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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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비정규직 교원, 정규직 전환 ‘몸살’ 지면기사
경기도 내 한 사립대학이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일반교원 전환 여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내 갈등으로 비화한 전환 문제의 이면에는 ‘형평성’ 논란이 있다. 경기대학교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일반교원 ‘전환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경기대 485명의 교원 중 326명은 일반교원이고 159명은 비정년트랙전임교원(이하 전문교원)이다. 일반교원 대비 절반 정도의 임금을 받는 전문교원이 집중적으로 채용된 건 2015년부터 2020년 사이다. 이들은 교육·연구·산학 등 중점 분야에서 일반교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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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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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5월 15일(목)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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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의정 갈등 못 풀고… ‘응급실 인건비 지원’ 끊는 정부 지면기사
응급 의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 종료를 앞두고 병원들이 벌써부터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 또는 인력 이탈로 인해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기관에 우선 지원해왔다. 해당 정책은 지난해 9월부터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복지부는 의사 1인당 월 최대 1천600만원, 간호사와 응급 구조 인력은 월 최대 42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8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지역응급의료센터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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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억울한 죽음 밝혀달라”… 법정 찾아간 일타강사 제자들 지면기사
“동생은 억울하다고 호소하지도 못하는 망인이 됐습니다.” 14일 오후 2시께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신정일 재판장) 심리로 유명 부동산 강사인 남편을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 아내 A(55)씨 사건의 첫 공판이 열렸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 거실에서 바닥에 누워있던 남편 B씨의 머리를 담금주병으로 4회 이상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자 B씨의 누나 C씨가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했다. 증인석에 선 그는 “동생이 ‘누나 나 이혼하고 싶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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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라도 ‘독립’ 한뜻… 두 인천 청년과 민족자결주의 [일제 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2)] 지면기사
“나의 행위는 조선 민족으로서 정의 인도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므로 범죄가 아니오” 재판정에서 이 말을 들은 조선총독부 판사는 코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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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넘는 녹색도시로… 용인시가 ‘GREEN’ 미래 지면기사
용인시가 기후위기 대응이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실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환경부에서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용인시는 최근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우수도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다회용기 이용 확산에 나선 데 이어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까지 시작했다. 기후 위기에 맞선 시의 전략은 기술도시, 문화도시를 넘어 ‘녹색도시’로의 도약을 가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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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 연구개발… 남양주시-동국대 맞손 지면기사
남양주시가 동국대학교와 바이오·의료 연구 개발(R&D)에 협력하고 경기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고양 소재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윤재웅 총장, 성정석 부총장, 이해원 동국대학교의료원장 등 대학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 그린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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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3년 연속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수원남부소방서(서장 고영주)가 3년 연속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분야별 대책 추진, 체계적인 위험 예방관리 강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총 5개 추진전략(▶새로운 대규모 위험 화재예방 안전관리 ▶안전한 겨울을 위한 분야별 대책 ▶도민 화재안전 홍보 및 교육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특수시책 추진)과 11개의 추진과제(최근 이슈화재 집중예방, 인명피해 우려대상 자율안전능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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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대 마약왕’ 부자, 징역 각 40년·15년 구형 지면기사
검찰이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린 마약 유통책 김모(51)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고법판사)로 열린 김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신성)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그의 아들에게는 원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사회에 큰 패악을 끼쳐 사죄드리며 남은 인생 죗값을 치르고 살겠다”며 “하지만 공범으로 기소된 아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아들의 억울함을 살펴봐 달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