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

    차별 방지책 마련 않고… 예산 끊긴 인천여성영화제 지면기사

    인천여성영화제 주최 단체에 퀴어영화를 상영하지 말라고 했다가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은 인천시가 올해 영화제에 예산을 일절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는 인천시가 시정 권고를 수용했는지 심의하기 위해 조만간 차별시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 인천여성영화제를 주최한 인천여성회에 퀴어영화를 상영하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차별 행위로 인정돼 인권위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다. 인천여성회는 당시 인천시가 기본권, 평등권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유정

  • “애 안 낳는 여성, 감옥 보내야 남녀 공평” 수업중 발언에 ‘공분’
    사회

    “애 안 낳는 여성, 감옥 보내야 남녀 공평” 수업중 발언에 ‘공분’ 지면기사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남성 교사가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일 늦은 오후 ‘X’(옛 트위터)에는 “인천○○고 △△△ 선생님이 4월17일 고2 정치와 법 시간에 발언한 내용을 공론화하겠다”는 글과 2분 7초짜리 녹음 파일이 함께 게시됐다. 이 파일에는 군 가산점제도가 위헌이라고 결정한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A교사가 한 발언들이 담겼다. A교사는 녹음 파일에서 “내가 알고 있는 헌법재판소 판결 중 최악의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 사회

    인천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 안전시설물 7곳 조치 필요 지면기사

    인천지역 연안에 설치된 안전시설물 중 일부가 노후화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여 간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를 실시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안가, 갯바위, 선착장 등의 안전시설물 실태를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23년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이들이 밀물 때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중구 무의도 등 인천 연안 82곳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인천해경은 이 가운데 7곳에서 안전시설물 보수 등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 [단독] 수원 권선구 아파트서 모녀 추정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단독] 수원 권선구 아파트서 모녀 추정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1분께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소방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이 함께 문을 강제로 열고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숨진 2명은 모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유서 존재

  • 저시력자 맞춤 표창장·홈페이지 전자점자 도입
    사회

    저시력자 맞춤 표창장·홈페이지 전자점자 도입 지면기사

    인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서비스가 행정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 인천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를 위한 맞춤형 표창장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일반 글씨로 내용을 읽기 어려운 저시력자를 위해 표창장 문구를 굵은 글씨로 표시하기로 했다. 또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점자 표기도 병행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 제안을 통해 시행됐다. 인천시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90%가 희미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저시력자임을 고려해 시각적 가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 남동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

  • 가족과 농어촌 유학 간다… 강화·옹진 ‘말랑갯티학교’
    사회

    가족과 농어촌 유학 간다… 강화·옹진 ‘말랑갯티학교’ 지면기사

    “인천 농어촌으로 가족들과 함께 유학오세요!” 인천시교육청은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 입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말랑갯티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의 브랜드 이름이다. ‘인간·자연·세상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말랑갯티학교는 강화군·옹진군 학교에서 진행된다. 올해 참여 학교는 교동초등학교 등 15개 초·중·고등학교다.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6개월 이상 체류형과 5박6일 체험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농어촌

  • 깡우동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상위 3% 기업’ 선정
    사회일반

    깡우동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상위 3% 기업’ 선정

    우동 프랜차이즈 깡우동이 ‘2025년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상위 3% 300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깡우동에 따르면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이 주최, ㈜맥세스컨설팅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생산성, 안정성, 본사 및 가맹점 수익성 등 6가지 핵심 지표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전국 1만1천609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300개 브랜드만 선정된다. 깡우동은 지난 17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관련 인증서를 받았다. 약 160호점의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고

  • 경기도교육청, 학교가 중심 되는 ‘경기미래장학’ 정책 본격 추진
    교육

    경기도교육청, 학교가 중심 되는 ‘경기미래장학’ 정책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가 중심이 되는 ‘경기미래장학’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의 장학 체제를 개편하고 현장 밀착형 장학으로 학교의 자율 운영 확대도 적극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경기미래장학 정책 추진 방향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장학의 3대 가치를 ‘자율, 협력, 확장’으로 설정하고 ▲현장과의 소통 확대 ▲경기미래장학 플랫폼 구축 ▲학교 맞춤형 통합 장학 체계 강화 등을 중점으로 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지구장학협의회와 장학 콘퍼런스 운영을 통

  • ‘감옥 같던 동물원’ 떠난 반달가슴곰 남매, 대구서 새 삶 시작
    사회일반

    ‘감옥 같던 동물원’ 떠난 반달가슴곰 남매, 대구서 새 삶 시작

    부천시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정형 행동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반달가슴곰 남매(2024년7월22일자 1면 보도)가 야외 방사장이 마련된 대구의 한 동물원으로 이주했다. 대구 네이처파크는 지난 17일 반달가슴곰 해님이(수컷·7)와 달님이(암컷·7)가 네이처파크 실내 사육장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경기도의 한 곰 전시장에서 태어나 약 5년간 부천의 한 실내동물원에 수용돼 있었다. 그러나 열악한 실내 사육환경 속에서 반복적으로 고개를 흔들고 같은 자리를 맴도는 등 스트레스로 인한 정형 행동을

  • ‘2025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 개최…최우수상에 ‘화성소방서’
    사회일반

    ‘2025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 개최…최우수상에 ‘화성소방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재병)가 ‘2025년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상은 화성소방서에게 돌아갔다. 이천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는 우수상을, 여주소방서·안산소방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 분야 우수 대원들은 오는 6월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 대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4일까지 용인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진행, 도내 각 소방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