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의 도시 수원에서 축구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수원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에 있는 유소년 축구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2025 정조대왕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수원시스포츠클럽협동조합 대회조직위원회과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지원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스포츠 정신 함양을 도모하고, 축구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미래 한국 축구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48개 팀(450명)이 참가
수원대 축구부가 2025 대학축구 U리그2 8권역에서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에 내년 U리그1(1부)에 진출하게 됐다. 곽태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대는 최근 화성 화산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U리그2(2부) 8권역 마지막 경기에서 동양대를 5-1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대는 승점 31(10승1무1패)을 기록하며 제주축구대(승점 28·9승1무2패)와 경기예원예술대(승점 20·6승2무4패)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수원대는 지난 2022년 U리그1에서 강등된 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2위에 그치며 U리그2에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이 2025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확정한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낼 수 있는 3~5위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인천은 K리그2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수원도 K리그2 2위를 확정지어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 티켓을 두고 K리그1 11위와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제 남은 것은 K리그2 준PO와 PO 티켓이다. K리그2 4위와 5위는 준PO를 거쳐 올라온 승자가 K리그2 3위와 P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울산HD와 강등권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오는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현재 수원FC는 10승9무16패를 기록하며 승점 39점을 적립해 리그 10위를 마크하고 있다. K리그1 12위는 내년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며, K리그1 10~11위는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K리그1 10~12위는 강등권으로 본다. 이런 상황에 울산은 승점 41점(10승11무14패)으로 수원FC보다 한단계 위
‘창단 30주년 맞은 수원삼성은 K리그1 승격 축포를 쏠 수 있을까.’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은 지난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K리그2 2위를 확정지었다. 수원은 올 시즌 20승10무7패(승점 70)를 기록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20승이면 K리그2 우승을 다툴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이었지만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다이렉트 승격의 기회는 놓쳤다. 하지만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PO)1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강등 2년 만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8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에 나설 홍명보호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이름은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지난해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현재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첫 발탁이다. 조규성은 지난해 무릎 수술로 시즌을 건너 뛰고 지난 8월 부상을 털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복귀 후에 시즌 4골을 작렬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번 친선경기 상대로 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반드시 이겨야 할 대구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싸박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에드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대구와 1-1로 비겼다. 승점 3을 기대했던 수원FC는 승점 39에 머물며 10위로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했다면 울산HD(승점 41)와 동률을 이룬 뒤 다득점에서 앞서 9위로 올라설 수도 있었다. 특히 수원FC는 강
‘남을까? 떠날까?’ 2025시즌 K리그2 조기 우승과 1부리그 복귀를 확정지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그 성공을 이끈 윤정환 감독과 내년에도 동행할지 시민들과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들 그 이야기(재계약)를 들으려고 여기에 오신 것 같은데, 죄송스럽지만 대리인과 구단이 잘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 감독은 31일 오후 인천전용축구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열린 우승 기념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내년 시즌, 즉 1부리그 복귀를 앞두고 팀 운영 구상과 목표를 묻는 질문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퇴장 악재’를 맞은 울산HD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K리그1 잔류에 안정적 흐름을 탔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5라운드 울산HD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따냈다. 승점 45를 쌓은 안양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파이널B 최고 순위인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울산(승점 41)은 9위로 제자리걸음했다. 선제골은 울산이 따냈다. 울산은 전반 12분 이동경이 내준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골 지역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2025시즌 2위를 확정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보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인천유나이티드에 조기 우승을 허용했던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승점 70점을 기록하면서 3위 부천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수원은 K리그1 11위와 K리그1 승격을 두고 승강PO 혈투를 벌인다. 강등 첫해인 지난해 수원은 6위로 시즌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