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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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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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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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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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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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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인물 vs 뉴페이스… 총선 카드 고민하는 양당 지면기사
전직 구청장·유경험자 재도전 비서관·아나운서·변호사 출신남동구을 '박남춘' 공천설 돌아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국면이 다가오고 있다. 여야 각 당이 모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공선 룰(규칙)을 마련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다양한 출신의 후보자들이 저마다 공천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각 당이 경쟁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전략공천을 할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인물을 내세울지 등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심기일전' 재도전…지역 인물이번 총선에서는 인천지역 선거 유경험자들의 재도전이 눈에 띈다. 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전 중구청장,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국민의힘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등 전직 구청장들이 각자의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직전 21대 총선에 나섰던 인물들도 있다.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호떡공천' 논란 속 맞붙었던 국민의힘 민현주·민경욱 예비후보가 연수구을 지역에서 다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같은 당 정승연(연수구갑), 이원복(남동구을), 강창규(부평구을), 윤형선(계양구을), 이행숙(서구을) 예비후보 등도 지역에 활동 기반을 둔 정치인으로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실력으로 승부한다…'뉴페이스'인천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는 '정치 신인'도 적지 않다. 먼저 대통령실 부대변인 출신 국민의힘 김기흥(연수구을) 예비후보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출신 신재경(남동구을) 예비후보가 있다. 같은 당 손범규(남동구갑), 고주룡(남동구을) 예비후보는 각각 아나운서·방송기자 등 언론인 출신이다. 이들은 각자 인천 거주 경험이나 인천에서의 활동 등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표심을 노리고 있다.변호사 출신 인물로는 국민의힘 백대용(연수구을) 예비후보, 민주당 배태준(남동구을) 예비후보 등이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전략공천' 언급 솔솔…공천 잡음 불씨되나최근엔 전략공천 가능성이 언급되며 후보군이 거론되는 선거구도 있다. 대표적으로 계양구을 지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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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동주 의원,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국회의원(비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동주 의원은 최근 인천 부평을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말 부평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부평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6일 부평 웨스턴팰리스 웨딩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갈산·굴포천·부평구청 지하철역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의정보고서를 전달하며 접촉점을 늘려왔다. 이 의원은 “부평은 '이동주'를 길러주고 늘 함께해온 부모님 같은 존재로 언제나 따뜻함을 주는 도시"라며 “부평에서 누구보다 겸손한 자세로 지역구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에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고 인천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더 큰 부평, 품격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소상공인 출신이다.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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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허숙정 '아파트 반값 관리비' 민생1호 공약 지면기사
민주 인천서구을 예비후보 인천 서구을 허숙정(사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민생 1호 공약을 발표했다.허숙정 예비후보는 16일 "위탁관리회사 주도로 결정되는 '깜깜이·묻지마 관리비' 거품을 걷어 내 주민 관리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아파트 반값 관리비' 실현을 민생공약 1호로 내세웠다. 위탁관리를 자치관리로 전환하는 아파트에 변호사·회계사·건축사 등 전문가로 '자치관리지원단'을 구성하고, 관련법 개정으로 행정 불합리를 개선하겠는 내용이다.허 예비후보는 아파트 반값 관리비를 상가·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도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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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메가폴리스', 송영길 '메가시티'와 달랐다 지면기사
인천연구원 '광역연합' 제언 과거 행정통합서 협력체계 방점UAM·7호선 급행화 등 과제 선정인천시가 김포·부천·시흥 등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도시와 연계해 광역 연합을 구축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인천연구원으로부터 나왔다. 인천시는 '메가 폴리스' 구상을 바탕으로 타 시·도와의 연계협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인데,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인천연구원은 최근 인천시의 의뢰로 진행한 '인천 연계도시 간 생활권 현안 발굴 및 강화방안 연구'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의 '인구 610만 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인천시가 인접 도시와 협력해 광역 생활권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을 거론한 건 유정복 시장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500만 제1광역시 조성'을 내세웠고, 2013년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 역시 인구 500만명 규모의 새 광역단체를 조성해야 한다며 '메가 시티' 이론을 펼쳤다. 이들의 구상은 인천·김포·시흥·부천 등 행정구역을 통합하는 걸 전제로 하지만, 유 시장의 메가 폴리스는 도시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인천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천시와 인접 도시간 연계협력사업 총 26개를 발굴했다. 이중 정책화 가능성, 주민 관심도, 파급 기대효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사업(우선 선정과제)를 도출했다. → 표 참조우선 선정과제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지역 상공을 다닐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한 교통체계로,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린다. 정부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UAM 1단계 실증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인천국제공항과 아라뱃길, 한강 등 노선을 대상으로 2단계 실증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인천연구원은 "UAM은 행정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항로를 개발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이지만, 정부 실증노선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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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아닌 광역연합… '인천형 메가폴리스' 밑그림 지면기사
市, 연계도시간 생활권 강화 검토중인천연구원, 합병보다 연합체 제안 인천시가 인접 도시와 공동 발전을 꾀하는 '메가 폴리스' 구상 실현 과제를 발굴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같은 '메가시티'가 아닌 인접 도시와 '광역연합' 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이 윤곽을 드러냈다.16일 인천시는 '인천 연계도시간 생활권 현안 발굴·강화 방안'을 마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생활권을 공유하는 주변 도시와 연합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인천시 의뢰로 인천연구원이 진행한 연구가 마무리됐다.메가 폴리스 구상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8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www.유정복.com'에서 김포·부천·시흥시를 아우르는 도시 조성 방안으로 제안했다. 인천시는 김포·부천·시흥을 비롯해 안산과 서울 강서구를 경제·사회적으로 연계해 인구 610만 규모의 광역 경제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인천연구원은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복수의 지방자치단체 합병보다는 광역연합제도를 도입해 인천 전략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인천과 연계도시 간 생활권 연합체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인천연구원은 "광역적 도시문제 발생 시 행정협의회와 같은 논의 기구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지만 계획수립권, 예산집행권 등이 없어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인천 연계도시 간 광역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처리하기로 한 사무는 광역연합이 인계해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방향을 제안한다"고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선 광역 연계가 필요하다. 다만 타 시·도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공감대를 이룰지 고민해봐야 한다"며 "연계협력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우선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유정복 '메가폴리스', 송영길 '메가시티'와 달랐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인천시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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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임차인도 집합건물 관리위원 참여·의결권 행사 해야해”…개정안 대표발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최근 임차인도 집합건물 관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오피스텔·상가 등 집합건물 대다수는 점유자(임차인)가 사용하고 있고, 관리비 역시 이들이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 의해 이들은 관리규약에서 특별히 정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집합건물 관리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는 데다, 관리단 집회 소집권한이 건물 소유자에게만 있어 점유자의 권익 보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물 소유자는 먼 거리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관리단 집회에 충실히 참여하지 않아 건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고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관리단 설립·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점유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영업·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점유자라 할지라도 관리단 집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공용부분 관리, 관리인 선·해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점유자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 의원은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소유자는 먼 타지에 거주해 관리에 소홀하고, 건물을 실제 사용하며 관리비나 월세를 지불하는 점유자의 이익은 보장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실사용자의 목소리를 건물 운영에 반영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건물 관리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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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사범대학, 전국 교육대학원장·사범대학 연합 세미나 성료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최근 '전국 교육대학원장·사범대학 연합 협의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육대학원장협의회,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 전국국공립사범대학장협의회,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 등 4개 교원양성기관 협의체가 공동 주관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부 주요 사업 소개를 비롯해 교원양성체제·교원양성과정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장규환 인천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와 교원양성기관 협의체가 상호 협력·소통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여러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우수 교원을 양성하는 데 좋은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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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을 허숙정 예비후보 “반값 관리비 실현”… 민생 1호 공약 발표
인천 서구을 허숙정(사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민생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허숙정 예비후보는 16일 “위탁관리회사 주도로 결정되는 '깜깜이·묻지마 관리비' 거품을 걷어 내 주민 관리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아파트 반값 관리비' 실현을 민생공약 1호로 내세웠다. 위탁관리를 자치관리로 전환하는 아파트에 변호사·회계사·건축사 등 전문가로 '자치관리지원단'을 구성하고, 관련법 개정으로 행정 불합리를 개선하겠는 내용이다. 허 예비후보는 아파트 반값 관리비를 상가·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도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지서 받는 날 시름이 깊어지는 이유는 집합건물 세입자에 대한 제도 공백이 원인"이라며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집합건물 관리비가 책정된다면 오피스텔 소유주 입장에서도 임차인을 확보하고 공실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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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민주, 인천 남동을·부평갑 등 17곳 '전략선거구'로 지면기사
공관위, 전국 236곳 공모… 예비후보들 기대·비판 엇갈린 반응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탈당 지역인 인천 남동구을·부평구갑 등을 비롯해 전국 17개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23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후보자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로,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현역 의원 탈당 지역 17곳은 공모에서 제외됐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불출마 및 사고위원회 판정 등으로 해당 선거구에 당해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선거구'는 전략선거구로 선정할 수 있다.인천에서 전략선거구로 확정된 남동구을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 지역구다. 같은 의혹에 연루돼 탈당한 이성만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구갑도 전략선거구에 포함됐다.두 지역에서는 15일 기준 고영만·배태준·이병래(남동구을), 신은호·노현진(부평구갑) 등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치 신인'들은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전략공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배태준 예비후보는 "(남동구을 지역 전략공천 대상자로) 제일 많이 거론되는 게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라면서도 "박 전 시장도 굉장히 훌륭한 분이지만 (지역에서) 세대교체를 바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고 했다. 이어 "중앙당은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최적의 카드를 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전략공천 대상자로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지역에 오랫동안 터를 잡고 활동해 온 이들은 전략선거구 확정에 불만을 드러냈다.이병래 예비후보는 "전략공천보다는 경선을 통해 결정되는 게 당원들의 권리 강화 등의 차원에서 더 현명한 방법"이라면서도 "전략공천이 위에서 후보를 내려보내는 방식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우선 당의 방침을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신은호 예비후보는 "(전략 공천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선거 전략은 결코 아니라고 본다"며 "옛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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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체부·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피디에 최성실씨 지면기사
"지역특색 살릴 단체 많아… 중구 발전가능성에 주목" 인천관광公 재직때 발굴할 기업 관심퇴사 후 주민공동체 개발 등 돕기로"근대식 호텔 등 숨은 업종 키워낼것""인천 중구를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피디(PD)로 선정된 최성실(30)씨는 "인천 중구가 주민 사업체를 기반으로 국제관광도시로 한층 더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관광두레는 지역 거주민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관광두레 피디는 문체부로부터 활동비 등을 지원받으며 숙박·식음·여행·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주민공동체) 발굴·개발에 나선다.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관광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것이다.인천에서 나고 자란 최성실 피디가 관광두레 지역으로 인천 중구를 선택한 이유는 '발전 가능성'에 있다. 최 피디는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에서 관광 경영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일하며 중구와 처음 연을 맺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재직 중 중구 소재 관광기업 지원 업무를 맡으며 중구에 각별한 애정이 생겼다고 한다.최 피디는 "관광공사 재직 당시 공모사업 정보를 몰라 지원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다수 있었다"며 "그러나 현장에 가보니 마을의 역사성·장소성을 활용한 지역 단체가 많았고, 관광사업체로 발전시킬만한 조직도 다수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이 관광사업 주체가 되면 지속가능한 관광이 가능하다"며 "지역 사업체를 발굴해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늘리고자 (인천관광공사를) 퇴사하고 관광두레 피디 활동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최 피디는 '문화·예술 체험형 업체 발굴' '미식 체험형 콘텐츠 기업 발굴' '역사·시간여행 콘텐츠 기업 발굴' '휴식·웰니스 등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업체 발굴' 등 크게 4가지 계획을 세웠다.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비롯해 대불호텔, 중구 개항장 등 지역 특색을 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