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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는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이 지난 21~24일 열린 2023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민대 제공

경민대학교는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이 지난 21~24일 열린 2023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57개국 4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돼 태권도인의 관심을 받았다.

경민대 태권도외교과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과 품새단 100여 명의 학생들은 이 대회에서 팀 대항 종합경연 2위(최보현, 정민규, 주정민, 김성현, 정재희, 김동규, 김영록, 김태양, 구자혁, 이상호, 우준혁, 김광영, 전민석, 박준영, 박민희)와 3위(강태욱, 진민서, 김은호, 이지영, 윤현섭, 유동재, 문준호, 김동환, 조주원, 박기태, 장찬범, 김규민, 조형대, 김지원, 홍승표), 태권체조 2위(김영록, 최보현, 박성재, 김지훈, 이상호, 소준호, 이훈, 박수홍, 김영웅), 개인종합격파 3위(양채령, 이지원), 높이뛰어 격파 3위(김문세), 멀리뛰어 격파 1위(이지영), 속도 격파 2위(홍민성) 등을 차지했다.

경민대 태권도시범단 주장 김태양 씨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교수님과 그리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투혼을 보여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다음 대회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