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성대한 폐막… 100만번째 방문객은 ‘별이네 가족’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2025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 6일 처음으로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성료했다. 지난달 25일 개막해 12일간 진행된 올해 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했다. 도자기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최 측 추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4만1천54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서인범기자 [e-mail],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2025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 12일째이자 폐막일인 지난 6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성료했다. 100만번째 주인공은 이천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이 당첨됐다.

반려견 ‘별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이들은 축제장 내 ‘도자기동물원전’(전시존)에서 100만번째 입장객으로 확인돼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유기정 이천시도자기명장의 5인 다기세트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39회 이천도자기축제 100만번째 관람객으로 당첨된 별이네 가족이 유기정 이천시도자기명장으로부터 5인 다기세트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6/ 이천시 제공

별이네 가족은 “평소 도자기를 좋아해서 매년 축제에 오는데 이렇게 특별한 순간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며 “이천에 산다는 게 자랑스럽고, 반려견 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하며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끝났다.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김경희 시장)는 “올해는 축제 구성뿐 아니라 편의시설, 마케팅까지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축제 전성기”라며 “100만 번째 방문객 탄생은 이천시민과 전국의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주최 측 추산 총 114만1천54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서인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