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36)가 은퇴식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kt는 “오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진행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구는 신본기의 아들 건후 군이 하고, 시타는 딸 유솜 양이 맡았다.

지난 2012년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신본기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한 뒤 전천후 내야수로 팀의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프로통산 1천 경기를 뛰면서 통산 타율 0.247, 260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신본기는 선수 시절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2017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