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필요할 때 생리대를 꺼내 쓸 수 있도록 공공생리대를 지급하는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이 시작된 첫날, 경기도에서는 당일 오후에서야 지급기가 설치되거나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준비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성평등가족부는 6일부터 전국 12개 시범지역에서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광명시·수원시 등 2곳이다. 그렇지만 이날 사업이 완벽하게 시작되진 않았다. 광명시는 사업이 시작된 날 오후에서야 부랴부랴 수동 지급기 설치를 시작했고, 수동 지급기를 신청하지 않은 수원시는 다음
“택시 기사들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세상이 올 때까지….” 6일 ‘택시발전법(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 폐기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에 나선 택시 기사 고영기(56)씨가 맹성규 국회의원(전 국토교통위원장)의 인천 남동구 지역사무실 앞 통신탑에 오른 지 100일이 됐다. 이날 오후 3시께 통신탑 위에 올라 만난 고씨의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고씨는 폭 50cm의 비좁은 공간에서 매일 새우잠을 자느라 매일 밤 1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깬다고 한다. 기둥을 다리 사이에 끼고 허리를 굽혀 앉는 것이 이곳에선
인천 계양구의 한 시민단체가 계양구의회 워크숍에서 사무국장을 폭행한 구의원(7월 6일자 6면 보도)에 대한 사퇴와 제명을 촉구했다.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는 6일 성명서를 내고 “계양구의회 공무원을 폭행한 여재만(국·나선거구) 계양구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했다. 여 의원은 지난 2일 강화군 한 리조트에서 열린 계양구의회 워크숍에서 계양구의회 사무국장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해당 사무국장은 여 의원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는 성명서에서 “계양구의회 워
김포에서 또래의 얼굴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폭행한 미성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양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양 등은 이날 오전 1시33분께 김포시 고촌읍의 한 노상에서 피해자 B양의 안면 부위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12에는 “살려달라는 여성 소리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양 등과 B양을 확인한 뒤 분리 조치했다. 현장 주변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뜯어진 청테이프 등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양 등은 형사처벌 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수원권선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0분께 20대 남성 A씨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는 직후 운전석에서 내려 조수석으로 이동해 앉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고, 당시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A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147%로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정왕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운영하며 시흥 지역을 선도하고 있다. 정왕고는 시흥 지역 AI 교육 거점 학교로 내실 있는 AI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다양한 AI 교과목 이수를 통해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AI·정보교육실도 설치했다. 1학년은 ‘정보’와 ‘인공지능 기초’ 과목이 개설돼 있고 2학년의 경우 ‘데이터 과학’, ‘정보 과학’, ‘스마트 문화 앱 콘텐츠 제작’ 등을 수강할 수 있다.
화성시 효행구 봉담읍 내리에 위치한 내리숲초등학교는 지난 2024년 9월 문을 연 신생학교지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교육과정, 수업, 교사 성장, 교육 공간을 함께 설계하며 미래형 학교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내리숲초는 현재 경기도교육청 지정 디지털 시민교육 교재 개발 및 활용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있다. 학교의 비전은 ‘함께 꿈꾸며 미래를 그리는 행복한 학교’다. 내리숲초는 비전을
최근 찾은 수원 광교신도시의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출입이 제한됐던 14층 교육감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다. 남부청사에서 직원들의 사무공간으로 가기 위해서는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그간 엘리베이터로 진입하려면 직원들의 출입증을 찍어야 했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의 출입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젠 도교육청 남부청사 사무실 엘리베이터 진입 문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도록 열려 있어 별다른 제지 없이도 교육감실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안민석(캐리커처) 경기도교육감 시대가 열린 후 바뀐 도교육청 남부청사의 풍경이다. 안
고양시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 중인 김지현(가명)씨는 도수 치료 비용의 15% 가량 받던 인센티브를 다음달부터 받을 수 없게 됐다. 김씨는 “한달 기준 90여만원의 월급이 줄어드는 셈”이라며 “정규직이라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고 주변의 프리랜서 물리치료사 중에는 최근 권고 사직을 당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정부가 이달부터 도수 치료 횟수와 가격을 제한하면서 매출 감소를 우려한 병원을 중심으로 물리치료사를 감원하거나 도수 치료 자체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도수 치료는 이달부터 관리 급여로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지 못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3일 대형마트 홈플러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의 수행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계획안에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사업성을 개선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자금인 2천억원을 조달할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아서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3월 4일이었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5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