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인 Pick] 설 곳 잃은 물리치료사, 갈 곳 잃은 환자들
    보건·헬스

    [경인 Pick] 설 곳 잃은 물리치료사, 갈 곳 잃은 환자들 지면기사

    고양시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 중인 김지현(가명)씨는 도수 치료 비용의 15% 가량 받던 인센티브를 다음달부터 받을 수 없게 됐다. 김씨는 “한달 기준 90여만원의 월급이 줄어드는 셈”이라며 “정규직이라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고 주변의 프리랜서 물리치료사 중에는 최근 권고 사직을 당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정부가 이달부터 도수 치료 횟수와 가격을 제한하면서 매출 감소를 우려한 병원을 중심으로 물리치료사를 감원하거나 도수 치료 자체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도수 치료는 이달부터 관리 급여로

  • 인수자 못 찾은 홈플러스, 결국 ‘파산 수순’
    노동

    인수자 못 찾은 홈플러스, 결국 ‘파산 수순’ 지면기사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지 못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3일 대형마트 홈플러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의 수행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계획안에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사업성을 개선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자금인 2천억원을 조달할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아서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3월 4일이었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5월 4

  • [사건 인사이드] 가출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노출
    사건·사고

    [사건 인사이드] 가출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노출 지면기사

    가출한 청소년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저지른 성인 남성(7월3일자 5면 보도)이 최근 경찰에 붙잡히면서 경제·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의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른바 ‘그루밍 범죄’가 재조명되고 있다. 매년 증가세인 관련 피해 규모에 더해 성매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우려가 커진다. 5일 미성년자 대상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은 ‘심리적 지배형 성범죄’ 관련 주요 사건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가출 상태나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한 취약함을 파

  • 해안쓰레기 적치공간 없는 연평도… 폐어구 대회도 포기
    사회

    해안쓰레기 적치공간 없는 연평도… 폐어구 대회도 포기 지면기사

    접경지역인 서해 5도 중 1곳인 인천 연평도에서 어민과 주민, 섬을 찾은 자원봉사자 등이 쓰레기를 쌓아둘 곳이 없어 해안쓰레기를 치우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 연평면 어촌계 등 주민들은 지난 5월 정부의 ‘2026 폐어구 모두 모아 경진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으나, 최근 대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이 폐어구 등 해안쓰레기를 힘들게 주워도 정작 쓰레기를 보관할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연평도 주민들은 지난해 참여했던 정부의 ‘어업인단체 폐어구 수거 사업’도 올해는 포기했다. 해양수산부

  • 사회일반

    ‘딸 교수 임용 의혹’ 유승민 전 의원 경찰 조사 지면기사

    경찰이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유 전 의원을 상대로 11시간 가량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자신의 딸인 유 교수 임용과 관련해 인천대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 교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뒤 7개월 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발장에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 [종합] 잠정조치 1~3호에도 못 막았다… 성남서 전 연인 피살
    사건·사고

    [종합] 잠정조치 1~3호에도 못 막았다… 성남서 전 연인 피살 지면기사

    교제폭력 신고 이후 접근·연락금지 등 법원의 잠정조치 1~3호가 내려졌던 50대 남성이 전 연인을 찾아가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경찰로부터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상태였고 범행 당시 이를 통해 신고했지만 끝내 숨졌다. 5일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3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골목길에서 50대 남성 A씨가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 B씨는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로 신고했으며, 경찰은 신고 접수 뒤 3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지만 B씨는 병원 이송 후 숨졌

  • 사건·사고

    접근금지 조치에도… 성남서 전 연인 살해한 50대 남성

    교제폭력 신고 이후 접근·연락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50대 남성이 전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3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골목길에서 50대 남성 A씨가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약 4년간 교제하다 최근 헤어진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B씨의 직장 인근에서 퇴근을 기다렸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사건 인사이드] 친절로 위장한 덫… 가출 미성년자 노린 ‘그루밍 범죄’ 매년 늘어
    사건·사고

    [사건 인사이드] 친절로 위장한 덫… 가출 미성년자 노린 ‘그루밍 범죄’ 매년 늘어

    가출한 청소년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저지른 성인 남성(7월3일자 5면 보도)이 최근 경찰에 붙잡히면서 경제·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의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른바 ‘그루밍 범죄’가 재조명되고 있다. 매년 증가세인 관련 피해 규모에 더해 성매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우려가 커진다. 미성년자 대상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은 ‘심리적 지배형 성범죄’ 관련 주요 사건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가출 상태나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한 취약함을 파고들어

  • 외국인 환자 200만 시대… 인천 의료관광, 부산·제주에 역전
    보건·헬스

    외국인 환자 200만 시대… 인천 의료관광, 부산·제주에 역전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지만, 의료관광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은 뒷걸음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박찬대 인천시장의 ‘인천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공약과도 맞닿은 현안인 만큼, 민선 9기 인천시가 의료관광 정책을 다시 살필 필요가 있다. 5일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201만1천822명으로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외국인 환자를 2만6천483명 유치해 전국에서 5위를 기록했다. 서울(175만5천

  • 5년 만에 뒤집힌 의료관광… 중증환자 집중 전략 빗나간 인천
    보건·헬스

    5년 만에 뒤집힌 의료관광… 중증환자 집중 전략 빗나간 인천

    최근 국내 의료관광 시장은 ‘중증’에서 ‘경증’ 진료과목으로 중심축이 바뀌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은 이제 대학·종합병원이 아닌 피부과·성형외과로 몰리는 추세다. 인천이 다시 ‘의료관광 톱3 도시’로 올라서려면, 이러한 추세에 맞는 의료관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외국인 의료 소비액이 가장 많았던 진료과목은 ‘피부과’로, 전체의 절반 이상(54.51%)이 피부과에 집중됐다. 다음으로는 성형외과(23.88%), 약국(7.3%), 대학·종합병원(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