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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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아동 ‘꿈의 날개’…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대입설명회 지면기사
드림컨설팅 일환 진로·진학 도움 1:1 컨설팅·면접특강 등도 계획 참석자 “정보·예시 큰 도움 돼”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지원에 본격 나섰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만 17~19세 위탁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2025 드림(Dream)컨설팅’의 일환으로 대학입시 설명회 외에 ‘1:1온라인 컨설팅’, ‘대학탐방’, ‘면접특강’, ‘활동 공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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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가처분 인용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행위의 효력이 헌법재판소에서 정지됐다. 헌재는 16일 법무법인 도담 김정환 변호사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한 대행이 지난 8일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행위의 효력은 일시 정지된다. 정지 기한은 김 변호사가 낸 ‘재판관 임명권 행사 위헌확인’ 헌법소원의 선고 시까지다. 헌재는 한 대행이 지명에 잇따르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요청 및 헌법재판소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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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파 비하해?”…유튜버 폭행 지시 조폭 간부 징역형
자신이 몸담은 폭력조직인 ‘안양타이거파’의 비하 콘텐츠를 방송한 유튜버에 대해 후배 조직원을 시켜 폭행하도록 한 간부급 조직원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신현일)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양타이거파 간부급 조직원 A씨와 B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과 징역 3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A씨 등과 함께 기소된 행동대원급 조직원 2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유지됐다.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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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광명 붕괴현장 지반 움직여 수색작업 한때 중단…2시간만 재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엿새째인 이날 현장의 지반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2시간만에 재개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전 대원이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날 오후 1시 13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특수구조단과 구조대원 등 16명이 투입돼 내부 인명 검색 및 주변 장애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비슷한 시각 민간 구조견 2마리와 핸들러, 시 관계자 등 6명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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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담당자 2천여명 상대로 역량 함양 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16일과 18일에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담당자 2천여명을 상대로 역량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에 유아와 보호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양질의 촘촘 책임 돌봄’을 위한 담당자 업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치원 교육활동 지장을 최소화하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내실 있는 방과 후 과정 운영 지원(1부), 효율적인 방과 후 과정 행정업무지원(2부)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장시간 동안 방과 후 과정에 참여하는 유아와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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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5명 사망사건 1차 부검 “전형적인 목 졸림사”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아내, 두 딸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사망자들이 모두 목 졸려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16일 용인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형적인 목 졸림사로 판단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정밀 부검 결과가 나와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80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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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의 시계가 멈춘 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11주기 단원고4.16기억교실 2021년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고시 유류품·활동 기록물·유가족들 구술 담겨 “세계 유네스코 등재가 필요하다” 강조 16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단원구의 단원고4.16기억교실.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사용했던 교실과 교무실이 보존된 이곳에 평택시 포승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명이 찾아왔다. 이날 단원고 2학년1반 (故)한고운양의 엄마 윤명순씨는 지난 2014년 4월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이후 멈춰버린 교실 풍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6반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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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사장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60대 형제 체포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고 안내한 카페 사장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6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폭행·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형제사이인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거리에서 카페 사장인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형제는 “곧 영업 종료시간이라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는 내용의 안내를 받은 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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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아내·두 딸 살해한 50대 “과다채무·민사소송 비관”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목 졸라 살해한 50대 남성이 아파트 분양사업 계약자들로부터 피소를 당해 거액의 빚을 질 처지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전날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 14일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새벽 자신의 사업장이 있는 광주광역시로 달아났다가 이달 15일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수면제 복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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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스쿨존 교통 안전 활동 나서
지역사회와 등굣길 학생 안전 확보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원순자)은 16일 의정부시 녹양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의정부시녹색어머니연합회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의정부시녹색어머니연합회, 녹양초등학교 등 유관 기관 등이 공동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