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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 나서는 안산시
'지구의 날' 53주년을 맞아 안산시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기후 변화 주간을 운영한다.21일 시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22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시는 매년 지구의 날 기간에 맞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다' 소등행사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시 공공청사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관내 120여 개 아파트에서 동참할 예정이다.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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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공사 멈춰" 法 가처분에도 계속강행 안산 수정 한양아파트 지면기사
주민 동의 전에 23억7천만원(부가세 포함) 넘는 계약을 체결해 방수 및 도색 공사를 벌여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받은 안산 수정 한양아파트(4월17일자 9면 보도=안산 수정한양아파트, 1심까지 보수공사 중단)가 법원의 주문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20일 수정한양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0민사부는 1심 선고 전까지 계약 효력을 정지하는 등의 공사 중지 주문을 지난 12일 내렸고 그 다음 날인 13일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회)와 관리사무소 측에 전달됐다. 하지만 공사는 중단되지 않고 있다.실제로 지난 19일 해당 아파트에서는 인부들이 아파트 외벽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했고 주차된 차에는 떨어지는 페인트의 피해를 막고자 비닐이 덮여 있었다.주문 인용 인지 후에도 진행 확인'사유지' 출입 막을수 있으나 방관법원의 가처분 인용을 인지한 지난 13일 이후에도 비가 내린 날과 주말을 제외하고 공사가 계속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공사 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측에 법원의 주문을 전달했음에도 건설사 측에서 공사를 강행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게 관리사무소장의 설명이다.하지만 아파트는 사유지로 출입구에서 공사 차량과 인부 등 외부인의 출입을 막을 수 있다. 아파트를 총 관리하는 관리사무소 측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공사 진행을 사실상 방관한 셈이다.법원 가처분 인용을 무시할 시에는 위반 일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배상하는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채무자가 입대회인 만큼 입주민들의 재산적 피해가 우려된다.위반 일수따라 주민 재산피해 우려입대회 "건설사에 항의해도 강행"앞서 입대회는 주민 동의 전 공사계약 체결과 계약서 수정 등으로 안산시로부터 총 1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리소장은 "지난 13일 내용을 전달받아 시간이 없었다"며 "입대회 등과 논의 등을 통해 공사 중단에 대한 빠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입대회장은 "건설사 측에 공사 진행에 대해 매일 항의하고 있는데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일단 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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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독일 아헨특구시 '신재생에너지' 맞손 지면기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외국 투자 자본 유치를 위해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석 등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출장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독일 최대 연구기관 및 기업 집적지로 불리는 아헨특구시와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내실있는 협력을 전개하기 위해 실행협의서를 체결한 것이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아헨특구시청에서 이 시장과 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은 협의서에 직접 서명했다.이번 실행협의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 관광, 청소년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민근 시장, 수소허브도시 구상관광·청소년 분야까지 교류 확대 두 도시는 협의서 체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신재생에너지 정보 공유 ▲상호 인적교류 및 투자유치 등 호혜적 관계 형성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추진 등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시는 이번 실행협의서 체결을 바탕으로 독일과의 수소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소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아헨특구시는 독일 최대 공과대학인 아헨공대를 포함해 70개 대학과 41개 연구소 네트워크, 50개 전문연구소가 밀집해 독일 최대 연구 집적지로 불린다. 시는 2019년 4월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이 시장은 "아헨특구시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은 "향후 안산시를 방문해 더욱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아울러 이 시장은 아헨공과대학을 찾아 수소산업 네트워크인 '수소허브 아헨(the Hydrogen Hub Aachen)'의 대표자들과 면담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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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재가 암환자·가족 심리안정… 안산 단원보건소 '치유원예' 지면기사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18일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재가 암환자는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 환자를 의미하며 해당 보건소에서는 매년 재가 암환자의 치유와 안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치유 원예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시는 '녹색효과'를 통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쌓게 하고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자발적 자조모임을 지원해 환우와 가족 간 정보를 교환하고 동반 극복 의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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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1시간 더 빠른 '안산 조조민원실' 시민 엄지척 지면기사
한 시간 더 빠르게 차량등록 업무를 처리하는 안산시의 조조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1일부터 자동차 신규등록을 비롯해 이전등록 저당권 설정, 제증명 발급, 이륜차·건설기계 및 조종사면허 발급 등 총 37종에 달하는 업무를 오전 8시부터 처리하고 있다. 차량등록 업무는 취득세 납부를 비롯한 번호판 탈·부착이 함께 이뤄져야 함에 따라 농협은행과 안산도시공사도 협업을 통해 민원을 처리 중이다. 담당 공무원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업무를 담당한다.조조민원실 운영 후 빠른 업무처리로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하루에도 수백 명에 달하는 민원인이 방문하던 차량등록사업소의 민원 집중시간이 분산돼 공무원들도 만족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아침 시간 활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민원인들의 편의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한 시민은 "오전 9시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오전 8시부터 차량등록을 해 직장 업무에 지장 없이 민원을 해결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지영현 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보다 편리하고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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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운 신임 대표이사 "AS-컬처, 경기도 문예 이끌 것" 지면기사
안산시가 대표이사 공고 3수 만에 안산문화재단의 수장을 찾았다.17일 시와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오전 임명장을 받고 이날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3년 4월17일부터 2년이다.8개월 넘게 대표이사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이 신임 대표는 취임 행사를 따로 갖지 않고 부서를 방문하며 직원들과 대화를 한 뒤 운영 시설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업무에 돌입했다.이 신임 대표는 시 복지문화국장과 상록구청장 등 35년간 공직에 근무한 풍부한 행정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조직 안정화를 위한 내실 있는 경영,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와 시 예술인들의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힘을 가지게 된 것처럼 안산시의 'AS-컬처'가 경기도 문화예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안산문화재단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민근 시장은 "시의 간섭없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이끌어 시 문화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이성운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오른쪽)가 지난 14일 이민근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4.14 /안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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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 수정한양아파트, 1심까지 보수공사 중단 지면기사
입주민 동의전 23억 들여 방수·도색法,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입주자 금전적 손실·부실 공사 우려'주택관리법 위반 절차상 하자' 판단 입주민 동의 전에 23억7천만원(부가세 포함)이 넘는 계약을 체결해 방수 및 도색공사를 벌였던 안산 수정한양아파트(3월28일자 8면 보도 허락없이 23억 공사계약? '고소전' 번진 안산 수정 한양아파트)가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16일 수정한양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비대위원장이 제기한 보수 공사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법원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회)가 인천시 소재 한 건설사와 체결한 보수공사 계약의 효력을 무효 확인의 1심 판결 선고까지 정지하고 소송 비용도 입대회인 채무자가 부담토록 주문했다.이에 따라 입대회가 계약을 체결해 진행이 한창인 보수공사는 1심 판결까지 중지해야 한다.법원은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민의 동의를 받은 점과 이를 근거로 안산시청이 과태료 1천만원을 부과한 점, 입주민이 모은 장기수선충당금이 사용되는 공사인 점 등을 근거로 공동주택관리법을 위반한 절차상 하자로 판단했다.입대회는 지난 1월30일 사업자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2월1일 계약을 체결해 계약금 7억1천148만원을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지급했는데 주민 동의는 그 후(2월22~26일)에 받았다.또 입대회는 보수공사의 시급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법원은 제출된 서류만으로는 소명하기 부족하고 인정할 자료도 없다고 봤다.아울러 법원은 이번 공사 계약으로 입주자 등에게 금전적인 손실 초래와 부실공사로 인한 생활상의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비대위는 장기수선충당금이 지난해 12월 기준 18억7천293만여 원에 불과한데 입대회가 이를 훨씬 상회하는 공사를 추진해 입주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반발했다. 특히 주민 동의 전 계약을 체결한 점을 근거로 소송전에 돌입했다.비대위원장은 "가처분이 인용된 만큼 공사는 바로 중단돼야 한다"며 "입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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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지역 예비창업자 육성'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거듭난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유태균)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거듭난다.13일 서울예대는 지난 11일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발대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예대에 따르면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체계적 계획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지역의 예비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울예대는 안산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경제·사회적 요소 전체를 엮고 이어주는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예술기획 특화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발대식 기점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도모 예정이민근 시장 "지역이 머무르고 싶은 안산으로"유태균 총장 "지역에 좋은 영향력 발휘할 것"이날 발대식은 지역사회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산 로컬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등이 참석했다.또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 대학원 교수의 특강과 인천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의 오픈 토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도 더해졌다.아울러 서울예대와 안산시청,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표준협회, 경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경기내일스퀘어 상상대로, 월피예술도서관, 어반코아트 등 65명의 지역 인사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졌다.서울예대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하계 계절학기부터 진행될 '지역 연계 현장실습'과 2학기 '로컬스튜디오' 정규 교과목 개설 등을 통해 인재 발굴 시스템을 구축, 전문예술교육기관인 만큼 지역연계 문화예술콘텐츠와 같은 무형자산을 창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획을 목표로 세웠다.이민근 시장은 "서울예대 청년들은 앞으로 안산시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며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다.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유태균 서울예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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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
군자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길옥균) 회원들은 12일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사랑의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매년 직접 재배 및 수확한 농산물들을 모아 생강·유자청을 담아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특별히 봄 김치를 담아 사랑의 나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은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김치를 담가 나눔 행사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자농협은 지역사회에 행복나눔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군자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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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세월호 9주기 기억식 참석… 독일 출장 일정 수정
이민근 안산시장이 독일 출장 일정을 수정해 세월호 9주기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16일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행사에 참석한다. 그리고 바로 이날 오후 11시께 독일 출장에 나선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세월호 9주기 기억식 참석을 촉구하는 416안산시민연대 관계자를 만나 "출국 일정을 조정해 기억식에 참석, 추모와 위로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이 시장은 현지 도착 첫날인 16일 오전 안산의 녹지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하고 오후에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장을 사전 답사하기로 했지만 세월호 유족과 시민들의 강력한 기억식 참석 요구에 출장 일정을 결국 수정했다.대신 독일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조금의 휴식 일정 없이 바로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찾아 박람회장 공동부스에서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독일무역투자진흥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산시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에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PT)에 참여한다.시 관계자는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이민근 안산시장이 13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세월호 9주기 기억식 참석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를 만나 출국 일정 조정 및 기억식 참석을 약속했다. 2023.4.13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