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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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차량 6대 파손 지면기사
남양주시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 옹벽이 무너져 차량 6대가 파손됐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옹벽 뒤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파손됐다. 또 추가 붕괴 우려로 옹벽 근처 아파트동에 사는 주민 40세대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소방당국은 옹벽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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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의사인력 확충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특히 보건의료노조의 대선 공약화 요구 사항 중애는 의사인력 확충을 통한 공공·지역·필수 의료 마련도 포함돼 1년여째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도청 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선 공약화 요구와 과제 및 이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 인력으로 구성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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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복지 거부’ 두 모녀 또… ‘세 모녀 비극’ 뒤 변한 게 없었다 지면기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4월21일자 인터넷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해 관리하던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수원시와 관할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숨진 두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통보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이후 긴급 생계지원, 주거지원, 난방비 지원 등 기초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화 및 가정방문을 병행해왔다. 딸에게는 우울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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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부대 흉기난동 병사, 몇 차례 ‘유사 소동’ 주장 나와 지면기사
취침 시간을 앞둔 부대 생활관의 적막을 산산조각낸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한 부대에서 A상병이 갑자기 부대 동료들을 향해 흉기를 집어든 것이다. 평화로운 일요일 저녁 잠자리에 들 참이던 부대원들은 영문도 모르는 상황을 직면하고 혼비백산했다고 한다. 다행히 A상병의 난동은 몇몇 대원들이 말리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제보자 B씨 등에 따르면, 난데없는 사건 발생에 동료 병사들은 다치거나 극심한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해당 생활관은 임시 파견 형태로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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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공항버스-화물차 충돌… 7명 사상
이천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도로변에서 정비 중인 12톤 화물차 후미를 김포공항행 공항버스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사망자 1명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출동해 버스운전사가 운전석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에 의해 버스운전사가 구조됐지만, 심정지 사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공항버스에는 6명, 화물차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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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분당·광명소방서,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수원남부·분당·광명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올해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을 열고 수원남부, 분당, 광명소방서 등 3곳에 최우수 관서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6개 소방관서를 A·B·C그룹으로 나눠 도민 일상 속 안전환경 조성, 도민 안전 위험요소 사전차단 등의 7개 분야를 기준으로 전년도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룹별 성적우수 소방관서는 A그룹에 최우수 수원남부소방서, 우수 파주소방서, 장려 일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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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문·졸업생 등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일당 ‘구속 기소’ 지면기사
대학교 동문 등 여성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일당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정희선)은 성폭력처벌법위반(허위영상물편집 등)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 여성 41명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성착취물을 텔레그램 ‘능욕방’에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4월3일자 6면 보도) 이들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 사진과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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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권선구 아파트서 60대 여성 추락 사망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소방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 권선구 구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인근 주민이 “사람이 떨어졌다”며 소방 당국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소방에서 CPR을 진행하며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오전에 인근 주민을 통해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이송 중에도 지속 CPR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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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주 레이싱·드리프트 주행’ 일삼은 외국인들 무더기 검거
경기도 도로 곳곳에서 심야에 ‘폭주 레이싱’과 ‘드리프트 주행’ 등 난폭운전을 일삼은 외국인을 포함한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22일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등 혐의로 외국인 29명과 한국인 13명 등 20∼40대 남성 42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중 주범인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A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 국적이자 난폭운전 영상을 올리는 SNS 계정을 운영한 30대 B씨는 체류 기간 만료로 강제퇴거 조처됐다. A씨와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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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흉기 휘두르고 반려견도 다치게 한 20대 체포
집에서 다투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반려견까지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특수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안산 단원구의 한 빌라 주택에서 50대 아버지 B씨와 어머니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각각 귀 뒤쪽과 손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울러 집에 있던 반려견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병원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