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기(사진) 가평군수는 수도권 젖줄을 이루는 북한강 가운데 자리한 자라섬에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가 열리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에서 찾아준 학생·가족 등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지금 자라섬이 주목받을 수 있는 건 오랜 시간 겸손하게 견디며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가평을 지켜온 6만 3천여 군민들 덕분”이라며 “생태·레저·체험·축제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지닌 상상의 섬이자 청소년들처럼 무한가능성을 가진 자라섬에서 함께 미술학도의 가능성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첫 대회인 오늘 행사가 앞으로 가평군을 대표하는 그리기 행사로 거듭나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깨끗함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그는 “모쪼록 이번 대회가 자연의 소중함을 새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담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희망한다”며 “여기에 자리한 청소년 여러분도 학업과 진로, 교우관계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덜어내고 맑고 깨끗함을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