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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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서 여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40대 남성 긴급체포
차량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차량 안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안성시 명륜동의 B씨 자택 인근 주차장에서 ‘상대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이에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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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숨막히고 밤 잠못들고… ‘폭염 특집’ 찍는 인천 지면기사
인천에 무더위가 몰려오고 있다. 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밤에는 열대야를 방불케 하는 열기가 덮치는 등 7월 초부터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2일 기상청은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는 상황이 2일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과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한다. 이날 인천은 대체로 흐린 날씨에도 최고 기온 30℃, 체감온도는 한때(오후 2시께) 30.7℃까지 올랐다. 당시 습도는 85%로, 무덥고 습했다. 기상청은 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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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납북어민 재심 무죄, 4명만 진실규명 된 사연 지면기사
백령도 납북어민 심세인(85)씨가 56년 만에 범죄자 굴레를 벗었다. 인천지법에서 지난달 25일 진행된 재심 선고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심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심씨 등은 1967년 10월12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납북됐다. 이때 심씨를 포함해 20명이 납북됐다가, 2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 중 1명은 귀환 이후 5개월 만에 숨졌다. 유죄 판결을 받은 19명 중 이번에 재심 판결이 난 건 심씨 등 4명뿐이다.(6월26일자 6면 보도) → 일지 참조 ■ 재심, 어떻게 이뤄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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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구리 새음교회 화재 진압…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어
구리시 교문동 새음교회 화재가 화재 발생 2시간여만에 큰 불이 진압돼 소방당국이 잔불 정리중에 있다. 구리소방서는 2일 오후 8시18분께 이같이 밝혔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오후 예배를 앞두고 모여있던 신도들은 화재 발생으로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목격자들은 건물 옥상을 덮은 돔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새음교회 건물 옥상은 큰 돔형태로, 천으로 덮여 있는데 해당 돔 구조물에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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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리 새음교회 화재
2일 오후 6시12분께 구리시 교문동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새음교회 지붕(추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등 18대 45명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내부에 진입해 약 100여명을 탈출시켰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사상자 발생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새음교회로 진입하는 한다리길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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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800만 마리 ‘쿵’… 도심 개발, 새들의 ‘유리 지옥’ 지면기사
광주에 거주하는 A씨는 얼마 전 거주하는 아파트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버스를 기다리며 무심코 바라본 정류장 투명유리막에 충돌 흔적과 깃털이 붙어 있어서였다. 아래는 자는 듯 누워 있는 죽은 참새가 보였다. A씨는 “버스를 기다리다 깜짝 놀랐다”며 “유리창이 있는 줄 모르고 날아오다가 부딪혀 죽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버스 유리막에 더덕더덕 종이와 코끼리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 놓았다. 버스정류장엔 ‘새가 유리에 부딪혀서 죽어요. 떼지 말아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A씨가 적은 메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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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아들이 실제 경영했다”… 참사 책임 떠넘긴 박순관 대표 지면기사
화재·폭발사고로 23명이 숨진 아리셀참사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관련 재판에서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가 ‘아리셀 경영은 아들에게 위임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2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대표이사 등의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나온 아리셀 대표이사 박순관 피고인은 “(아리셀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이 엉성했다. 중소기업인 만큼 대표이사였다면 생산부터 영업 등 일일이 점검하고 관리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박순관 대표의 아들 박중언 아리셀 운영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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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재명 정부 첫 전국 동시 총파업 선포 지면기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전국 동시 총파업 선포에 나섰다. 노동계는 윤석열 정부 시기 강행된 반노동 정책의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특히 ‘노조 회계공시’ 폐지 여부가 새 정부의 노정 관계 설정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일 민주노총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방침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노조 정책 청산을 요구했다. 총파업은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다. 노동계는 특히 노조 회계공시제도 폐지를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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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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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 인천 경찰 구속…직위해제
현직 인천 경찰이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노원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인천논현경찰서 지구대 소속 30대 경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달 말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소속된 지구대를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논현경찰서는 A경장을 직위해제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