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민들을 옥죄고 있는 꽃게 TAC(총허용어획량) 제도가 중국어선만 득을 보게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해(황해) 먼 바다와 동중국해까지 활동하는 회유성 어종인 꽃게에 대한 우리나라의 일방적 TAC 적용이 어족자원 보호라는 본연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옹진군 연평도에서 40년 가까이 꽃게 조업을 이어온 박태원(65)씨는 해양수산부의 TAC(총허용어획량)에 대해 “중국어선만 어획량을 늘려주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200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 어장에 불법 중국어선 출몰이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비슷한 시기 시작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머리 모양을 바로잡아주는 ‘교정 헬멧’ 치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미용적 목적에 매몰돼 전문가 진단없이 개당 200만~300만원에 이르는 두상 교정 헬멧을 사는 등 고가의 치료를 덜컥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사두증 예방을 위해선 ‘올바른 육아법’과 ‘조기발견’이 먼저 실천돼야 한다. 사두증은 영아의 두개골이 한쪽으로 납작해지거나 비대칭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크게 ‘자세성 사두증’, ‘두개골 조기 유합증’으로 나뉜다. 자세성 사두증은 두개골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출생 시 또는 성장
“실상을 들여다보면 의료 시스템이 정말 열악한 곳이었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환자들은 누구보다도 밝게 웃고 있었죠.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달 말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4박5일간 의료 봉사를 하고 온 정승민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미얀마는 지난 2021년에 발생한 쿠데타 이후 사회·경제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렸고 아이들은 교육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런 변화는 극심한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졌다. 빈곤층에게 병원의 문턱이 더욱 높아졌고, 이는 성빈센트
시흥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들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는 피해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께 신관 건물 식빵 생산라인에서 불이 났다. 신관은 만들어진 지 3년 가량 된 건물로, 연기가 치솟자 다수가 소방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오후 3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장비 57대와 인력 135명이 투입됐다. 해당 공장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4층 규모, 연면적 7만1천737㎡의 건물이다. 화재 당시
경기도 내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1월 29일자 7면 보도) 경기대에서도 등록금 인상을 놓고 일부 학생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경기대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열린 2026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 3차 회의에서 학교 측과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장이 학부 등록금 2.8% 인상에 합의했다. 경기대는 지난해에도 학부 등록금을 5.2% 인상했었다. 학교 측은 학생 수 자연 감소로 인해 등록금 수입이 줄어들고 있고 장기적인 학교 발전을 위해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상자로 분류됐으며,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상당 부분 잡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지회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만들어진 지 3년가량 된 신관 건물의 식빵 생산 라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59분께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장비 37대와 인력 93명이 투입돼 진화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인원 대피 지연과 연기 흡입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지회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께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7대와 인력 93명을 투입했다. 불은 공장 신관으로 알려진 신축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
구재용 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6·3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구 전 이사장은 3일 오전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가 새롭게 서해구로 탄생하는 중대한 시기에 서구 발전의 탄탄대로를 열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구 후 새 명칭인 서해구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구 전 이사장은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철학을 서구에서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주거, 돌봄, 의료, 교육 등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라며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제7대 인천 서구의회의원을 지낸 천성주 전 구의원이 오는 6·3지방선거에서 검단구의 초대 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천 전 구의원은 3일 오전 10시30분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과 함께 새로운 검단 시대를 열겠다. 검단 첫 구청장으로 준비된 천성주가 힘차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천 전 구의원은 검단의 교통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주민의 출퇴근이 행복해야 살기 좋은 도시”라며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검단 주민의 저녁 있는 삶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검단 과밀학급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를 상징하는 인천 ‘사랑의 온도탑’이 102.3℃까지 올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그동안 모인 성금은 총 111억2천9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1일 시작된 캠페인은 지난달 21일 목표 모금액(108억8천만원)을 조기 달성했다.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을 고려해 목표 모금액을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이번 총 모금액은 전년보다 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