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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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상반기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전날 상반기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장 민세홍 위원장을 포함해 전문위원 5명과 소방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상반기 정기회의에서는 △ 공동주택 화재안전 강화 △ 분진 시설 작업장 화재안전대책 △ 시민중심 「The 가깝고 The 빠른 소방홍보」 △ 여름철 재난(태풍, 집중호우, 폭염) 대비 태세 확립 △ 소방 발전 방향 △ 새롭게 시행되는 법령 등 소방 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민세홍 위원장은 “사람에게는 주거가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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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검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 후보자 중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명현 전 국방부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11시9분께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내란 특검’에 추천한 조은석 전 권한대행은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때 감사원 감사위원에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 당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현 민주당 의원) 감사와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감사 등을 놓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충돌하고, 올해 1월 권한대행을 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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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남녀 구분 스티커 몰래 바꾼 남성들, 피해 여성 충격 호소
인천에서 누군가 목욕탕 엘리베이터에 붙은 여탕·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여 여성 이용객이 다른 남성들에게 신체를 노출하는 피해를 입었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미추홀구 한 목욕탕 엘리베이터에 붙은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인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전 2시께 “여탕인 줄 알고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남탕이었다”는 목욕탕 이용객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건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목욕탕 엘리베이터의 스티커를 바꿔 붙이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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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혼자 풀기 어려운 의료현안 [李 대통령 인천공약 점검·(4)] 지면기사
인천의 의료 관련 현안은 지방정부가 단독으로 풀어내기 어려운 사안이 대부분이다.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신설, 제2 인천의료원 설립,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등 인천 의료 정책의 숙원 과제는 중앙정부 의사결정 없이 해결 불가능한 과제다. → 표 참조 이 가운데 인천대 공공의대 신설은 이재명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힌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립대 산하 의과대학이 없는 인천은 공공의대가 들어설 명분이 충분한 지역이다. 그러나 공공의대 설립은 의대 정원 문제라는 난제와 맞물려 있어 추진이 쉽지 않다.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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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 정부 출범… ‘인천형 RISE’ 다시 개편되나 지면기사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올해 첫발을 뗀 가운데, 새 정부가 기존 RISE 체계를 다시 개편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 개혁안 구상을 담당해 온 ‘미래교육자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정책 제안서에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으로 조직된 이 위원회는 당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통령 핵심 교육 공약을 제안한 기구다. 각계 교육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는데, 이번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만큼 대선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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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관 ‘미지급 수당’ 소송… 도의회, 형평성 문제 지적 지면기사
소방공무원들이 ‘미지급 수당’ 문제로 경기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중인 가운데, 도가 타 시·도와의 형평성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법적 결론만 기다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기환(민·안산6) 도의원은 12일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 사안은 단순한 소송 문제가 아니라 형평성의 문제”라며 “경기도 소방관만 수당을 받지 못한 사실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소방공무원 2천600여명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의 ‘휴게 시간에 대한 시간외근무수당’(원금 107억원 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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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철로밖 우르르… 석수역 인근서 지하철 고장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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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니코틴 규제 사각 ‘신종담배’, ‘위험도 낮다’는 위험한 인식 지면기사
니코틴 파우치와 씹는 담배 등 ‘2세대 신종담배’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반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무분별하게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대한금연학회는 보건복지부 의뢰로 진행한 ‘담배 제품 국내 유통시장 조사 및 흡연행태 심층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학회는 보고서를 통해 “니코틴 파우치 등 신종 담배제품의 관심과 국내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책적 개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이 2세대 신종담배로 규정한 니코틴 파우치는 ‘잇몸 담배’라고도 불리며 입 안에 끼워 니코틴이 구강에 흡수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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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천명분 필로폰 국내 유통범, 5년 만에 태국서 검거·송환 지면기사
태국에 거주하며 SNS로 배달책들을 고용해 다량의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판매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수천명이 투약 가능한 물량으로, 태국 현지 경찰과 공조 끝에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45) 씨를 지난달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5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내국인과 중국동포들을 배달책으로 고용해 국내에 필로폰 등을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유통한 필로폰은 총 100g으로 3천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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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상 차철남 구속 기소… 검찰 “범행 도구 개조해”
중국동포 2명을 살해하고 내국인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이세희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차철남을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철남은 지난 5월 17일 오후 4시께 시흥시 정왕동에서 형제 사이인 50대 중국동포 A씨 등 2명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이틀 뒤 집 근처 편의점에서 60대 점주 B씨를, 같은 날 인근 체육공원에서 집 건물주 70대 C씨를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차철남은 6개월 전부터 범행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