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흔들리는 인천Utd, 감독 선임·승격 해법 ‘아직’ 지면기사
비상 혁신위원회 3주만에 활동 종료 구단주에 감독 교체 권고 3~5인 추천 사무국 개편·선수단 구성 대책 없어 K리그2(2부)로 첫 강등된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위기 탈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인천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비상(飛上) 혁신위원회’를 가동하고 혁신위의 혁신안과 쇄신안을 토대로 1부 승격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3주가 훌쩍 지난 현재까지 팀의 위기 탈출 로드맵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은 2주 후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지만, 감독 선임 소식은 요원하며
-
축구
안산 그리너스, 발빠른 윙어 류승완 영입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18일 수원 삼성에서 뛴 윙어 류승완(21)을 영입했다. 제주 제일중, 수원 매탄고, 전주대를 거쳐 올해 여름 수원에 합류한 류승완은 양쪽 윙어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공격 능력이 장점이다. 류승완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안산 그리너스에 오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관우 감독님에게 팀 전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출전 기회가 있는 만큼 충분히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
잘나가던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결별할까 지면기사
연봉 인상·몸값 비싼 선수 영입 놓고 협상 계약조건 조율하고 있지만 의견 차이 분명 첫해 상위 스플릿 ‘성과’ 팬들은 구단 비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이 1년 만에 구단과 결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수원FC 구단에 따르면 수원FC와 김은중 감독 측은 전날 재계약에 대한 협상 테이블을 진행했지만 의견차가 분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조건은 연봉 인상과 시민구단이 영입하기에 사실상 불가능한 선수 영입 건으로 압축된다. 수원FC 측은 시민구단이 수용할 수 없는 연봉 계약 조건을 요구한 건 사실상 결별과 마
-
창단 30년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 출간 지면기사
내년 창단 30주년을 맞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주인공으로 다룬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발행 브레인스토어·지은이 K리그 에디터스·288쪽·사진)가 출간됐다. 수원 삼성은 1995년 창단해 K리그1 4회, 코리아컵(옛 FA컵) 5회, 리그컵 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한국프로축구 구단 중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이 책에는 구단 창단의 뒷이야기부터 팀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이야기, 굳건한 팬들과의 연대감을 담았다.
-
축구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갈아치운 손흥민 지면기사
1골 2도움 활약 사우샘프턴 5-0 승 이끌어 AS 68개… 통산 125호골 EPL 공동 18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2)이 구단 역대 최다 도움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꼴찌’ 사우샘프턴에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로
-
김명진, 폼나게 현대제철행…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면기사
대학축구 전국 평정·월드컵 무대도 수원FC위민 김경희는 ‘올해의 GK’ 올해 여자 대학축구에서 각종 상을 휩쓴 미드필더 김명진(21·고려대)이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었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추첨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제철은 김명진을 지명했다. 김명진은 올해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고려대를 준우승으로 이끌고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는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최우수선수에도 선
-
프로축구단들 해외 전지훈련장 ‘대세는 태국’ 지면기사
유럽보다 시차 ‘장점’ 경비도 적게 들어 작년보다 3곳 늘어… 1부 7곳·2부 11곳 동남아서 인프라 가장 좋은 국가 꼽혀 국내 프로축구단들의 태국 열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해외 전지훈련은 유럽 등을 선호했지만, 올해에는 태국이 K리그 구단들의 ‘대세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 25개 구단은 내달 초부터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해 전지훈련지에서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2024시즌을 마치고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낸 선수들과 코치진은 1월 초에 다시 모여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K리그 구단들
-
‘FC안양 캡틴’ 이창용, 유소년 발전기금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 FC안양(구단주·최대호 안양시장)의 ‘캡틴’ 이창용이 유소년 선수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안양은 지난 9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은 안양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기부금을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창용은 2024시즌 시작 전인 지난 2월 K리그2 미디어데이를 통해 ‘홈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 시 경기당 100만원씩 적립 후 기부’를 공약했다. 지난 3월1일 성남전 홈 개막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안양은 2024시즌 마지막까지 총 7차
-
내년 ‘승격전쟁’… 용꿈 꾸는 경인구단들 지면기사
대구·전북 살아남고 인천Utd는 ‘강등’ K리그1 합류 FC안양·수원FC ‘2개팀’ 2부 화성FC 등 7팀 치열한 승부 전망 올 시즌 프로축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내년 K리그2(2부)는 경인지역 구단간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가 지난 8일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2차전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이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4-2로 앞서며 창단 첫 강등의 위기를 모면했다. 반면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랜드의 첫
-
박승수 시흥 감독 ‘최우수지도자상’… ‘K3 15골 득점왕’ 까밀로는 MVP 지면기사
세미프로 K3리그 박승수 시흥시민축구단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3·K4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지도자상 감독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중·고·대학팀 지도자를 거친 박 감독은 2021년부터 시흥시민축구단 지휘봉을 잡고 세미프로팀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박 감독의 시흥시민축구단은 2021시즌 곧바로 K4 준우승을 차지해 K3로 승격했고, 2022시즌과 2023시즌 5위를 차지한 뒤 올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급성장했다. 올해 K3리그에서 시흥시민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