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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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K리그 우승 안긴’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 지면기사
“지난해 뼈아픈 교훈… 2차전때 선수들 눈빛 달라” KSPO전 합계 3-2로 꺾어 ‘14년만에 정상’ 강채림의 활약 꼽아… 재미있는 축구 약속 “작년 시즌을 반복하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인지시켰습니다.” ‘디벨론 WK리그 2024’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천 KSPO를 꺾고 수원FC위민에 우승을 안긴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에게 지난해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해다. 수원FC위민은 지난해 열린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이어진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제철에 2-6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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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00년 만드는 유쾌한 도전”… 허정무 前 감독, 축구협회장 출사표 지면기사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허정무(사진)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전 감독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지휘했던 인물이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서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저는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는 흔들리고 있다.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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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인천유나이티드 비상혁신위’ 가동… “백년 구단 분기점”
위원장 최대혁 서강대 교수… 서형욱 등 7명 서포터즈·선수·이사진 참여 ‘소통 협의체’ 구성 시민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비상(飛上)혁신위원회’를 통한 본격 쇄신에 돌입한다.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구단의 K리그1(1부) 복귀와 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 대표이사 선임 때까지 ‘비상혁신위원회’를 구성·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혁신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됐다. 운동생리학 분야 권위자이자 인천 구단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최대혁 서강대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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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대신 최후방 지킨 무고사… 인천유나이티드 ‘마지막 골잔치’ 지면기사
교체 소진후 골키퍼 부상… 골문 지켜 제르소·지언학 활약… 대구전 3-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인천은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리그 38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제르소의 멀티골과 지언학의 쐐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최하위와 K리그2(2부)로 강등이 확정됐지만, 이날 인천은 의욕적인 모습으로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39(9승12무17패)로 올 시즌을 마쳤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대구는 승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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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항마 뜨나… 허정무 前 감독, 축구협회장에 도전 지면기사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4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몽규 현 회장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는 가운데 허 전 감독이 축구협회장 도전 의사를 밝힌 첫 번째 인사가 됐다. 허 전 감독 측은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재단이사장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허 전 이사장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한국 축구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이 되고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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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행 선언한 화성FC… 프로 첫 감독 차두리 유력 지면기사
가입신청서 제출… 14번째 구단 예고 K3리그 화성FC가 내년 프로축구 K리그2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FC 구단 관계자는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지난달 말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K리그2에 가입하기 위해선 6월30일까지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구단 조직도를 비롯해 예산서, 연고협약서, 재정 지원(보증) 확인서, 홈 경기장 시설 현황 등의 서류를 구비해 가입 신청해야 한다. K리그2 가입금 5억원은 내년 정기 총회 전까지, 연회비 5천만원은 내년 2월까지 납부해야 한다. 화성FC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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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급해도… 유종의미 다짐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지면기사
24일 38R 원정경기서 승리 의지 밝혀 울산행 수원FC, 4위 추격 ‘동기 충만’ 프로축구 K리그1 2024 마지막 38라운드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1-2 패배로 리그 최하위(12위)가 확정되며 내년 시즌 K리그2(2부)로 강등이 결정된 인천(승점 36)으로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경기에 나선다. 대전과 경기 후 최영근 인천 감독은 “소방수로 와서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지 못한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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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전 ‘또 평화로운 결말’… 첫경기 이어 또 다시 무승부 지면기사
B조 선두 유지, 2위 이라크에 3점차 앞서 오세훈·오현규·배준호 등 영건 활약 성과 손흥민 A매치 51골 ‘차범근 최다골 -8’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과 또다시 비기면서 올해 A매치를 끝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5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약체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이번 A매치를 끝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올해 경기도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은 홍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치른 3차 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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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FC 안데르손·FC안양 마테우스, K리그1·2 올시즌 MVP후보에 올라 지면기사
프로축구 수원FC의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과 내년 K리그1 승격을 이룬 FC안양의 마테우스가 K리그1·2 2024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각각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하나은행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등 개인상 후보를 20일 발표했다.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가 지난 18일 각 부문 3배수 후보를 추렸다. 이에 따라 MVP 후보에는 안데르손과 조현우(울산), 양민혁(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안데르손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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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팔레스타인과 또 무승부… 빛 바랜 손흥민 51호골
김민재 백패스 실수로 실점한 뒤 손흥민 동점골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서 황선홍 감독 넘어 2위 한국, 6경기 무패… B조 선두 지켰지만 아쉬움 3월 오만·요르단 홈 2연전 승리하면 본선 확정 홍명보호가 올해 마지막 A매치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5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뮌헨)의 백패스 실수로 먼저 실점한 뒤 손흥민(토트넘)이 동점골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