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자기주도 학습센터 현장 의견 청취
    교육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자기주도 학습센터 현장 의견 청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포천시에 위치한 정교초등학교와 포천시청을 방문해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 및 ‘자기주도 학습센터’ 등 주요 교육정책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교초를 찾아 이주배경학생의 적응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 이 부총리는 포천시청을 방문해 포천시가 추진해 온 EBS 공공학습센터와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사교육 경감을 위해 학습 여건이 열악한 학생들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 환경 지표종 ‘수달’, 수원 하천서 ‘찰칵’
    환경·날씨

    환경 지표종 ‘수달’, 수원 하천서 ‘찰칵’ 지면기사

    지난 20일 저녁 9시40분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맞은편 원천2교 인근 하천을 걷던 김모(26)씨는 물가 풀숲에서 움직이는 야생동물을 보고 급히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어두컴컴한 밤, 순간적으로 포착된 모습은 짙은 갈색 털에 둥근 얼굴과 유연한 몸통을 지녔다. 형체가 선명하진 않았지만, 김씨는 “수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 수원 연무동 수원천 상류에서도 수달로 추정되는 생명체를 봤다는 시민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불과 30분 사이, 서로 다른 하천에서 유사한 목격담이 나

  • 수원 매산초, 개교 120주년 맞아 26일까지 ‘학교사랑교육 주간’ 운영
    교육

    수원 매산초, 개교 120주년 맞아 26일까지 ‘학교사랑교육 주간’ 운영

    수원 매산초등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학교사랑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21일 매산초에 따르면 매산초는 올해 학교사랑교육 주간에 학교 100년 전 또는 후의 모습 그리기 대회와 학교를 주제로 한 시화 꾸미기 대회 등 학년별 발달 특성에 맞춘 체험 중심 활동을 진행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개교 1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학교 정원의 나무를 활용한 교육 자료를 개발했고 교가를 새롭게 편곡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 1906년 수원거류민소학교

  • 도이치오토월드협의회 · 도이치오토월드관리단, 영남 산불 피해 500만원 기부
    사회일반

    도이치오토월드협의회 · 도이치오토월드관리단, 영남 산불 피해 500만원 기부 지면기사

    도이치오토월드협의회(회장 박종철)와 도이치오토월드관리단(관리단장 이수진)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도이치오토월드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도이치오토월드는 지난 2020년에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도이치오토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

  • 정하영 전 김포시장 “뇌물수수, 재판서 무고함 밝히겠다”
    김포

    정하영 전 김포시장 “뇌물수수, 재판서 무고함 밝히겠다” 지면기사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하영(62) 전 김포시장이 21일 “향후 법원 재판을 통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정 전 시장은 21일 김포시민회관 앞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소는) 검찰의 아니면 말고 식 ‘묻지마’ 기소”라며 “논리적 비약과 잘못된 전제에서 이뤄진 기소”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검찰에서 처음 피의자 조사를 받았는데 뇌물수수 사건 조사는 전혀 없었고 직권남용죄에 대한 질문이 전부였다”며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피의자를 출석시켜 절차적 명

  • 수원시연화장, 공공장사시설 최초 ‘디지털 추모 플랫폼’ 제공
    사회일반

    수원시연화장, 공공장사시설 최초 ‘디지털 추모 플랫폼’ 제공 지면기사

    수원시연화장이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이날부터 공공장사시설 최초로 디지털 메모리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디지털 추모 플랫폼으로 수원시연화장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족이나 지인이 사이버추모관을 직접 개설해 추모 메시지를 남기거나 고인의 생전 모습과 기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올려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추모관의 QR코드 생성을 통해 가족·지인이나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공유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공사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빌라서 2차 피해… 무단 주거침입·단기임대 시도
    사회일반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빌라서 2차 피해… 무단 주거침입·단기임대 시도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2024년 12월10일자 7면 보도)받고 구속 상태로 항소 중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가해자 정씨의 빌라에서 대리인을 통한 ‘2차 가해’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임차권 등기로 점유 중인 주택에 정씨 측 대리인이 무단 침입해 짐을 꺼내거나 방을 보여준 사례가 확인되면서다. 법률 전문가들은 “명백한 주거침입죄”라고 지적한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8일 A(33)씨로부터 주거침입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원시 장다리로 소재 정씨 소유 건물 세입자다.

  • 법조

    부동산 강사 남편 살해한 50대 구속 기소

    유명 부동산 강사인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황수연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A(5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 아파트에서 거실 바닥에 누워있는 남편 B씨의 머리를 양주병으로 여러 차례 내려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던 A씨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심하게 다툰 후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했다. 당초 A씨는 부부싸움 도중 흥분한 남편으로부터 식칼로 위협을 당

  • 경찰, ‘신안산선 붕괴사고’ 시공·하청·감리사 3명 입건
    사회일반

    경찰, ‘신안산선 붕괴사고’ 시공·하청·감리사 3명 입건

    경찰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의 현장 관계자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12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감리사의 현장 관계자 1명씩 총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 사고 수사 과정에서 조사해 온 참고인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

  • [단독]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 인천 한 여고 교사 부적절 발언 ‘물의’
    사회

    [단독]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 인천 한 여고 교사 부적절 발언 ‘물의’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남성 교사가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일 늦은 오후 ‘X’(옛 트위터)에는 “인천○○고 △△△ 선생님이 4월17일 고2 정치와 법 시간에 발언한 내용을 공론화하겠다”는 글과 2분 7초짜리 녹음 파일이 함께 게시됐다. 이 파일에는 군 가산점 폐지를 결정한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A교사가 한 발언들이 담겼다. A교사는 녹음 파일에서 “내가 알고 있는 헌법재판소 판결 중 최악의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