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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 물결] 황희찬, 골 세리머니 대신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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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 물결] 황희찬, 골 세리머니 대신 ‘묵념’ 지면기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골을 터트린 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2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그라운드에서 무릎으로 슬라이딩한 뒤 뒤따라온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더니 잠시 서서 묵념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179

  • [포토] 황희찬 벼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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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황희찬 벼락골 지면기사

  •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 임지민 이어 강수일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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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 임지민 이어 강수일도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한 베테랑 공격수 강수일(37)과도 결국 재계약했다. 앞서 안산 구단은 계약을 포기한 선수 6명 중 5명과 계약하는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한 바 있다. 다만 베테랑 공격수 강수일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안산 구단은 29일 강수일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안산은 김정택 신임 단장 부임 후 갑작스럽게 재계약·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6명의 선수들과 모두 계약하게 됐다. 6명의 선수들은 앞서 선수강화위원회에서 구단이 2025시즌 활용할 30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

  • K리그1 첫선 FC안양, 수비수 이태희와 재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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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첫선 FC안양, 수비수 이태희와 재계약 완료 지면기사

    내달 3일부터 태국서 1차 전지 훈련 내년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FC안양이 측면 수비수 이태희(사진)와 재계약했다. 안양은 풍부한 경험과 올 시즌 전 경기(36경기)에 출전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높이 평가해 이태희와 재계약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성남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태희는 2018~2019년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상주상무에서의 시간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성남에서 7시즌을 활약했다. 2022시즌 대구를 거쳐 2023시즌 안양에 합류한 그는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

  • 인천유나이티드 경영진 교체 내달 15일 임시주총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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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유나이티드 경영진 교체 내달 15일 임시주총서 처리 지면기사

    조건도 前 대표 새 사내이사 후보 추천 한상섭 市체육회 사무처장 사외이사로 K리그2로 강등한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영진 교체 절차가 시작됐다. 인천 구단은 2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 사내이사 후보로 조건도 전 대표를 추천하는 안건과 사외이사 후보로 한상섭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추천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조건도 전 대표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인천 구단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선 내년 1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2003년 창단한 인

  • ‘지략대결 자신감’ K리그1·2 경인구단 발끝까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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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략대결 자신감’ K리그1·2 경인구단 발끝까지 달라진다 지면기사

    프로축구 사령탑 선임·본격 담금질 인천Utd, 준우승 감독 모셔와 1부행 모색 수원FC, 단장과 의기투합 김은중 재계약 화성FC, 국대 브레인 출신 지휘봉 ‘차차차’ 프로축구 경인구단들이 내년 시즌 지략을 펼칠 사령탑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올 겨울만큼 선수보다 감독 거취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시즌은 없을 정도로 사령탑의 뒷얘기가 쏠쏠했다. 그 첫 단추는 도민구단 강원FC로부터 시작됐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구단 역대 최고인 K리그1 준우승의 성적을 내고 ‘올해의 감독상’까지 거머쥐었지만 갑작스럽게 팀에서 물

  • FC안양, 베테랑 골키퍼 김다솔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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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안양, 베테랑 골키퍼 김다솔과 재계약 지면기사

    프로축구 FC안양이 26일 골키퍼 김다솔(사진)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다솔은 베테랑 골키퍼로 올 시즌 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창단 첫 승격을 이뤄내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2010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다솔은 포항에서 5시즌을 보낸 뒤 이후 대전, 인천, 수원FC, 수원 삼성, 전남 등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8년 수원FC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나와 27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였다.

  • 안산 그리너스 ‘선수 물갈이’ 비난 받자… ‘퇴출위기’ 6명중 5명과 재계약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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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선수 물갈이’ 비난 받자… ‘퇴출위기’ 6명중 5명과 재계약 일단락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선수 물갈이 사태’로 축구계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12월26일자 16면 보도) 계약을 포기한 선수 5명이 구단과 계약하는 것으로 사태가 마무리되고 있다. 26일 지역 축구계에 따르면 구단은 성탄절인 전날 오후 대구FC 출신의 풀백 임지민과 고등학교 졸업반 선수 4명과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선수들은 김정택 신임 단장 부임 후 선수단 물갈이 과정에서 계약 불발 방침을 통보 받았던 선수들이다. 이런 문제로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구단 서포터스 베르도르는

  • [인터뷰]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대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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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대충은 없다” 지면기사

    팀 분위기 안 좋아… 쇄신 가장 큰 숙제 전방 압박·간결 패스 ‘유동성 가진 공격’ 2부 수비라인 내린 팀 많아 매경기 최선 창단 첫 K리그2(2부)로 강등한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13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윤정환(51) 감독은 승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정환 감독은 26일 인천 연수구 인천유나이티드축구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심찬구 구단 임시대표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깊은 공감대와 함께 인천의 잠재력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사실 좀 쉴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 K리그2 안산 단장 ‘선수 교체’에 폭발한 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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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안산 단장 ‘선수 교체’에 폭발한 선수협회 지면기사

    “명백한 위법”… 진상조사·계약이행 요구 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FC가 김정택 신임 단장 체제 후 내홍(12월24일자 2면 보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선수협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안산 그리너스의 선수 계약 보류 및 선수단 운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면서, ‘김정택 단장 사태’를 ‘개인의 이익을 위한 선수 교체’이자 ‘명백한 위법 행위’로 규정했다. 선수협은 “안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선수강화위원회를 열어 선수들을 선발하고 연봉 협상과 메디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