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시가 최근 동남아 등에서 뎅기열이 유행하고 모기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방역에 나섰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최근 동남아 등지에서 뎅기열이 유행하고 모기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방역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성충 휴식처(풀숲 등)에 대한 분무방역 및 모기와 깔따구 유충서식지인 웅덩이 등을 적극 발굴해 방역함으로써 모기 개체수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첨단장비인 드론으로 모기 및 깔따구 유충에만 작용하는 식독제를 활용해 주요 유충 서식지인 저수지 등에 방역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일일 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활용해 매일 모기 동정 및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실외활동을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주요 산책로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