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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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스마트도시 환경 구축 ‘지하시설물 정보수정 및 갱신사업’ 현장점검
의왕시가 올해로 3년차인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 및 갱신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형 스마트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올해 사업 주요 대상지인 월암동 374-29번지 일원을 찾아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 측량 상황 확인에 이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하시설물의 전산화는 상·하수도 등의 지하시설의 위치 및 속성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상수도관 파열 또는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그간 상·하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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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 영내과와 ‘저소득층 종합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
의왕시와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영내과 의원과 함께 저소득층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8일 내손2동주민센터와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일 영내과 의원이 맺은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검진 비용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내과의원은 관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앞으로 저소득층 대상자 10명에게 기초 검사, 저선량 흉부 CT 검사, 초음파검사, 위내시경 검사 등 70 여종의 종합검진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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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도로에서 캠핑카 수리하던 40대 차량에 깔려 숨져 지면기사
40대 남성이 정비 중이던 캠핑카에 깔려 숨졌다. 11일 오전 10시53분께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40대 A씨가 자신의 15인승 캠핑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고임목을 설치하고, 캠핑카 하부로 들어가 수리를 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차량 하부에 설치한 고임목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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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제세동기 구합니다”… 수원시 명의 공문서? 알고 보니 ‘정교한 위조’ 사기 시도
“수원시청 주무관입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품이 있어 견적을 받으려 합니다.” 지난달 30일, 수원시에서 컴퓨터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을 ‘수원시 소속 주무관’이라고 소개한 B씨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심장제세동기 구매를 이유로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했고, 통화 후 곧바로 수원시 명의의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A씨에게 보내왔다. 외관상 정식 문서처럼 보였지만 이는 실제 수원시가 발급한 것이 아닌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공문이었다. B씨의 시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B씨는 “기존에 거래하던 납품업체인 C업체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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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락동 아파트서 불… 보조배터리 폭발 추정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용 보조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17분만에 진화됐다. 1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34분쯤 아파트 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100여명이 대비했다. 소방당국은 침대 위에 올려뒀던 충전용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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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향년 9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97)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광주 나눔의 집은 지난 11일 오후 8시5분께 성남시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온 할머니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이 요양병원에서 지냈다. 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으로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다. 일본군 도검에 찔려 손과 발에 흉터가 남았고, 그때 당한 구타의 후유증으로 치아가 빠지고 청력이 떨어져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 불편을 겪었다. 해방 후에도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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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5월 12일(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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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대입 반영 의무화… 교사들이 떨고 있다 지면기사
올해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각 대학교가 대입 전형에 의무로 반영하게 됨에 따라 경기도내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대입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할 수밖에 없어서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대입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지난 2023년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학교폭력 가해자는 대입 전형 과정에서 감점이 돼 악영향을 받는 셈이다.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지만 도내 학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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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만 총 18건” GMTCK 노사 갈등 고조 지면기사
한국GM 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GMTCK는 한국GM에서 디자인, 차량 개발 및 생산기술 등 연구기술 조직을 분리해 만든 법인이다. 11일 기준 직원 약 3천명이 근무 중이다. 노조가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 취임 이후인 202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고소·고발 11건, 민사소송 6건, 행정소송 1건으로 총 18건에 달한다. 소송 사유는 노사 협의 사항 위반, 단체협약 위반, 임금체불 등이 주를 이룬다. 이 가운데 지난해 6월에 이뤄진 임금체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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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빨간간판 ‘허경영 하늘궁’ 주민 눈살 지면기사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한 사거리. 평범한 주택과 상가 사이에 ‘허경영 하늘궁 영성센터’라고 쓰인 빨간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1층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2층 영성센터 역시 불이 꺼져 있었지만, 창문으로 보이는 내부엔 테이블 등 이곳이 실제 사용하는 공간임을 알리는 흔적이 남아있다. 인근 상인 A씨는 “사람들이 매일 드나드는 날도 있고 아예 찾지 않을 때도 있다”며 “누가 오가는 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 영성센터가 경기지역 도심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