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새학기 등록금 또 올라…” 지갑 닫힌 대학가 상권
    사회일반

    “새학기 등록금 또 올라…” 지갑 닫힌 대학가 상권 지면기사

    23일 오후 1시께 수원시 팔달구 아주대학교 삼거리. 새 학기를 앞두고 학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동아리원들을 비롯해 캠퍼스를 오가는 대학생들로 정문 앞은 붐볐지만, 횡단보도 건너편 골목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점심 시간대였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를 제외하고 일반 음식점 내부는 테이블 한 두 개를 제외하고 전부 비어 있었다. 개강 특수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상인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10년째 닭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오늘 대학생 손님은 세팀 정도 왔다”며 “몇년째 불경기가 이어진 탓인지 2~3년 전에 비해 손님이 확연히 줄었다”고

  • 차량 - 행인 눈치게임 ‘교통섬’… 우회전 사고 주의보
    사건·사고

    차량 - 행인 눈치게임 ‘교통섬’… 우회전 사고 주의보 지면기사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2월6일자 5면 보도)하는 가운데 교통섬과 관련한 우회전 사고도 반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섬은 횡단보도가 긴 경우 보행자가 중간에 멈춰 쉴 수 있도록 구별하고, 우회전 차량의 진행 방향을 유도하는 특정 구역이다.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 정체를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1천개 이상 설치됐지만, 최근엔 오히려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인다며 철거하는 추세다. 23일 오후 1시에 찾은 수원시 팔달구의 수원시청역 사거리. 8번 출구 쪽에 배치된 교통섬에 넘어가려는 시민들과 우회전하는 차량의 운

  • 주차장 한달 요금 내느니… ‘한달 2번’ 딱지 떼고 만다
    사회일반

    주차장 한달 요금 내느니… ‘한달 2번’ 딱지 떼고 만다 지면기사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사는 정모(30대)씨는 주거지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신문고’로 신고하고 있다. 아이들이 통학하는 학교 주변만큼은 도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수차례 신고에도 항상 같은 화물차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를 계속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문이 생겼다. 정씨는 해당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제대로 부과됐는지 서구청에 문의하니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주정차 과태료는 동일 차량에 대해 월 2회로 한정된다”는 황당한 답이 돌아왔다. 현행

  • [현장르포] ‘폐기물 투기 몸살’… 화성 양감면 덕지산
    기후·환경

    [현장르포] ‘폐기물 투기 몸살’… 화성 양감면 덕지산 지면기사

    “조상님들 모신 곳인데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쌓여 있을 줄은 몰랐죠.” A(60대)씨는 지난 설 연휴 성묘를 위해 찾은 화성시 양감면 덕지산 초입에서 현장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벌초를 마치고 몇 달 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는 담배꽁초를 넘어 종량제 봉투와 대형 폐기물까지 버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산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목마다 쓰레기가 가득했다. 예전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해 보였다”고 토로했다. 22일 찾은 덕지산 입구 언덕길. 도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자 쓰레기가 하나둘 눈에 들어왔다. 담배꽁초와 페트

  • 핵심은 ‘재택의료’, ‘다학제’ 대안으로… 인천시의료원 ‘통합돌봄 학술세미나’
    보건·헬스

    핵심은 ‘재택의료’, ‘다학제’ 대안으로… 인천시의료원 ‘통합돌봄 학술세미나’ 지면기사

    다음달 전국에서 본격 추진되는 ‘통합돌봄’을 두고, 의료·복지 현장에서는 통합돌봄의 성패를 ‘재택의료 확대’로 보고 있다. 재택의료와 촘촘히 연계된 통합돌봄을 구현할 방안 중 하나로 지역사회형 ‘다학제’가 제시됐는데, 예산 확보 등이 과제다. 인천시의료원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지역 의료·복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26 인천 재택의료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올해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인천형 통합돌봄 실현 방안을 함께 논

  • 10년 방치 대청도 해군기지 ‘반환 목소리’ 커진다
    사회일반

    10년 방치 대청도 해군기지 ‘반환 목소리’ 커진다 지면기사

    서해 5도에 속하는 인천 대청도 주민들이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해군기지의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지 반환을 위해서는 군부대 협의,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지정 등 넘어야 할 절차가 많아 정치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청도 주민들은 지난 20일 오후 대청면사무소에서 ‘대청도 해군기지 반환 주민간담회’를 열고 ‘해군기지 반환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주민들은 선진포항 바로 옆에 위치한 해군기지 일대를 돌려받아 향후 여객선과 화물선 등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만드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추진위

  • MZ다운 ‘밈 축하 현수막’, 이런 경쟁은 대환영… 인천 대학가 졸업식 이색 문화
    교육

    MZ다운 ‘밈 축하 현수막’, 이런 경쟁은 대환영… 인천 대학가 졸업식 이색 문화 지면기사

    꽃다발과 단체사진 등으로 상징되던 인천 대학가 졸업식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활용한 축하 현수막을 걸거나 전광판 이벤트가 펼쳐지는 등 이색적인 문화가 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인하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열린 대학 교정 곳곳에는 ‘졸업 축하 현수막’이 빽빽하게 걸려 있었다. “축하 많이 된다”, “나 됐어요. 대졸자 됐어요!” 등 밈을 활용한 재치 있는 문구부터, 졸업생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연결되는 QR코드까지 다양한 형태의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졸업하는 친구

  • 사회일반

    동남보건대 산학협력 혁신 성과 공유회 성료

    동남보건대(총장 김종완)가 2025~2027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첫 해 성과를 정리하는 ‘2025 동남보건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혁신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 동남보건대는 3년에 걸쳐 이뤄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첫 해 교육혁신, 현장실습 고도화, 교양교육개편,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열린 포럼에서 전략기획팀 김정수(방사선학과 교수)팀장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유연학사제도 확대, 트랙형 전공운영 등 학사운영제도 개편을 설명했고 직업교육혁신센터 이하정(의료융합관광과 교수)센터장은

  • 사건·사고

    분당 음주운전 사고 낸 김인호 산림청장 직권면직… 면허정지 수치

    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질된 가운데, 경찰이 해당 교통사고와 관련해 김 청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21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1대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충돌했다. 음주 여부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곧바로 측정됐으며, 김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김 청장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들어온 인명피해는 없

  • [여러분 생각은?] 로또 모바일 구매 만족하는 소비자·걱정하는 판매업자
    사회일반

    [여러분 생각은?] 로또 모바일 구매 만족하는 소비자·걱정하는 판매업자

    정부가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 정책을 시행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업자 사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시공간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에 대한 호평이 나오는 반면 영세 업자들은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일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서비스’를 지난 9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대신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난 6일 오프라인 판매업자들에게 운영 사실을 알렸다. 시범 운영 열흘 이상 지나며 현재 복권 이용자들은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