐봐”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2025 아이리더 신규 모집 나서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는 내년도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리더’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사업이다. 아이리더로 선발된 청소년은 연간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초록우산은 경기권역에서만 올해 총 191명의 아이리더에게 약 12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초록우산의 지원을 받은 아이리더들은 지역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피겨와 쇼트트랙 종목에서 아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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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누가 키우나?” 유보통합 여전히 먹구름
유보통합 업무의 지방재정 담당 주체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유보통합의 취지가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영유아 보육 예산은 국비·도비·시(군)비를 포함해 2조7천19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국비를 제외하고 지자체가 부담하는 도·시(군)비는 1조2천600억원이다. 문제는 이처럼 도내 보육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방 보육 재정을 어디에서 충당할지 아직까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기존에 지자체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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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공학 전환 없다” 우려 일축한 경인지역 여대들 지면기사
동덕여대 공학 추진에 영향 없는 두 학교 두 학교, 신입생 미달 공감에도 ‘학과 조정’ 자구책 마련 “전문대다 보니 학생·사회 수요 맞춘 즉각적 변화 가능” 동덕여자대학교가 공학 전환 추진으로 학생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른 여대에도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소재 수원여대와 경인여대는 공학 전환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학교 모두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에는 공감하지만, 다른 방법을 찾겠다며 공학 전환 가능성을 일축했다. 18일 수원·경인여대에 따르면 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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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거부하고 도주 과정서 순찰차 들이받은 30대 체포
경찰의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순찰차까지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신호위반, 음주측정 거부 혐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5분께 시흥시 목감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측정을 위해 차량을 정차하라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고 차량을 운전해 약 20km 내달린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해당 차량을 멈추기 위해 막아선 경찰차를 충격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도주 15분여 만에 인천시 남동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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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 교원 형평성" 이유로… 경기도교육청, 장애교원 전보 우대 외면 지면기사
이해도 높은 인사위원 의무화 목청 경기도교육청 고충심사위원회가 치료와 수업의 병행을 위해 장애 교원의 전보를 우대해 달라는 내용의 인사 규정 시정 요구를 최근 기각했다. 시정을 요구한 장애 교원은 관내 다른 구역으로 전보를 받으면 병원 치료가 불가능해 사실상 교직 생활을 그만둬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12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신장 장애가 있는 여주 지역의 한 중학교 도덕 교사 A씨는 최근 도교육청과 여주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장애 교원들이 전보인사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달라'는 취지로 낸 '보통고충심사'에서 기각결정을 받았다.A씨는 교육공무원 인사관리세부기준에서 '을구역(농촌지역 학교) 학교 만기자의 을구역 학교로의 전보 순위는 최하위로 한다'는 규정이 장애인 차별이라고 지적한다. 장애 교원은 병원치료 등을 이유로 근무학교와 교통편이 더 중요함에도 비장애인 교원들과 동일한 전보 기준을 적용받아서다.A씨가 이 같은 내용의 개정을 요구한 건 병원 진료 시간 때문이다. 현재 여주에서 투석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모두 오전 진료만 본다. 이에 A씨는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아침에 병원을 방문해 4시간 동안 투석 치료를 받은 뒤, 학교로 출근해 오후수업을 한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중학교가 농촌 지역의 학교라 학생 수가 적어 일주일 수업 시수가 5시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A씨가 도심지역 학교로 발령을 받으면, 시수가 약 18시간에 달해 당장 치료와 수업을 병행할 수 없어 사실상 퇴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그러나 고충심사위는 '비장애인 교원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에서 도덕 교사가 갈 수 있는 농촌지역 학교는 5곳뿐"이라며 "농촌학교는 승진가산점이 있어 교원 한 명을 고정해 두면 다른 교원들의 승진 기회가 제한돼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역시 "형평성 문제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를 두고 인사관리규정을 심의·개정하는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위원의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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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과자 제조공장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11일 오후 1시께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의 한 과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있던 공장 관계자 7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옆 공장에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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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기동순찰2대 유공자 포상 수여
분당경찰서가 기동순찰2대 업무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11일 분당경찰서는 기동순찰대 순찰팀 사무실에서 '기동순찰2대 포상 수여식'을 열고 치안 강화와 범죄 예방에 기여한 기동순찰2대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격려 물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상자를 포함해 정진관 분당경찰서장·범예과장·범예계장·기순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포상 대상자는 총 5명이다. 이들은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지역 내 범죄율 감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동순찰2대장에게도 분당경찰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 100장을 격려물품으로 전달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기동순찰대는 분당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고마운 존재"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순찰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