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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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서 사실혼 아내 살해하고 도망간 50대 남편 체포
인천 미추홀구에서 사실혼 배우자를 살해하고 도망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2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공원에서 사실혼 배우자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22일 오전 4시53분께 경기 과천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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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 외교 위해 카자흐스탄 방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부터 6일간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 성장을 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협력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통한 온라인 기반 한국어교육을 현지 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카자흐스탄의 공교육 현장도 방문한다. 임 교육감이 방문할 아스타나 제31번 김나지움 학교는 경기도내 다문화 밀집 학교와 교류 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해 경기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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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택 해군부대 생활관서 흉기 휘두른 병사… 동료 병사들 불안감 호소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부대 생활관에서 한 병사가 다른 병사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해군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오후 11시께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 부대 내 생활관에서 A상병이 다른 병사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상병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다는 게 군 측 설명이다. 다만 A상병이 일과 이후 시간에 갑자기 소리지르며 난동 부리는 것을 목격한 동료 부대원들은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후 A상병을 격리 조치한 뒤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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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청 체육회 가맹단체와 정책 간담회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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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기회마저 뺏나… ‘공공임대(LH) 부정입주’ 활개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부정입주를 알선해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브로커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21일 경인일보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국 지방법원에서 공공주택특별법위반 등에 대해 선고한 1심 판결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14건 이상의 사건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다. 취약계층의 주거 기회를 뺏고 부정을 저지른다는 공익 침해에도 낮은 형량에 부정입주 사례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에 3건, 2022년 4건, 2021년에는 5건의 사건이 판결됐다. 입수한 14건의 판결문 중 11건이 집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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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세사기 고통… ‘주택 침입’ 2차 피해 지면기사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2024년 12월10일자 7면 보도)받고 항소 중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가해자 정모씨가 구속된 상태에서 부동산 대리인을 통해 세입자들의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임의로 짐을 꺼낸 일이 확인됐다. 임차권 등기로 점유 중인 주택에서 벌어진 이 같은 행위는 피해 세입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33)씨는 지난 18일 주거침입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정씨 소유 건물 세입자로 보증금 1억6천만원을 돌려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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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재활용 뒤에 사람 손 있다… 쓰레기산 허무는 이곳 지면기사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10시께 찾은 성남시 재활용선별장. 주말 동안 시민들이 내다버린 재활용 쓰레기를 가득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선별장 안으로 들어섰다. 매일 400~500대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량이 이곳을 찾는다. 성남시 재활용 선별장에서 골라내는 재활용 쓰레기는 하루 100여t으로, 1일 처리량(70t)을 훌쩍 넘어서는 양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경기도의 2023년 폐기물 발생량은 3천653t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고철, 비닐, 플라스틱 등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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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다문 입·검사석만 응시… ‘피고인석 앉은 尹’ 대중 공개 지면기사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1일 오전 10시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7분께 법정에 들어서 둘째 줄 가장 안쪽자리 피고인석에 앉았다. 구속 피고인 등이 들어오는 피고인 전용 통로를 통해 입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취재진의 카메라 촬영으로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졌지만, 윤 전 대통령은 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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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공석, 정통법관 김형두 재판관 선출 지면기사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한 후 공석이 된 소장 권한대행 직무를 김형두(60·사법연수원 19기) 재판관이 맡는다. 헌법재판소는 21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열어 김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임명 일자 기준으로 현직 재판관 중 가장 선임자다. 김 대행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 영장부장·형사합의부장·민사2수석부장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부장판사·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정통 법관이다. 법원행정처 차장 시절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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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4월 22일(화)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