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마약 투약하고 본인 집에 불지른 50대 ‘구속 기소’
    사회

    마약 투약하고 본인 집에 불지른 50대 ‘구속 기소’ 지면기사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본인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현주건조물방화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혐의로 A(5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29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3층 자택에서 라이터와 종이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꺼졌지만, 한밤중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4월3일자 6면 보도) 그는 당시

  • 노래방서 손님 뒤통수 때려 사망…50대 업주 실형
    사회

    노래방서 손님 뒤통수 때려 사망…50대 업주 실형

    노래연습장에서 손님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최영각)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일 오전 0시22분께 인천 남동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손님 B(64)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추가 요금 문제로 B씨와 시비가 붙었고, B씨가 노래방 밖으로 나가자 화가 나 범행했다. 뒤통수를 3차례 가격당한 B씨는 계단을 따라 굴러떨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

  • 도로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 주행하던 차량에 치여 숨져
    사건·사고

    도로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 주행하던 차량에 치여 숨져

    남양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에 쓰러진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28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2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도로에서 350㏄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이 도로를 주행 중이던 경차가 A씨를 치었다. 당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는 두부 손상 및 심정지 상태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차 운전자인 20대 여성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 인하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사회

    인하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대학 연구실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지난 2023년 이 사업에 선정돼 혁신 창업실험실 30팀을 발굴했다. 그중 10개 팀을 선발해 연구개발비용과 투자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했다. 올해 2차례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인하대는 창업 기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육성해 후속 연구개발 등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인하대는 정부

  • 문신 드러내고 행인 때리고… 인천 ‘MZ조폭’ 무더기 재판행
    사회

    문신 드러내고 행인 때리고… 인천 ‘MZ조폭’ 무더기 재판행 지면기사

    검찰이 수년간 인천에서 활동하면서 범죄행위를 일삼은 폭력조직원 수십여명을 붙잡아 기소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은 경찰과 협력해 지난 3년간(2022년 하반기~2025년 상반기) 인천지역 4대 폭력 범죄단체에 가입한 조직원 9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0~30대로 이뤄진 이른바 ‘MZ조폭’이 벌인 일반 시민 상대 폭력, 사기, 패싸움 등을 집중 수사해 25명(11명 구속, 14명 불구속)을 재판에 넘겼다. 인천에는 간석식구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 노인보호기관과 장애 노인 학대 대응 체계 구축
    사회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 노인보호기관과 장애 노인 학대 대응 체계 구축 지면기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장애 노인 학대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에 힘쓰기로 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권오영)은 최근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장애 노인 학대 예방 및 권익옹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백영숙)과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김지순)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담당 지역에 장애 노인 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과 자원을 지원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학대 피해

  • 남양주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신의 한 수’
    남양주

    남양주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신의 한 수’ 지면기사

    남양주시가 유치에 성공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2024년 9월12일자 1면 보도) 설립과 관련, 그동안 준비과정 속의 숨은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신의 한 수’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춘 혁신형 공공의료원 기능 수행으로 단순 의료기관 건립을 넘어 초고령사회와 의료공백이란 두 가지 큰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 ‘신의 한 수’ 시가 공공의료원을 건립할 호평동 백봉지구는 2016년 지구단위를 계획해 결정된 종합의료시설 부지(약 3만3천803.9㎡)로, 2021

  • 수원 다가구주택서 불… 60대 거주자 방화 혐의 입건
    사건·사고

    수원 다가구주택서 불… 60대 거주자 방화 혐의 입건 지면기사

    수원시에서 거주지인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20분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거주지 다가구주택 3층에 본인이 소지하던 라이터를 활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술을 마셨고, 내가 스스로 불을 질렀다”는 내용으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으며, 1,2층에 거주하던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 광주 빌라서 30대 여성과 생후 6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사건·사고

    광주 빌라서 30대 여성과 생후 6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과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55분께 광주시 신현동 한 빌라에서 “아내와 아기가 숨져 있다”는 남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30대 여성 A씨와 생후 6개월 된 B군이 각각 다른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편은 다른 자녀와 함께 집 안에 머물다 A씨와 B군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아기를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

  • 광주 곤지암 상가 골목서 남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착수
    사건·사고

    광주 곤지암 상가 골목서 남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착수

    광주 시내 한 상가 골목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한 상가 건물 두 곳 사이 좁은 공간에 남성 시신이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근 건물에서 빨래를 털던 중 옷가지가 떨어져 주우러 갔다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남성은 상의와 속옷만 착용한 상태였으며, 주변에서 하의로 보이는 의류가 발견됐지만 사망자의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주변에서는 신원을 특정할 만한 신분증이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