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4월 때아닌 우박… 안성 배 농가 57곳 ‘속앓이’
    경제일반

    4월 때아닌 우박… 안성 배 농가 57곳 ‘속앓이’ 지면기사

    경기농협 등 긴급 현장점검 실시 이상기후 대응 예방책 구축 온힘 4월의 깜짝 추위가 찾아온 지난 12일과 13일은 최저 기온이 0~1℃로 쌀쌀했다. 거기다 우박이 떨어지고, 비와 강풍이 매섭게 불며 체감 온도를 더욱 낮췄다. 배 주산지인 경기 안성지역에서 올해 첫 냉해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경기농협)와 서안성농협에 따르면 관내 59개 배 재배 농가 가운데 57개 농가에서 피해가 접수됐다. 이에 경기농협은 15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이 일찍 피었고, 주말 사이 갑작스러운

  • 경인선교재단, 영남 산불피해 지원 모금회에 1억 기부
    사회

    경인선교재단, 영남 산불피해 지원 모금회에 1억 기부 지면기사

    장은화 이사장 “일상 복귀 기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경인선교재단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인선교재단은 (주)경인기계(대표이사·구태형)와 (주)경인에셋(회장·구제병)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것으로, 국내외 긴급 구호, 지역사회 복지, 해외 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인선교재단 장은화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삶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경인선교재단은 앞으로도

  • 인천시교육청 ‘유아 특색 반영 교육’ 연구회 설립
    사회

    인천시교육청 ‘유아 특색 반영 교육’ 연구회 설립 지면기사

    ‘읽걷쓰·생태전환’ 2개 분야 운영 ‘교수 요원’ 이수 교사 20명 구성 17일 출범식… 12월 성과 공유회 인천지역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단체가 설립됐다. 생태전환교육, 읽걷쓰 등 인천 주요 교육정책을 교육현장과 연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연구회’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초·중등 교육과 다른 유아 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유아교육연구회를 설립했다. 유아교육연구회는 ‘읽걷쓰(읽기·걷기·

  • 보건·헬스

    진료 예약 돕는 챗봇 서비스 ‘케어챗’… 한림대성심병원, 카카오톡 채널 운영 지면기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달부터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케어챗은 병원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진행하던 진료예약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손쉽게 진료예약, 대리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병원은 케어챗 도입으로 환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는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

  • 에취! 하나만 걸려라… 봄날의 복불복
    보건·헬스

    에취! 하나만 걸려라… 봄날의 복불복 지면기사

    봄이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 환자, 관리법은 코 안 염증성 병변… 찬바람·대기오염에 노출 않도록 유의 주요 항원 집먼지진드기 습도 낮춰 예방하거나, 면역 증진 봄철이 되면 알레르기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각종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이 코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비염은 비강 내 비점막의 염증성 병변으로 인해 ‘콧물, 재채기, 가려움 및 코막힘’ 중 1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외에도 코가 막혀 두통이 생기고 피로하거나, 입으로 숨을 쉬게 돼 목이 아플 수 있다. 어린이들의 경우 성장 부진, 집중력 저하

  • 한국건강관리협회, 초등교사·캄보디아 한인에 ‘건강 복지’ 제공
    보건·헬스

    한국건강관리협회, 초등교사·캄보디아 한인에 ‘건강 복지’ 제공 지면기사

    관련 단체들과 잇달아 업무협약 체결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국내외 단체와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건협은 최근 초등교사노동조합, 캄보디아 한인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지역을 비롯한 건협 산하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은 초등학교 교사와 가족, 캄보디아 프놈펜에 거주하는 한인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협은 양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 복지 향상에 도

  • 10년간 2배 는 ‘노인 신규 당뇨병 환자’… 75%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질환 동반
    보건·헬스

    10년간 2배 는 ‘노인 신규 당뇨병 환자’… 75%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질환 동반 지면기사

    성빈센트병원·숭실대 교수팀 역학조사 “초고령사회 최적의 치료 전략 토대되길” 65세 이상 신규 당뇨병 환자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재승, 김규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한경도 숭실대학교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약 260만명의 노인을 상대로 당뇨병 환자의 임상 및 역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일 때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신규 환자는 지난 2011~2012년 10만명에서 지난 2019~2022년 22만명

  • 교육

    안전 문제로 휴업했던 광명 빛가온초등학교, 16일부터 정상 운영

    최근 벌어진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지역 인근에 위치해 안전 문제로 휴업했던 빛가온초등학교가 16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빛가온초 교장 주재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16일부터 정상 등교하기로 결정됐다. 빛가온초 학교 안전 진단 결과 유의미한 결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빛가온초는 안전 문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휴업한 상태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14일 빛가온초를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

  • 검찰, ‘청탁 혐의’ 화천대유 김만배 2심 무죄에 상고
    법조

    검찰, ‘청탁 혐의’ 화천대유 김만배 2심 무죄에 상고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바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2심 판결(4월 8일 인터넷 보도)에 불복해 검찰이 상고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법원에 사실 오인 등을 이유로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지난 8일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사실 오인 및 법리 오해의 잘못이 있다”며 징역 2년 6월을

  • 고양시 자원순환시설서 적재물에 깔린 30대 숨져
    사건·사고

    고양시 자원순환시설서 적재물에 깔린 30대 숨져

    고양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적재물에 깔린 30대 노동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4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30대 노동자 A씨가 적재물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A씨는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당시 A씨는 지게차를 운전하며 적재물을 옮기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엔 A씨가 지게차에서 내린 상태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