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도 안성 도드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2024.6.14 / 이천시 제공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 도드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2024.6.14 / 이천시 제공

경기도 안성 도드람축산물공판장에서 14일 열린 ‘2024년 제6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금번 대회는 경기도내 축협과 브랜드업체가 추천한 13개 시군 37개 농가 45두가 출품돼 축산물 품질 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등급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대상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 한우풍경(양주축협)경영체 ▲특별상 수원화성축협 황원민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사육한 한우는 출하체중 898㎏등급 1++ A로 (도 체중 1천531㎏, 3만6천166원/㎏)에 낙찰되어 일반 경매가(2만5천526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순위결정 점수로는 최종점수가(1천점 만점) 높은 도체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정상현 농가는 종합점수 992점이었다.

이천시 관계자는 “우수한 이천한우가 생산되는 배경은 시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우개량을 통해 계획적으로 추진된 성과에 농가의 사양관리 노하우와 이천한우회 등 한우생산단체의 지원이(미생물제 급여 등)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천한우의 고품질 생산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한 참여농가와 이천한우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천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