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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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도로보수중 토사 붕괴… 작업자 2명 매몰, 1명 사망 지면기사
고양시의 한 도로보수 공사 현장에서 흙이 무너지며 노동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7일 일산동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2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도로보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남성 노동자 2명이 흙더미에 매몰됐다. 사고는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버팀대 설치를 하다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며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발주처는 고양시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토사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구조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54분께 A(6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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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언제 제대로 될까… 골드라인 정비중 추락 지면기사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작업대에 올라 조립 업무를 하던 40대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철도노동자들은 현장 인력이 부족해 안전을 담보할 2인 1조 근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김포시와 운영사를 향해 인력 충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7일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20분께 김포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 검수고에서 40대 A씨가 차량 정비를 하다 추락해 다쳤다. 당시 A씨는 선반 위에 올라 홀로 냉난방기를 조립하던 중이었는데 중심을 잃고 1m 정도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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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명문고에 무슨 일?… ‘금품 의혹’ 감독 돌연 사직 지면기사
경기지역의 한 공립고등학교 남자 배구부 감독이 금품수수 등의 의혹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사직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급작스런 감독의 이 같은 결정에 큰 대회를 앞둔 학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있을 대회 성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A 고등학교로부터 배구부 감독 B씨가 금품수수 등의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학교로 제기됐고 B씨의 사직을 처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앞서 B 감독은 이달 초 열린 ‘2025 하늘내린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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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4월 28일(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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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경기도교육청, 학습 기회 불균형 해결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은 온라인 세상에서 도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온라인학교’를 경기 교육 3섹터로 설정하고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온라인 교육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 및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 플랫폼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터다. 온라인 교육은 이제 필수가 됐다. 미래 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져 지식 전달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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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온라인학교 핵심 ‘경기이음온학교’ 지면기사
경기 교육 3섹터인 ‘경기온라인학교’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이 있다. 바로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다. 경기이음온학교는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온라인학교다. 수원제일중학교 별관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는 지난 2월 19일 개교식을 열고 지난달부터 1학기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이음온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며,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다. 교육부가 주관한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추진계획에 따라 설립을 추진해 왔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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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현·학익2초 2028년 9월 개교… 교육부 중투심 2개교 신설 승인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현·학익2초와 (가칭)검단7초 등 2곳의 학교 신설이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가칭)용현·학익2초는 용현·학익 1블록 남측 부지(1만5천772㎡)에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36학급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은 1만3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다. 2027년 3월 개교가 예정된 (가칭)용현·학익 1초와 이번에 신설이 결정된 용현·학익2초 등 2개 학교에 약 1천800명의 학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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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 사회구성원 보듬기 지면기사
인천시가 65세 이전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치매 환자 10명 중 1명(10.3%·2022년 기준)은 초로기 치매다. 같은 기간 전국 치매 환자 가운데 초로기 비율이 7.7%였던 것과 비교하면 인천이 65세 미만 상병자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시는 2020년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지정해,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고령의 주민 사진을 촬영하는 ‘가치함께 사진관’, 거리 쓰레기를 줍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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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카자흐스탄 유라시아국립대, 다문화 고교생 양성 협약
경기도교육청은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 있는 유라시아국립대학교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와 도내 다문화 고교생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내 다문화 고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세 기관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말~8월 초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경기도 다문화 학생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도내 러시아어권 다문화 고교생들은 대학에서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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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싼 흉기 들고 “사람 죽이고픈 충동” 혼잣말 50대, 2심서 무죄
병원에서 신문지에 싼 흉기를 소지한 채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혼잣말했다가 1심에서 특수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김희석)는 50대 A씨의 특수협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경기도의 한 정신과의원에서 신문지에 말아 놓은 흉기를 대기실 선반 위에 올려놓고 피해자 간호사 B씨와 환자들에게 “여기에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